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경찰이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과 전 포항시의원들 간의 맞고소 사건에 대해 일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자 당사자들이 크게 반발하며 대응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이 사건과 관련, 지난24일 포항남부경찰서는 박 의원을 상대로 접수된 명예훼손 고소사건 3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반면 박 의원에 의해 명예훼손 등으로 진정과 고발된 이진수 포항시 전 시의원등 4명은 대부분 혐의가 인정돼 이달 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하지만 해당 당사자들은 경찰의 조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진수 전 의원은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살아있는 권력의 눈치를 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시민 서명 운동등으로 맞서면서 이달말 이나 다음달 초께 서울(장소미정)에서 이 사건과 관련한 폭로 기자회견을 열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과 관련한 증거자료들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이 사건은 지난 7일 박명재 국회의원이 자신에 대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와 고발장을 검찰과 경찰에 각각 접수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박 의원은 “지난해 6·4지방선거 공천에 탈락한 이 전의원 등 다수가 불만을 품고 악의적인 음해성 문자를 작성해 유포했다”며 진정서를 냈다. 이에 이 전 의원 등 3명은 10일과 11일 박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해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이 사건과 관련, 지난24일 포항남부경찰서는 박 의원을 상대로 접수된 명예훼손 고소사건 3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반면 박 의원에 의해 명예훼손 등으로 진정과 고발된 이진수 포항시 전 시의원등 4명은 대부분 혐의가 인정돼 이달 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하지만 해당 당사자들은 경찰의 조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진수 전 의원은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살아있는 권력의 눈치를 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시민 서명 운동등으로 맞서면서 이달말 이나 다음달 초께 서울(장소미정)에서 이 사건과 관련한 폭로 기자회견을 열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과 관련한 증거자료들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이 사건은 지난 7일 박명재 국회의원이 자신에 대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와 고발장을 검찰과 경찰에 각각 접수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박 의원은 “지난해 6·4지방선거 공천에 탈락한 이 전의원 등 다수가 불만을 품고 악의적인 음해성 문자를 작성해 유포했다”며 진정서를 냈다. 이에 이 전 의원 등 3명은 10일과 11일 박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해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