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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14일 '제9회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기장군은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전국 종합 2위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최막중 도시의 날 위원장, 오규석 기장군수, 최명희 강릉시장 등 각계인사와 시민단체 등이 참석했다. 도시대상 종합평가부문에서 전남 순천시가 대통령상을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평가해오는 상으로서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 및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평가하고 그 우수사례를 각 지자체에게 권장․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작년대비 두 배가 넘는 전국 90여개의 경쟁력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였고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4개부문 60개 항목별로 평가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소속의 전문가들이 서면평가를 실시하여 1차 선정된 23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 다시 현지실사를 거친 결과 기장군은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도시대상을 수상한 기장군은 국토교통부의 재정지원사업 대상 선정시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금번 수상의 영예를 15만 기장군민과 함께 나누고, 이 공로는 모두 600여 기장군 전공무원들의 힘이다” 라고 하면서 “앞으로 기장군이 가장 살기좋은 도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