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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전국 최초 '반딧불이'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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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안심 신고판 "반딧불이"를 통해 한 여중생이 학교폭력 신고를 하는 시연을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경찰서(서장 이상주)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 홍보 및 신고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 안심 신고판’ “반딧불이로 명명되고 있는 이 시스템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스마트폰에 내장돼 있는 NFC(읽기, 쓰기)를 켠 상태에서 안심 신고판에 터치할 경우 즉시 학교 전담경찰관에게 신고자 위치와 SOS 내용이 전송, 불필요한 신고대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반딧불이는 상단부에 태양열 전지판과 LED 전구가 설치돼 별도의 가로등 없이 자체적으로 빛을 발산하는 역할로 어두운 곳을 밝혀 범죄 심리 억제 및 전기세 절감 등 일석 삼조의 효과로 이어진다.

 

이상주 부안경찰서장은 반딧불이 설치로 신고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학교폭력 예방에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속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이 서장은 그동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공감대가 형성돼 효과를 발휘하며 청소년들이 무심코 친구에게 한 행동이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극히 일부의 경우 터놓고 이야기 하지 못해 혼자 고통을 감내하는 사례까지 찾아내 이들을 보듬어 내기 위해 설치운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곤충으로 중국 진나라 차윤이 반딧불이를 모아 그 빛으로 밤에도 책을 읽으며 공부했다는 유래를 찾아 학생이 행복하고 건강한 청정 학교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명칭이 부여됐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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