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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롤드컵 결승, 3연속 우승 ‘SKT T1’ VS 복수전 ‘삼성’ 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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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서 열린 롤드컵 4강전 현장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 진출팀이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로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진 4강전은 9000여 석의 좌석이 판매 개시 30분만에 모두 매진되고, 상하이 시내 버스 정류장 곳곳에 중국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배너가 걸리는 등 4강전 두 경기 모두 한국팀 대 중국팀 대진이 이뤄지며 현지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틀 간 치러진 4강전 경기 결과,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 T1은 28일 중국의 로얄 네버 기브업(RNG)을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눌렀고, 삼성 갤럭시는 29일 중국의 마지막 자존심 팀WE를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한국팀간 결승이 성사됐다. 비록, 지역별 격차는 줄었지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명실공히 세계 최강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SK텔레콤 T1은 그룹 스테이지부터 결승에 이르기까지 손쉽게 승리한 경기가 없어 많은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위기에 몰릴 때마다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 선수 등이 구원 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우려가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가장 큰 위기는 중국의 RNG와의 4강전. ‘피넛’ 한왕호 선수가 등판해 끌려가던 경기의 양상을 뒤집었다. ‘자르반 4세’를 활용해 맵 전역을 누비며 활약해 SK텔레콤 T1을 구해냈다.

 

삼성 갤럭시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RNG에게 2연패를 당한 것이 약으로 작용했다. 8강전에서 LCK 서머 우승팀 롱주 게이밍을 3대0으로 셧아웃 시키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삼성 갤럭시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다소 부진했던 ‘크라운’ 이민호 선수까지 제 기량을 되찾으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로 인해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는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LoL e스포츠 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같은 팀끼리 롤드컵 결승에서 겨루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갤럭시 입장에서는 지난 해 결승에서 3대2로 아깝게 진 바 있어 이번이 복수를 위한 절호의 기회이자 최적의 무대다.

 

반면, SK텔레콤 T1은 언제나 LoL e스포츠 역사의 새 장을 여는 주인공이다. 2013년, 2015년, 2016년에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올해 삼성 갤럭시를 꺾게 되면 통산 4회,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한편, 결승전은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열렸던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우리나라 시간 기준 오는 11월 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다.

 

beeak9874@naver.com


‘냉장고를 부탁해’ 방탄소년단 진, 술버릇 에피소드 공개..‘기대감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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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를 부탁해’ 방탄소년단 진-지민 <사진출처=JTBC>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주사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방송 최초로 숙소 냉장고를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숙소 냉장고에는 각 멤버들의 특성이 담긴 재료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 속 식재료를 설명하던 진과 지민은 “냉장고 때문에 멤버들과 싸운 적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은 당시 멤버들의 행동에 화가 나 큰소리를 쳤던 일화를 전하며 울분을 토했다. 또한 진과 지민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지 않은 멤버들은 매너가 없다”며 저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주 방송에서 데뷔 이래 최초로 ‘음주방송’을 선보인 방탄소년단 진과 지민은 본인의 주사를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특히 진은 “나는 술에 취하면 멤버들에게 치대고 ‘귀요미’가 된다”고 술버릇을 공개했다. 이에 바로 곁에서 주사를 지켜본 지민은 진의 주사로 인해 벌어졌던 에피소드를 연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셰프군단은 방탄소년단을 위해 ‘부모의 마음’으로 요리를 선보였다는 후문. 이를 지켜보던 진과 지민은 “게임보다도 요리를 지켜보는 게 더 재밌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요리가 완성되자 폭풍 ‘먹방’을 선보이던 진과 지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으로 음식의 맛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냉장고와 이에 얽힌 에피소드는 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nstar@naver.com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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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은희 소장)에서는 지난 28일 지역 내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또래상담자 지지를 위한 ‘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캠프’를 개최했다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은희 소장)에서는 지난 28일 지역 내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또래상담자 지지를 위한 ‘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연합캠프에는 속초·고성 지역 중·고등학교 7개교 또래상담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구 관계 증진을 위한 만들기 및 체육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래상담사업은 또래의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또래(청소년)상담자를 양성해 또래가 또래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연합캠프에 참석한 또래상담자 연합회(라온아띠) 정현종 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친구관계에서 배려의 중요성을 알게되었으며 각 학교의 또래상담자들을 만남으로써 또래상담자로서의 소속감 및 자긍심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은희 소장은 “연합캠프를 통해 또래상담자가 자신들의 책임감을 인식함으로써 각 학교의 또래상담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어 지역 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강원

30일 주식시장 공매도 거래량 상위종목..1위 삼성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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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지난 30일 코스피, 코스닥 등 주식시장을 통틀어 공매도량이 가장 많은 종목은 삼성엔지니어링·한화생명·GS건설 등으로 집계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장 마감 기준 91만6903주가 공매도 됐다. 매매비중은 전체 거래량의 13.28%였으며, 평균가는 1만2204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34만9100주가 공매도 됐으며, 매매비중은 20.65%, 평균가는 7789원이었다. GS건설은 27만7021주가 공매도 됐고 매매비중은 24.82%, 평균가는 2만6123원이었다.

