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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엑스포, 30여개 국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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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경북 경주】이성현 기자= 경주엑스포는 오는 11월11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막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개막을 축하하는 사절단, 행사를 한층 다채롭게 만들어줄 세계민속공연, 실크로드 대학 연맹(Silk Universities Network) 총회 등에 30여개 국가들이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 인도 공연(실크로드경주2015)     © 경주엑스포 제공

 

이날 개막식에는 역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해외 개최국인 캄보디아, 터키 대표단이 세 번째 해외엑스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고 라오스, 러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쿠웨이트 등도 사절단을 파견한다.

 

세계민속공연은 응우엔후에 거리 메인무대와 9.23공원 무대에서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슬로바키아,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총 16개 국가, 17개 팀이 참여해 자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무용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응우엔후에 거리 주무대와 보조무대에서는 11월12일부터 21일까지 주중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1일 4~5회, 9.23공원 주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1일 4~5회 펼쳐진다. 이를 통해 호찌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다양성을 드러내게 된다.

 

▲ 러시아 무용단     © 경주엑스포 제공

 

11월9일부터 11월11일까지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 열리는 제3회 실크로드대학연맹(SUN) 총회에는 22개국 35개 대학 총장단과 교수,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국제 학술세미나, 실크로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 등에 참여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식에 참여한다.

 

실크로드대학연맹(SUN)은 평화적 문화 교류의 상징이었던 실크로드 정신의 회복을 기치로 실크로드 대학들이 연대와 행동을 목표로 2015년 출범한 ‘대학 국제기구’로 제1회 창립총회는 경상북도 경주, 제2회 창립총회는 경상북도 안동에서 개최된 바 있다.

 

▲ 말레이시아 무용단 공연 (실크로드경주2015)     © 경주엑스포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개최 의미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선도하는데 있다는 점에서 세계민속공연과 같은 행사는 큰 의미를 지닌다”며 “베트남과 동남아를 비롯해 전세계인들이 광장에서 자유롭게 문화를 즐기고 교류하는 모습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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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어한마당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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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영진전문대는 지난 28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2017 경북 영어한마당 축제’가 예선을 통과한 도내 초중학생 60여 명이 개인과 팀별로 참가해 영어에 대한 열정과 끼를 마음껏 펼쳐 보이며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 영어 축제 단체사진     ©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초등은 동화구연, 중등은 한국의 대중가요를 영어로 개사해 춤과 노래로 발표하는 K-POP 부문이 신설돼, 더욱 다채로운 대회가 됐다.

 

본선 대회 중간 중간에는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미니영어골든벨이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고, 행사장 주변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 결과 참여 학생들 대부분의 영어실력이 지난대회보다 매우 향상됐고 영어 발음, 표현, 동작에 자신감이 넘쳐보였다고 대회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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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사과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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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경북 문경】이성현 기자= 문경시는 지난 29일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진행한 ‘2017 문경사과축제’가 1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30일 밝혔다.

 

▲ 문경사과축제 성황리 폐막     © 문경시 제공

 

지난 14일부터 열린 이번 축제에 22만6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고, 사과판매수익도 22억5천여만 원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

 

이번 축제는 문경사과의 경쟁력을 위해 운영한 홍보관에서 문경사과의 역사 등 문경사과의 다양한 정보와 함께 신품종 시식회도 여는 등 홍보관 기능을 대폭 보강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시의 특산품종으로 해가 갈수록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감홍은 사과축제장에서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좋은 평을 받았으며, 구입 고객의 입소문을 통한 홍보로 택배 주문도 크게 증가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 문경사과축제 성황리 폐막     © 문경시 제공

 

또한 판매위주식 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탈피해 관광객들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축제 만족도도 높여 사과탑 쌓기, 사과 길게 깎기, 사과 빨리 먹기 등 게임을 통해 문경 사과를 증정하는 도전!기네스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율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사과축제기간동안 주흘 시민가요제, 문경농협 애플데이, 점촌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등이 주 행사장에서 펼쳐져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문경사과 품평회 출품작을 특별경매로 내놓아 이를 통한 수익금을 공익사업으로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사과가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로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문경사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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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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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송준기)는 지난 29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제45회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 RCY단원(성명여자중학교)     © 대구적십자 제공

 

이날 경연대회는 지역의 청소년적십자단원(RCY) 및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 국군대구병원 등의 단체에서 57개팀 285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는 적십자 응급 처치 교육을 수료한 지역민들에게 안전 지식을 복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지역 사회에 전파하고자 마련했다.

 

▲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     © 대구적십자 제공

 

이날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상처 및 골절 처치 등에 대한 경연을 펼쳤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다양한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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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 에티오피아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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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경북 칠곡】이성현 기자= 칠곡군은 지난 29일 백선기 칠곡군수, 조기석 군의회 의장, 김학희 군의원, 김성란 교육지원청장 등 15명이 새마을세계화재단, 월드비전과 손잡고 아프리카 유일의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지원을 위해 에티오피아로 출국했다고 30일 밝혔다.

 

▲ 에티오피아 출국전 인천공항     ©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구한 새마을 운동을 전수하고 지역개발과 주민역량강화에 나선다.

 

방문 첫날인 30일 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외교차원의 협조를 구하고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방문해 참전 용사의 넋을 기르고 67년 전 희생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 일행은 31일 메켈레로 이동‘아라토 마을회관준공식’을 가진 후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진행 중인‘새마을 시범마을’을 점검한다.

 

이날 티그라이주의 아바이 월두 주지사와‘티그라이주 메켈레 아라토 지역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등 지역개발에 긴밀히 협력한다.

 

이어 디겔루나 티조로 이동 칠곡군민의 성금으로 지어진‘사구레 초등학교’의 준공식을 가지고 티조 마을의 식수저장소와 식수대를 살펴본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2014년 지역의 대표축제인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에‘평화의 동전밭’을 조성하고 에티오피아 돕기에 나서 2015년 8월부터 코흘리개 어린아이부터 백발의 노인까지 디겔루나 티조 지역에 칠곡평화마을 조성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칠곡군은 티조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칠곡평화마을을 조성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칠곡군의‘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정책은 지난 2월‘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에 이름을 올리며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에티오피아 젊은이의 고귀한 희생은 새마을 운동의 씨앗이 되어 대한민국은 가난을 극복하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었다”며 “67년전 은혜에 보답하고자 2020년 까지 새마을 조직을 육성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증대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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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쌀 수급 안정 정책 빛을 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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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쌀값이 지난 2013년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유지하다 올해 7월부터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정부가 시장격리곡 37만톤(정곡기준) 매입을 발표하면서 쌀값은 본격 상승세로 돌아섰다. 실제 이달 15일 기준 80kg가 15만984원에 매매됐다. 이는 203년 이후 4년 만에 오른 것으로 지난해 13만9천 716원 보다 8% 상승한 것이었다.

