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국비 5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과 사회적 기업 발굴 사업 등 2개 분양의 일자리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부 정책으로 확산하고, 일자리 창출 모델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는 전북 생물산업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발굴 부문인 이번 대회에 ‘취업약자(인문계‧장년) 식품산업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출품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취업약자 식품산업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삼락농정, 혁신도시 농촌진흥청 등 연구기관, 국가식품 클러스터, 민간육종단지, 새만금단지와 연계된 농식품, 바이오산업의 허브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청년층의 심각한 취업난, 특히 인문계 전공자의 취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문계 특성을 고려한 홍보마케터(20명)와 농식품 인증시스템 관리자(30명)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퇴직, 전직 등으로 직장을 구하는 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농식품 생산기술 인력(50명)도 양성해 나가는 일자리 사업이다.
강정옥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지역내 농식품산업 부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식품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