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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 발대식"이 23일 송하진 전북도지사,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황숙주 순창군수 및 각 농업인 단체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 일품공원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정자치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발대식에 앞서 농촌 주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단체와 유관기관이 연계하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추진에 초점을 맞춰 '농촌 클린 운동의 국민적 확산과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또, 순창군은 입양단체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청소도구 등 행정지원을 ⋅ 입양단체는 양지천 일부 구간(은행교~대동교, 거리 1.3km)에 대해 자율적으로 매월 1회 이상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기로 하는 내용으로 순창군과 입양단체인 대상(주) 순창공장 역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북 순창군 일품공원에서 발대식을 갖은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가꾸기 행복 홀씨 입양사업"및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체결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추진에 불을 당겼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촌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삼락농정의 가장 첫 걸음임"이라고 강조한 뒤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지자체 ⋅ 유관기관 ⋅ 민간단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과 함께 마을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꽃 ⋅ 묘목 식재 등 경관을 조성하는 국민 실천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송 지사는 이날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 및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무려 3시간 동안 일정을 함께 하는 동안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신설 ▲ 전북어린이 창의체험관 건립 ▲ 말산업 특구 지정 ▲ 금강2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 확대 ▲ 국립간척지 농업연구센터 건립 등 5개 현안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발대식을 마치고, 송하진 전북도지사, 행정자치부장관, 농림식품부장관은 순창군 방축마을로 발걸음을 옮겨 밭두렁 폐비닐을 수거 및 마을 화단과 텃밭을 조성하는 현장 활동을 펼치는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우리 마을을 우리 손으로 직접 가꿈으로써 이웃과 소통하는 것이 공동체 의식 회복의 시작"이라며 "행복 홀씨 입양 사업이 민들레 홀씨처럼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 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전국 제1호 장류특구로 지정된 '순창전통 고추장마을'을 찾아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의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제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전통식품 관계자들의 두 손을 맞잡고 노고를 격려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