 

그동안 쌀값은 2013년 17만5천원을 기록한 뒤 계속되는 풍년과 쌀 소비량 감소로 꾸준히 하락하다 지난해에는 13만원 대까지 떨어져 공공비축미 매입 농가에 지급된 우선지급금을 환급해야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쌀값 하락은 벼 재배농가의 경영불안 뿐만 아니라 관련 쌀 산업 전체의 어려움을 동반했다.

 

경북도는 지난 해 지속가능한 쌀 산업이란 기조 아래 적정량의 쌀 생산과 유통의 조정, 쌀 소비 촉진 그리고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목표로 하는‘쌀 수급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면서 쌀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위기에 직면한 쌀 산업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경북도의 쌀 수급 안정 정책 드디어 빛을 발하다


경북도는 지역 농민들의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과 유통, 소비확대 및 경영안정으로 이어지는 대안을 추진했다.

 

먼저 ❶생산과 유통 부문에서 경북도는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과 타 작물 재배 유도, 그리고 다수확 보다는 고품질 재배를 유도했다.  특히, 시장격리곡과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시장의 쌀 유통량을 조절하고, 매입량 확대를 위한 미곡종합 처리장의 건조시설 개보수 및 증설을 지원했다.


❷소비확대를 위한 정책에 있어서 경북도는 소비자들의 기호 파악과 쌀 가공 활성화, 브랜드 파워 강화, 품질 개선 측면에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 경북도는 안동 양반쌀, 영천 조양쌀, 상주 풍년쌀골드, 삼백쌀, 명실상주쌀과 의성 의성眞쌀을 ‘2017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했다.선정된 브랜드 쌀 경영체는 홍보비로 각 2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이와는 별개로 경북 올해의 쌀 등으로 각종 홍보 지원을 받는다.

 

❸안정된 쌀값은 농민들에게 가장 중요하다. 경북도는 정부와 연게한 쌀소득보전직불제를 지속적으로 추진, 지난 한 해 300억원을 특별지원금으로 보전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생산량 감축 등 생산조정과 쌀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선도적인 쌀 소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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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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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 울산 경주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정기회가 지난27일 울산광역시에서 열 렸다고 포항시가 29일 밝혔다.

 

▲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최양식 경주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 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운영 규약 제정 후 처음 개최되는 정기회로 운영 규약에 따라 회장도시인 울산에서 가을 대표 축제인 ‘태화강 가을국향 개막식’에 맞춰 개최됐다.

 

2018년도 공동 추진사업은 올해 7월 마무리 된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연구’를 통해 발굴된 64개 세부사업 중 실현가능성, 효과성, 미래발전성을 고려해 15개 사업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분야별 추진사업은 경제 산업 분야에는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지정 계속 추진, 에너지 원료 자원조사 및 교환망 구축,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운영, 공공용 드론 정보교류 및 공동 활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미니 음식맛보기 여행, 해오름 생활체육대축전, 해오름동맹 합창페스티벌, 해오름동맹 국악교류 공연, 해오름동맹 외국인유학생 팸투어,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해오름 동행길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     ©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도시인프라 분야에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공동 활용 지속 추진, 국도 7호선 확장 및 대체도로(농소~외동) 개설, 국도 14호선 단절구간 연장개설 및 도로 확장, 서울~경주·포항~울산~김해신공항 고속열차 운행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건의 하는 등 세 도시가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2018년 주요사업은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 등 기존 주력산업 및 신산업 발굴과 연계해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전략을 동해남부권의 발전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 도시는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정부의 지방분권과 국가발전에 대한 의지가 확고함에 따라 도시 간 상생협력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오름동맹을 통한 도시경쟁력강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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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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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포항시안전관리위원회’에 참석해 훈련내용에 대해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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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위 국감, ‘도종환 불참’ 놓고 민주-한국당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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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문화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 공식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교육문화관광위원회 국정감사 불참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간 설전이 벌어졌다.

 

이은재 한국당 의원이 30일 교문위 국감 의사진행 발언에서 "오늘 종합감사가 있는데 도 장관이 출장을 가면 우리가 그동안 산하기관 했던(국정감사) 것 어떻게 하냐"며 "장관이 없는 상황에서 종합감사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이종배 한국당 의원도 "오늘은 가장 중요한 종합 국정감사하는 날이다"며 "장관이 불참하는 종합국정감사는 들어보지도 못했고 생각도 못해봤다"고 덧붙였다.

 

이어, "본의원이 이번 도 장관의 그리스 출장이 절대로 피할 수 없는 것인가 알아봤더니 그렇지 않았다"며 "동계올림픽 2010년 2014년 성화 인수행사에 캐나다 총독, 소치 연방 부총리가 참석해, 총리가 참석해도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오영훈 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지금 장관이 출장 간 이유는 동북아시아의 긴장이 높아져 유럽 여러 나라에서 평창 올림픽에 대해 안전을 걱정하고 있어, 이러한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간 것이다"며 "이미 국감일정은 여야의 합의에 의해서 결정된 바이고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조승래 민주당 의원도 "국감은 장관 개인의 감사가 아니라 문체부에 대한 감사이고, 여러 의원들이 말한 것처럼 평창 올림픽이 갖는 국가적 중대성을 고려했을 때 (장관의 불출석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도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야 한다"며 "회의 시작 40분 이후 왔으면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한국당의 태도에 대해 비판했다.

 

그러자 나경원 한국당 의원은 "노웅래 의원이 사과하라는 대는 유감을 표한다"며 "우리 야당의 입장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지명한 것에 대해서 방송장악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것이다"고 맞받아쳤다.

 

또한, "그러나 국정감사가 중요한 점이 있고 또한, 우리 교문위 이슈는 아니지만, UN에서의 결의안 2건 등 국가의 중대안이 많기 때문에 복귀하기로 한것이다. 야당의 논리가 있는데, 이것을 무시하는 발언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도 장관의 출장에 간사 간의 합의가 있었다는 것은 논란이 있다"며 "도 장관이 직접 위원장 4당 간사에 알렸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야당 간사인 염동렬 의원은 "도 장관의 불출석 문제는 사실 3-4일 전부터 제기가 돼서 여야 간사들 그리고 위원장과 얘기를 나눴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 장관의 불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 설전이 계속 되자 교문위원장인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은 간사 간 협의를 요청하고 회의 시작 30분만에 감사 중지를 선언했다.

 

parkjaewu@naver.com

 

박남춘 “세월호 靑 최초보고는 9시30분” 추가 문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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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청와대에서 밝힌 세월호 사건 최초 보고시점이 10시가 아닌 9시30분임을 입증하는 또다른 문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박남춘 의원은  “당시에도 청와대와 정부(전 안전행정부)가 상황인지 시점에 대해 계속 부인해 왔으나, 최근 확인된 문건들을 종합해 재검토하면서 당시 주장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며, “이제라도 행정안전부와 청와대는 올바른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인천 남동갑, 인천시당위원장)이 세월호 사건 당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경은 최초 상황보고서를 2014년4월16일 9시30분에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NSC)와 사회안전비서관실에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해경은 최초 상황보고서를 청와대 2곳 외에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안전행정부 종합상황실(현 행정안정부), 해수부 종합상황실 등 총 31곳에도 함께 발송했다.

 

이어 최초 상황인지 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중대본 구성 여부 등 대책마련 회의를 9시35분에 소집하였고, 9시45분 중대본 가동 결정을 확정한 내용도 당시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확인했다.

 

따라서 1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과 종합해 보면, 당시 최초 세월호 사고 발생 직후 해경은 상황인지 후 최초 상황보고서를 9시30분에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와 사회안전비서관실을 비롯한 31곳에 전파했고, 이를 보고받은 위기관리센터는 이를 대통령과 비서실장, 경호실장 등에 재차 보고·전파한 것이다. 더불어 안행부와 중대본도 즉시 중대본 가동 여부 등 대책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하지만,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규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와 국정조사 등에 출석해서 박 대통령 보고 시점이 10시라고 반복적으로 증언한 바 있다.

 

또한 최근 SBS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당시 치안·안보 분야 청와대 최고 책임자였던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최초로 보고한 시각을 당일 오전 10시로 허위보고 한 것과 관련하여 청와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검찰은 최근 김 전 실장을 출국 금지한 걸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있다.

 

문제는 최초 상황보고서를 해경이 9시30분에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와 사회안전비서관실을 비롯한 31곳에 전파했고, 이를 보고받은 위기관리센터는 이를 대통령과 비서실장, 경호실장 등에 재차 보고·전파한 것이다. 더불어 안행부와 중대본도 즉시 중대본 가동 여부 등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집단 최면에 걸려 어느 기관에서도 최초 상황보고서 시점을 정정하려는 노력이 없었다는 사실이다. 

 

이에 박남춘 의원은 “당시에도 청와대와 정부(전 안전행정부)가 상황인지 시점에 대해 계속 부인해 왔으나, 최근 확인된 문건들을 종합해 재검토하면서 당시 주장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며, “이제라도 행정안전부와 청와대는 올바른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hpf21@naver.com
                                    <안행부 주재 차관회의>

▲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전문]정준하, 악플러 고소 철회..“부족하고 어른스럽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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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정준하 악플러 고소 철회 <사진출처=브레이크뉴스DB>     ©사진=김선아 기자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방송인 정준하가 악플러 고소에 대한 뜻을 철회했다.

 

정준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2일 악플러 고소에 관한 글을 올리고 2주가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시 제가 올린 즉흥적인 심경글과 감정적인 대응으로 많은 분들께 질책을 받았습니다. 제 부족함으로 불쾌하셨거나 실망하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해당 글을 통해 2주가 넘는 시간동안 고소 진행을 멈추고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문제가 됐던 방송 캡처도 차분히 다시 보며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면서 “저라는 사람이 얼마나 부족하고 어른스럽지 못 한지 또 한 번 깨닫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 받아온 과분한 사랑과 관심은 당연하게 여기고, 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과 질책은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악플러 고소가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저에게는 부족한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방송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일로 저에게 크게 실망하셨겠지만 다시 한 번 용서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성실한 태도로 여러분께 웃음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준하는 지난 12일 일부 커뮤니티와 SNS 등에 자신을 향한 악의적 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10여년을 참고 견디며 살아왔는데 저에게도 한계가 왔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다음은 악플러 고소 철회 관련 정준하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준하입니다. 지난 12일 악플러 고소에 관한 글을 올리고 2주가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시 제가 올린 즉흥적인 심경글과 감정적인 대응으로 많은 분들께 질책을 받았습니다. 제 부족함으로 불쾌하셨거나 실망하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그 후 2주가 넘는 시간동안 저는 고소 진행을 멈추고 저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제가 됐던 방송 캡처도 차분히 다시 보며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습니다. 정말..저라는 사람이 얼마나 부족하고 어른스럽지 못 한지 또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받아온 과분한 사랑과 관심은 당연하게 여기고 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과 질책은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에 악플러 고소가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부족한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방송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먼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일로 저에게 크게 실망하셨겠지만 다시 한 번 용서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성실한 태도로 여러분께 웃음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brnstar@naver.com

 

 

육각수 도민호, 위암 투병 중 간경화로 사망..조성환 “편히 쉬어요”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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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각수 도민호 향년 46세로 사망 <사진출처=육각수 인스타그램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육각수 원년 멤버 도민호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밴드 육각수 출신 도민호(도중운)가 30일 오랜 투병 끝에 간경화로 사망했다. 같은 그룹의 멤버 조성환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급한 연락을 받고 어제 가보니, 날 알아보지도 못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던 형.. 내가 다녀간 후 몇 시간 뒤.. 눈을 감은 중운이 형.. 이제 편히 쉬어요 형..”이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도민호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도민호는 오랜 기간 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다 간경화로 사망했으며, 그의 발인은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민호는 지난 1996년 육각수로 데뷔해 ‘흥보가 기가 막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도민호는 위암에 걸려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만 전념했으며, 조성환은 현재 가수 및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rnstar@naver.com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 VS 두산 베어스, 애국가는 에이핑크 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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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핑크 정은지 <사진출처=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걸그룹 에이핑크 메인보컬 정은지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정은지는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애국가를 열창한다. 이날 시구자는 배우 유연석이 낙점됐다.

 

탄탄한 가창력으로 팀 내 메인보컬로서 입지를 굳게 다져 온 정은지는 시원하고 맑은 보컬로 그룹활동뿐만 아니라 솔로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첫 솔로앨범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올해 발표한 두 번째 솔로앨범 ‘너란 봄’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앞서 정은지는 데뷔해인 지난 2011년 프로야구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애국가를 제창해 야구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한국시리즈 애국가 가창자로 다시 한번 야구팬들 앞에 서게 된 정은지가 이번에는 어떤 느낌으로 애국가를 소화해낼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j3290@naver.com

‘고백부부’ 허정민 이이경 한보름 조혜정 장기용 고보결 임지규, 남다른 감초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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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백부부’ 허정민 이이경 한보름 조혜정 장기용 고보결 임지규 <사진출처=KBS 2TV 방송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KBS 2TV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는 2049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허정민-이이경-한보름-조혜정-장기용-고보결-임지규가 맛깔 나는 감초연기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동문라인’인 허정민(안재우 역)-이이경(고독재 역)은 손호준(최반도 역)와 토목과 절친 3인방으로 불리운다. 또한 한보름(윤보름 역)-조혜정(천설 역)은 장나라(마진주 역)의 사학과 핫미모 삼총사로 단단히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첫사랑 라인’인 장기용(정남길 역)과 고보결(민서영 역)은 각각 장나라의 사랑고백남과 손호준의 첫사랑으로 활약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손호준과의 악연으로 얽힌 임지규(박원장 역)까지 ‘고백부부’를 반짝반짝 빛내고 있는 씬스틸러 7인의 매력을 탐구해본다.

 

◆ 허정민-이이경, 배꼽 쥐게 하는 ‘꿀잼 브로맨스’!

 

터질듯한 근육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허정민은 감초 연기로 톡톡히 활약 중이다. 윤보름에게 첫눈에 반해 삐삐 연락을 받은 후 아이처럼 행복해 하는가 하면 술에 취해 보름을 따라 응원단에 가입한 후 따라주지 않는 체력에 헉헉거려 웃음을 짓게 했다. 허약한 남성미와 주당 파워 걸크러시의 색다른 러브라인으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긴 생머리를 청초하게 휘날리며 파격 등장했던 이이경은 매회 미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폭소도가니에 빠트리고 있다. 반도-재우와 놀러 간 나이트 클럽에서 완전히 만취가 돼 오바이트 분수쇼로 충격에 빠지게 하더니 더 나아가 교문에 머리가 끼는 대형사고를 저질러 포복절도케 했다.

 

특히 재우와 “그냥 가라고! 이러다 둘 다 죽어! 너라도 살아야지!”라는 처절한 대화로 코믹 열연을 펼쳤다. 또한 마치 대역죄인처럼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은 최고의 코믹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이이경의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열연에 시청자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 한보름-조혜정, 속 시원한 ‘사이다 멘트’로 센 한방!

 

한보름은 90년대 신여성답게 성차별적 발언에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여성시청자들의 취향을저격하고 있다. “여자한테 술 따르는 거 아니야. 술 따르게 하는 것도 아니야”라고 말할 정도로 여자와 술에 민감한 편. 특히 술이라면 열띤 승부욕을 보여 재우를 기절시키는 것도 모자라 독재는 토악질 분수쇼까지 하게 만들었다. 술을 앞에 두고 윤보름의 “도전이냐?”라는 말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뱅뱅이 안경의 내성적인 천설에게 ‘한방’이 있음에 모든 시청자들이 놀라워했다. 진주와 반도가 방송실 셀프 폭로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인물. 이에 반도를 향해 “나쁜 쉐끼! 순진한 애 꼬셔서 임신이나 시키고 가만 안 둬!”라고 일갈해 속 시원한 사이다를 줬다.

 

뿐만 아니라 귀여운 술 주사로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사학과 회식에서 “이거 다 가져 가야쥐~! 양념도 가져 가야쥐~!”라며 양념 치킨과 후라이드를 양쪽 주머니에 차곡차곡 넣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 장기용-고보결, ‘첫사랑 판타지’의 집약체!

 

장기용은 여자들이 꿈꾸는 선배 그 자체로 눈길을 끈다. 큰 키에 호남형 얼굴, 몸에 딱 맞는 제복까지 여심을 설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 특히 정남길은 가파른 언덕에서 급하게 내려오는 진주를 가슴팍에 와락 안아버려 여심을 설레게 하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더불어 사학과 회식을 마치고 진주의 가는 길을 조용히 따라가며 오열하는 진주를 묵묵히 바라봐주는 듬직한 모습까지 보여 심장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고보결은 최반도의 일편단심 첫사랑 민서영으로 발레 유망주를 연기하고 있다. 해사하게 웃는 미소와 아름다운 자태로 발레하는 모습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성큼 다가온 반도를 만나면서 점점 변해가는 인물. 또한 “더 알아가고 싶다”며 본인의 마음을 반도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두 과연 반도의 첫사랑이 실현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 임지규, 이 구역의 분노유발자는 너야 너!

 

‘고백부부’에도 악역이 있다. 바로 미래에서 오기 전 반도에게 내연녀 관리까지 시키던 악질 병원장 박원장(임지규 분). 과거로 돌아온 반도가 캠퍼스에서 박원장과 우연히 마주친다. 반도는 “내 손에 디졌다 했지!”라고 말하며 ‘콜라 폭탄’을 박원장에 얼굴에 터뜨려 통쾌한 복수를 선사했다. 그러나 반도와의 악연이 쉽사리 끊어지지 않고 심지어 진주와도 예기치 못한 악연을 맺을 예정이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저마다 버릴 캐릭터 하나 없는 입체적인 인물들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이 있는 ‘고백부부’에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예능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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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 ‘채용비리’ 우리은행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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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 금융감독원

 

브레이크뉴스 탁지훈 기자=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자체 감찰 결과를 보고 받고, 곧 바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 자체감사 결과를 보고 받았느냐"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원장은 "채용비리와 관련해 은행권 전반을 조사해 11월 말까지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모범사례'를 만들도록 독려할 예정이다"며 "이를 타 금융권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우리은행은 심 의원이 제출한 '2016년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채 추천현황' 자료에서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 직원, VIP 고객 등의 자녀와 친인척, 지인들이 포함됐다는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남기명 국내 부문 부문장(수석 부행장)과 이대진 검사실 상무, 권모 영업본부장 등 관련자 3명을 직위 해제 조치했다.

 

break9874@naver.com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이준영, 상처 보듬어준 新 모자상..훈훈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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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 이준영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모자 이요원과 이준영이 혼외자라는 동류의 상처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新 모자상을 제시하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재벌가의 안주인 김정혜(이요원 분)와 그녀의 의붓아들이 된 이수겸(이준영 분)은 복자클럽에 유일하게 함께 가입된 모자 멤버로 남다른 케미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냉랭했던 첫 만남에서 이제는 서로의 상처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유대로 묶인 독특한 모자 관계로 변화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는 것.

 

재벌가의 안주인 정혜와 어느 날 갑자기 남편(최병모 분)의 혼외자로 어느 날 갑자기 집안에 편입된 수겸은 서로의 존재가 불편한 것이 당연해 보이는 관계다. 그러나 “사모님께 제 존재 자체가 민폐”라는 수겸에게 정혜가 “네가 싫은 건 아니다. 넌 잘못이 없다”라고 말한 순간, 자칫 고루할 수 있었던 불편한 관계는 특별해지기 시작했다.

 

미움 받는 것은 당연하리라 각오했던 수겸을 향한 혼외자로 자라 그 외로움과 쓸쓸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정혜의 편견 없는 태도가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단초가 됐을 것.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은 어느새 서로의 빈틈을 채워주며 깊어지고 있다. 시댁은 물론 친정에서도 겉도는 존재이기에 믿고 의지할 가족이 없어 늘 아이를 염원했던 정혜. 그녀에게 불쑥 생긴 다 큰 아들은 “가족끼리 이 정도도 못하냐”면서 망가진 목각 인형을 고쳐 준 유일한 가족이다.

 

특히 정혜는 여전히 복자클럽 최고의 끈끈한 가족 홍도와 희수, 희경을 보며 ‘홍도 같은 엄마’를 부러워하지만, 그녀도 모르는 사이에 정혜의 한편에는 희수(최규진 분)의 라면보다 맛있다는 말을 기대하면서 끊임없이 라면을 끓여주는 수겸이 조심스럽게 가족의 빈틈을 채워가고 있다.

 

또한 부모 없이 혼자 알아서 커야 했고, 친부모에게마저 자신을 이용하려는 현실을 마주한 수겸에게 정혜는 그의 방패가 되어준 사람이다. 조부모의 유산을 팔아넘기려는 친엄마(신동미 분)에 분노해 사고를 치고 “보호자 아니어도 된다. 이럴 때 연락할 사람 하나쯤은 있을 거 아니냐”는 경찰의 말에 어쩔 수 없이 연락한 수겸을 정혜는 외면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상처투성이의 수겸에게 “다음부터는 어디 간다고 말하고 다녀. 좀 가까운 데서 사고 치든지”라며 무심한 얼굴로 따뜻한 연민을 보였다. 

 

무엇보다도 “엄마 소리도 민망하겠다. 어떻게 한집에 사니?”라며 수겸을 빈정거리는 이복언니 김정윤(정애연 분)을 향해 “태어난 게 저 아이 잘못은 아니니까요”라고 말하던 정혜는 ‘혼외자의 아픔’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 진짜 보호자의 얼굴을 하고 있어 더 큰 감동을 줬다.

 

이처럼 혼외자 대 혼외자라는 같은 상처의 유대하게 된 ‘홍길동 모자’로 서로에게 최고의 방패이자 아군이 된 정혜와 수겸. 비겁한 남편이자 아버지 이병수라는 공동의 적을 위해 손을 잡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피보다 더 뜨거운 위로를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모자의 따뜻한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혈연으로 이어진 전통적 가족관계가 아닌 보다 넓어진 의미의 가족이 많아진 현실을 반영하며,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끈끈한 新 모자상을 그리며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제시한 ‘부암동 복수자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brnstar@naver.com

 

 

예술혼을 위하여 (143) - 인류 최초의 음성 녹음이 낳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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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세상의 기록을 보존하여 후세에 전 하려 하였던 노력은 원시 시대에서부터 추구하여온 신성한 지혜입니다. 기원전 15,000~12,000년 전에 그려진 알타미라 동굴 벽화와 기원전 11,000년 전에 그려진 라스코 동굴벽화는 인류 최초의 신성한 회화 기록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소리를 담아 전하려는 무한한 시도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인류 최초의 목소리를 녹음한 기록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은 2008년 3월 27일 뉴욕타임스가 특종으로 보도한 뉴스이었습니다. 당시 기사 내용은 ‘세계 최초의 음성 녹음 기록이 미국 연구팀에 의해 파리에서 발견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살펴보면 최초의 음성 녹음 기록은 1860년 4월 9일 프랑스 음성학자 ‘에두아르드 레옹 스콧’(Edouard Leon Scott. 1817~1879)이 녹음한 것으로 기름 램프에서 생기는 그을음을 종이 또는 유리판에 씌워 이를 긁어서 음파를 기록하는 원리인 ‘포노토그래프’(phonautograph)를 발명하여 소리 사진과 같은 기록을 남겼던 것입니다.

 

▲ (좌) ‘에두아르드 레옹 스콧’ (중) ‘포노토그래프’(phonautograph) (우) ‘샤를 크로’(Charles Cros) 출처: https://en.wikipedia.org     © 브레이크뉴스

 

 

이러한 소리 사진의 발명자 ‘에두아르드 레옹 스콧’에 대하여 살펴보면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서점을 운영하며 당시로써는 최신 기계기술이었던 인쇄기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직업에서 오는 영향으로 기록의 보존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그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 그리고 고대 중국에서부터 사용하였던 속기(shorthand-速記)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로 여러 저술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말을 빠르게 문자화하는 필기법인 속기에 대한 연구에서 이러한 말을 음성 그대로 보존하는 방법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이러한 속기로 법원과 의회에서부터 다양한 분야에 기록성 업무가 이루어지면서 사람의 손 글씨를 대신하는 기계의 발명이 타자기(Typewriter)입니다. 타자기의 역사는 1500년대에 활동하였던 이탈리아 판화가인 ‘프란시시코 람파제토’(Francesco Rampazetto)의 문자 인쇄기에서 그 기원을 찾게 됩니다. 그는 독일의 구텐베르크에 의하여 발명된 금속활자 인쇄기의 보급에 따라 다양한 서적이 출판되면서 책의 삽화와 문양 등을 판화로 작업한 작가이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특정된 예술적 서체 그리고 악보 등을 소량으로 즉시 인쇄가 가능한 타자기의 원형인 기계 ‘scrittura tattile’를 최초로 개발하였던 것입니다. 이후 1714년 영국의 엔지니어 출신의 발명가 ‘헨리 밀’(Henry Mill. 1683~1771)이 최초의 타자기를 발명하면서부터 다양한 타자기들이 등장하였던 것입니다.

 

‘에두아르드 레옹 스콧’은 소리를 담아 보존하는 연구를 위하여 사람의 청각기관 구조에 이르는 의학적인 분야에 이르기까지 많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는 프랑스 생리학자 ‘푸랑수아 롱게’(François Achille Longet, 1811~1871)교수의 ‘생리학 개론’(Traité de Physiologie)의 출판을 맡아 원고를 편집하면서 인간의 청각 기관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바탕에서 소리를 담아 이를 보존할 수 있는 장치에 관한 발상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그의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인물이 독일의 물리학자 ‘루돌프 코닉’(Rudolph Koenig. 1832~?)입니다. 그는 독일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공부한 이후 프랑스의 유명 바이올린 제작자 ‘쟝 밥띠스트 뷔욤’(Jean-Baptiste Vuillaume. 1798~1875)의 문하에서 악기제작을 배웠습니다. 이후 음향기기 제작자로 일하면서 음향의 파동에 대하여 연구하였으며 이를 측정하는 기계 ‘압력 불꽃 장치’(Manometric Flame Apparatus)를 발명한 인물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에두아르드 레옹 스콧’의 음성 녹음 기계의 기술적 바탕을 제공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바탕에서 ‘에두아르드 레옹 스콧’이 1857년 3월 25일 소리를 기록한다는 뜻을 가진 ‘포노토그라프’(phonautographe)’를 발명하여 특허를 취득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단순한 음파의 기록장치인 ‘포노토그라프’를 소리가 재생 가능한 발명으로 끌어올린 인물이 있었습니다. 프랑스 시인이며 발명가이었던 ‘샤를 크로’(Charles Cros. 1842~1888)입니다. 그는 화학약품으로 동판에 부식성을 이용하는 정밀한 판화 기법안 에칭(etching)을 통하여 컬러사진 구현에 많은 열정을 바친 인물입니다, 이 과정에서 ‘에두아르드 레옹 스콧’이 사용하였던 원본이 쉽게 훼손되는 그을음 기법이 아닌 금속판에 에칭의 원리를 응용하여 소리를 담아 이를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던 것입니다. 이는 과거의 소리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 ‘팔레오 폰(paleo phone)으로 1877년 10월 10일 ‘포노그라프(phonographe)’라는 이름으로 그 작동 원리와 제작 방법을 담은 논문이 발표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샤를 크로’(Charles Cros. 1842~1888)는 초현실주의 선구적 시인으로 평가받을 만큼 문학적 재능이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독학으로 14살 나이에 대학 입학 자격에 합격하여 공부한 이후 과학교사로 근무하면서 컬러 사진의 초기 기술을 최초로 발명한 인물입니다. 이후 음성의 기록과 재생을 할 수 있는 ‘포노그라프(phonographe)’의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발명하였으나 상업적인 개발을 이루지 못한 채 46세의 나이로 천재적인 삶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러한 같은 시점에 세기의 발명가 ‘에디슨’(Thomas Edison. 1847~1931)이 1878년 1월 15일 미국에서 인류 최초의 축음기를 발명하였습니다.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의 원리가 공교롭게도 프랑스 ‘샤를 크로’가 발명한 원리와 같았던 내용에서 천재의 영감은 시공을 초월하여 만나게 되는 것임을 느끼게 합니다. 이는 1876년 2월 14일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Alexander Graham Bell, 1847~1922)이 ‘엘리샤 그레이’(Elisha Gray, 1835~1901)보다 몇 시간 앞서 전화에 대한 특허를 신청하여 세기의 인물로 등장한 내용과 맞닿은 이야기로 그 기술적 원리가 ‘에두아르드 레옹 스콧’ ‘샤를 크로’ 그리고 ‘에디슨’으로 이어진 음성기록과 재생의 발명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좌) 에디슨 (중)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 (우)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1892년 뉴욕-시카고 장거리 회선 개통 장면 출처: https://en.wikipedia.org     © 브레이크뉴스

 

이와 같은 음성의 기록과 재생을 위하여 많은 연구가 이어져 온 시대적 발전 과정과 기술의 원천을 면밀하게 살펴보면 미술작가들에 의하여 발전되어온 판화기법이 중요한 바탕이 되었음을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독일의 판화가 ‘루드비히 폰 지겐’(Ludwig von Siegen. 1609~1680)에 의하여 환상적인 음영까지도 표현하는 ‘메조-틴토(mezzo-tinto)의 ’에칭 기법과 프랑스 화가인 장 밥티스트 프린스(Jean Baptiste Le Prince. 1734~1781)가 사용한 수채화의 빛깔과 같은 동판화 부식법 ‘아콰틴트’(Aquatint)기법이 음성기록 장치의 기술적 바탕에 많은 참고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예술가들의 선구적인 헤아림을 바탕으로 사진술과 함께 서로의 장점을 아우르며 발명된 석판 인쇄술 ‘리소그라피’(lithograph) 기법도 빠트릴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석판화로 부르는 ‘리소그라피’(lithograph)는 기존의 요철기법을 사용하는 동판화에서 발전된 기법으로 탄산칼슘(CaCO3)으로 이루어진 석회암 석판이 기름에 반응하는 특성을 이용하여 평면 석판에 직접 그림을 그려 인쇄하는 기법으로 독일의 극작가이며 작곡가인 ‘알로이스 제네펠더’(Aloys Senefelder, 1771~1834)에 의하여 발명되었습니다. 연극제작의 실패로 많은 빛을 가지고 있던 ‘제네펠더’가 새로운 연극을 기획하면서 당시로써는 경제적 부담이 컸던 다량의 극본제작을 모색하다가 발명한 기법이었던 ‘리소그라피’가 정밀한 지도 제작과 악보의 제작 등에 사용되면서 사진술과 결합하여 ‘포토리소그래피’(Photolithography)기법을 낳아 오늘날 첨단 문명의 씨앗인 반도체산업의 주요한 제조공정으로 발전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를 품은 많은 이야기를 통하여 인간의 삶이 빚어낸 소중한 이야기를 문자와 사진 그리고 소리로 남기려 하였던 지혜의 연구가 서로 맞물리면서 치열한 경쟁의 역사가 존재하고 있었음을 살피게 된다 할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음성의 기록과 재생이라는 보존적인 연구와 함께 이러한 음성을 있는 그대로 멀리 전달하려는 노력이 바로 전화입니다. 이러한 전화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발명이 있기까지 역사적 과정을 살펴보면 그 바탕에 존재한 많은 연구가 있었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이에 대하여 잠시 살펴보면 그는 전화라는 자동직조기계를 발명하였던 프랑스 발명가 ‘자크드 보쾅송’(Jacques Vaucanson. 1709~1782)이 만들었던 자동기계 ‘소화하는 오리’(Digesting Duck)와 플루트를 자동으로 연주하는 나무로봇 ‘오토메타’에 담긴 소리의 재생 원리를 세세하게 살폈던 것입니다. 나아가 오늘날 알파고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체스를 두는 자동인형 ‘터키 사람’(The Turk)을 발명하여 나폴레옹에서부터 주요한 명사들과 대적하여 화제를 모았던 헝가리의 귀족 발명가 ‘볼프강 폰 켐펠렌’(Wolfgang von Kempelen. 1734~1804)이 1769년 개발한 ‘말하는 기계’(speaking machine)에 담긴 기술적 바탕의 연구에서 전화라는 세기의 발명이 이루어진 사실이 살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축음기를 개발한 ‘에드슨’과 전화기를 개발한 ‘벨’은 역사적인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1878년 에디슨이 최초로 축음기를 발명한 이후 불완전한 실린더로 인하여 온전한 음향을 재생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접근할 즈음 뉴욕시의 전기 수급에 대한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여 발명된 축음기의 상용화가 보류되었습니다. 이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인물이 ‘벨’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전화의 발명자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Alexander Graham Bell, 1847~1922)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야 합니다.

▲ (좌) ‘가드너 그린 허버드’ (중)‘마벨 가드너 허버드’와 ‘벨’ 부부와 자녀 (우) ‘헬렌 켈러’ 출처: https://en.wikipedia.org     © 브레이크뉴스

 

‘벨’은 1847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Edinburgh)에서 태어나 문학과 음악에 상당한 감성을 가졌던 그는 ‘에딘버러 왕립고등학교’를 다니다 15세에 자퇴합니다. 그는 할아버지와 아버지로 이어진 유명한 웅변술 가문에서 자라면서 그가 12살 때에 어머니가 청력을 잃게 되자 어머니와 소통하는 수화와 함께 어머니에게 전달하는 언어를 간략하게 표현하는 입술 형태를 통한 음향 언어에 많은 연구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라틴어와 산스크리트어 그리고 스코틀랜드 게일어에 이르는 많은 언어를 음성으로 표현하는 놀라운 재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바탕에서 16살 나이에 스코틀랜드 ‘엘진’(Elgin)에 있는 학교에 음악 교사가 되어 근무하다가 런던대학에 입학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벨은 1863년 헝가리의 발명가 ‘볼프강 폰 켐펠렌’이 개발한 ‘말하는 기계’(speaking machine)를 보고 나서 19세 때에 몇 마디의 언어를 구사하는 얼굴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모든 가족이 캐나다로 이주하여 아버지가 미국 보스턴 농아학교에 초대되어 갔을 때 아버지를 따라가 농아학교에 선생이 되었습니다. 당시 만난 학생이 인간 승리의 상징으로 회자하는 ‘헬렌 켈러’(Helen Keller. 1880~1968)입니다. 태어나 19개월 만에 청각과 시각을 모두 잃은 ‘헬렌 켈러’의 부모가 당시 특성적인 방법으로 청각장애 교육에 두각을 나타낸 ‘벨’을 찾아왔던 것입니다. 이에 ‘벨’이 소개한 가정교사가 ‘퍼킨스 맹아학교’(Perkins for the Blind)를 졸업하고 교사로 재직하던 ‘앤 설리번’(Anne Sullivan. 1866~1936)입니다. ‘앤 설리번’의 헌신적인 열정으로 ‘헬렌 켈러’가 미국의 명문 ‘래드클리프 대학’(Radcliffe College)을 졸업한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청각 장애 교육에 많은 연구를 하였던 ‘벨’은 보스턴 대학의 교수가 되어 음향과 언어에 대한 여러 연구를 시도하였습니다. 이러한 ‘벨’에게 개인적으로 교육을 받은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훗날 ‘벨’과 결혼한 ‘마벨 가드너 허버드’(Mabel Gardiner Hubbard. 1857~1923)입니다. 그녀는 다섯 살 나이에 성홍열(scarlet fever)을 앓은 후유증으로 청력을 잃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훗날 ‘내셔널 지오그래픽’사를 창립한 ‘가드너 그린 허버드’(Gardiner Greene Hubbard. 1822~1897)로 당시 미국 사회의 저명한 사회 지도자이었습니다. 그는 청각 장애 교육에 많은 후원을 하였던 인물로 딸 ‘마벨’의 개인 교육을 ‘벨’에게 맡기면서 역사는 새로운 이야기를 낳게 됩니다. 1877년 ‘가드너 그린 허버드’의 딸 ‘마벨’과 ‘벨’이 결혼하였던 해에 만들어진 회사가 ‘벨 전화 회사’(Bell Telephone Company)입니다. 이러한 회사가 성장을 거듭하여 1899년 세계 최대의 통신회사 ‘AT & T’가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1878년 에디슨이 최초로 축음기를 발명하면서 ‘벨’의 장인  ‘가드너 그린 허버드’가 투자하여 설립된 회사가 ‘에디슨 스피킹 포노그래프 회사’(Edison Speaking Phonograph Company)입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 또한 흥미로운 사실이 많은 내용입니다. 본디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한 근원이 전화기입니다. 이는 당시 ‘벨’의 장인 ‘가드너 그린 허버드’가 사위 ‘벨이’ 연구를 거듭하던 전화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수화기의 기술적 문제를 ‘에디슨’에게 요청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에디슨’이 수화기의 진동판에서 결정적인 원리를 얻어 축음기가 발명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에디슨’은 축음기의 상용화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습니다. 이에 ‘벨’이 ‘에디슨’이 개발한 은박 실린더와 달리 왁스로 입힌 실린더를 개발하여 1886년 특허가 취득되면서 상용화된 축음기가 나오면서 엄청난 이익을 얻게 되면서 1886년 ‘콜롬비아 레코드’(Columbia Records)사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 (좌)‘말하는 기계’(speaking machine) (중) ‘달빛에’(Au clair de la lune) (우) ‘카미유 생상스’'화석'(Fossil) 악보 출처: https://en.wikipedia.org     © 브레이크뉴스

 

이러한 치열한 경쟁으로 이루어진 지혜로운 역사의 숨결을 품은 이야기의 최초의 근원이 결국 인류 최초의 음성기록과 맞닿아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선구적인 소리 사진의 발명가 ‘에두아르드 레옹 스콧’(Edouard Leon Scott. 1817~1879)이 1860년 최초로 녹음하였던 음성이 2008년 복원되었습니다. 미국의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Lawrence Berkeley Laboratory) 과학자들에 의하여 당시의 녹음 음성이 재생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녹음된 목소리는 여성으로 끝부분의 10초 동안 프랑스 민요 ‘달빛에’(Au clair de la lune)를 부른 사실이 확인되었던 것입니다. 프랑스 민요 ‘달빛에’는 프랑스 음악가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Saëns. 1835~1921)가 ‘동물의 사육제’에서 해골들이 춤추는 죽음의 무도회를 그려낸 12악장 '화석'(Fossil)에 인용된 음악으로 많은 음악가가 소재로 삼았던 민요입니다. 이러한 ‘스콧’의 기록은 1877년 에디슨이 동요 ‘메리의 양’(Mary had a little lamb)을 자신의 음성으로 녹음한 내용보다 17년을 앞선 인류 최초의 음성 녹음기록이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에두아르드 레옹 스콧’(Edouard Leon Scott. 1817~1879)에 대하여 많은 기록이 ‘에두아르드 레옹 스콧 드 마틴빌’(Édouard-Léon Scott de Martinville)과 같은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는 혼란에 대하여 정리합니다. ‘에두아르드 레옹 스콧’은 오늘날의 미국 루이지애나주(Louisiana)의 세인트 마틴 패리시(St. Martin Parish)에 있는 세인트 마틴빌(St. 에서 태어났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마틴빌의 스콧이라는 기록이 존재한 것입니다. 이러한 ‘마틴빌’(Martinville)도시 이야기를 살피게 되면 미국의 근대역사에 담긴 너무나 많은 이야기와 만나게 됩니다. 이어서 이에 대하여 살펴봅니다. 다음 칼럼은 (144)‘ 영토를 매입한 미국의 역사 ’입니다. *필자: 이일영, 시인. 한국미술센터 관장, 칼럼니스트,artwww@naver.com 

 

워너원, 새 앨범 커버 2종 공개..‘To Be One’ 프리퀄 스토리 ‘관심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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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워너원 앨범커버 2종 <사진출처=YMC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오는 11월 13일 컴백하는 그룹 워너원이 2종 앨범커버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1시 1분 워너원은 공식 채널을 통해 새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의 2가지 버전 앨범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앨범명 ‘1-1=0(Nothing Without You)’ 콘셉트의 밤 하늘을 배경으로 불안하고 반항적인 청춘의 모습을 담은 WANNA Ver과 함께 모여 한 장의 가족사진과 같은 모습을 담은 ONE Ver의 상반된 이미지로, 컴백을 앞둔 워너원의 앨범 스토리에 더욱 궁금증을 더했다.

 

이번 앨범의 커버는 데뷔 앨범의 프리퀄 스토리를 표현하기 위해, 필름 질감의 따뜻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를 만들어냈으며, ‘To Be One’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완전해져가는 모습을 담았다. 이는 지난주 공개됐던 멤버 개개인의 콘셉트 포토에 이어 처음으로 공개하는 단체 사진으로, 발매될 워너원의 앨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월 7일 발매했던 ‘1x1=1(To Be One)’은 판매량이 72만장을 돌파했으며, To Be One 의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인 ‘1-1=0(Nothing Without You)’는 선주문량만 50만장에 이르게 돼 데뷔앨범으로선 이례적으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게 됐다.

 

워너원의 데뷔앨범 밀리언셀러 기록은 21세기 데뷔한 신인그룹의 데뷔앨범으로는 최초로, 새로운 국민그룹의 탄생을 예고한다. 워너원의 새 앨범은 데뷔앨범 ‘To Be One’의 프리퀄 스토리를 담은 리패키지 형태의 앨범으로, 하나가 되기 전 불완전했던 모습에서 하나가 되기 위해 완전해져 가는 청춘의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1월 13일 데뷔앨범의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인 ‘1-1=0(Nothing Without You)’ 발매 준비에 한창이며, 오는 12월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brnstar@naver.com

 

 

인천시교육청,체험하며 즐기는 행복한 수학 ‘2017 인천수학축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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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체험하며 즐기는 행복한 수학’이라는 비전 아래 ‘2017 인천수학축전’이 인천관내 초, 중, 고등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 약 1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가천대학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인천수학축전은 꿈겨룸마당, 꿈나눔마당, 꿈이룸마당 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꿈겨룸마당’에서는 고등학교 수학동아리 20팀이 지난 1년여 동안 수학탐구활동을 한 결과를 발표하는 수학탐구대회가 개최됐고 ‘꿈나눔마당’에서는 관내 고등학교 수학동아리 80팀이 준비한 다양한 수학체험부스가 운영되어 만지고 느끼며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수학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현장에서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꿈이룸마당’은 초, 중, 고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고민과 갈증을 해결해 주는 수학클리닉과 수학진로진학에 대해 상담을 실시해 총 120여명의 학생이 교사, 전문상담교사 23명에게 상담을 받고 각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학연구․나눔학교의 활동을 전시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수학교육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을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켜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직접 활동을 해봄으로 학생들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고 밝혔다.

 

2017 인천수학축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되면서 신나게 수학을 배울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많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활동하면서 수학을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김성기 교육국장은 “교육청차원에서 지난 몇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수학관련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특색을 반영한 수학관련 체험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수학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ebreaknews.com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전통타악 아작 공연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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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문환)은 11월 11일 오후 4시 전통타악 아작의 ‘고정관념의 틀을 A-JACK(아작)낼 공연이 시작된다’를 싸리재홀 무대에 올린다.

 

전통타악 아작은 2004년에 창단되어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다채로운 창작 작품으로 새로운 문화트랜드를 만들어 내는 젊은 타악 그룹이다.

 

특히, 이번은 인천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인 창작기획공연으로 진행된다.
 
‘고정관념의 틀을 A-JACK(아작)낼 공연이 시작된다’ 는‘소리 빛으로 물들다’라는 컨텐츠로 두드려 소리 나는 모든 일상의 물건들(드럼통, 주방기기, 공업용 버켓 등등)을  사용한 연주자들의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에 비보이들의 파워풀한 댄스가 더해져 관객의 귀와 눈을 환상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김문환 관장은 “전통타악 아작의 ‘고정관념의 틀을 A-JACK(아작)낼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전통과 현대가 공존된 새로운 우리 음악을 조금 더 즐겁고 가까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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