 

이어 △기업은행 25만9950주(17.58%, 1만5538원) △롯데지주 17만7666주(2.74%, 7만673원) △씨케이에이치 17만6302주(2.99%, 1213원) △영진약품 16만6225주(7.29%, 9174원) △기아차 15만2473주(19.33%, 3만4441원) △서울식품 14만280주(0.19%, 373원) △팬오션 13만5943주(6.92%, 5399원) 순이었다.

 

한편, 다음 표는 30일 공매도 거래량 상위 50 종목이다.

 

종목명기간거래량공매도량매매비중평균가현재가
삼성엔지니어링6,903,948916,90313.28%12,20412,400
한화생명1,690,379349,10020.65%7,7897,800
GS건설1,116,149277,02124.82%26,12326,050
기업은행1,478,036259,95017.58%15,53815,600
롯데지주6,470,827177,6662.74%70,67372,800
씨케이에이치5,881,215176,3022.99%1,2131,340
영진약품2,278,094166,2257.29%9,1749,110
기아차788,778152,47319.33%34,44134,800
서울식품73,345,997140,2800.19%373368
팬오션1,963,418135,9436.92%5,3995,390
삼성중공업2,632,739135,8375.15%11,61111,700
셀트리온1,874,224129,1726.89%171,165166,100
파라다이스1,715,897127,3527.42%20,33020,800
두산인프라코어1,576,335123,7597.85%9,6099,670
현대건설729,378123,36216.91%37,98038,350
파트론389,651108,92127.95%8,7428,820
JW신약3,666,443104,9252.86%8,2688,070
현대위아601,53686,63214.40%64,15463,500
동국실업1,777,49081,2004.56%1,2631,270
셀트리온헬스케어2,203,56077,4433.51%56,89756,400
아모레퍼시픽556,35474,27113.35%323,523327,500
한화테크윈457,02872,56615.87%38,52538,850
코리아나5,607,23471,5921.27%6,8296,850
현대제철655,66868,18710.40%57,53757,100
메리츠종금증권1,370,93267,6244.93%4,4294,405
LG화학386,52767,52817.47%403,735405,000
LG디스플레이2,324,03667,0322.88%29,64929,550
키위미디어그룹1,306,57164,6584.94%798791
이화공영1,854,20764,6533.48%4,8704,980
금호타이어1,018,04063,9236.27%6,7066,630
한미반도체491,59563,61012.94%9,6989,820
이에스브이9,513,46563,0550.66%1,3431,355
후성732,05561,6688.42%9,2239,040
지엔코2,759,57261,5742.23%1,8641,885
포스코켐텍587,27060,39910.28%28,98628,400
신라젠4,421,22357,8401.30%65,32466,700
아모레G324,37956,18317.32%153,108152,000
코미팜423,80455,95013.20%39,60939,500
두산중공업494,22552,44710.61%17,97517,850
뉴보텍28,847,56551,8890.17%2,5412,750
NH투자증권978,77150,7435.18%14,04713,850
한국카본135,67748,78035.95%5,7965,870
KB금융685,31848,7387.11%59,16058,800
SK네트웍스1,199,66146,0593.83%6,6326,620
GKL357,53544,96512.57%28,14728,150
코리안리419,61844,55710.61%11,24611,100
에이엔피17,967,44941,7810.23%1,3561,230
에프티이앤이354,22239,93511.27%3,7043,650
에이치엘비776,74639,6045.09%23,94923,750
CMG제약675,17638,9535.76%3,4663,450

 

break9874@naver.com

 

현대차,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 유럽 데뷔전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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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첫 서킷용 경주차『i30 N TCR』레이싱 본고장 유럽에서 우승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판매용 서킷 경주차 ‘i30 N TCR’이 자동차 경주의 본고장 유럽에서 우승했다.
 
현대자동차의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이 27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아드리아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Adria International Raceway) 서킷에서 열린 ‘TCR 유럽 트로피’ 대회에 첫 출전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TCR 유럽 트로피’는 양산차 기반 경주대회인 TCR(Touring Car Race)시리즈 중 유럽지역 대회로, 레이싱의 본고장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TCR시리즈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는 타겟 컴피티션(Target Competition· 시빅 Type R)팀과 WRT 레이싱팀(골프 GTi) 등 유럽에서 성적이 우수한 정상급 16개 팀 20대만 참가한 가운데, ‘i30 N TCR’은 두 번의 결승경기에서 각각 우승(27분 33초)과 준우승(27분 12초)을 차지했다.

 
특히 이달 초 중국에서 치러진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데뷔전 우승을 한 이후 3주만에 다시 우승한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총 길이가 2.702km인 ‘아드리아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 서킷을 25분 동안 주행한 후 추가 1바퀴를 더 돌아 약 54km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참가한 모든 팀들이 30분 안에 경주를 마칠 정도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데뷔 첫해에 유럽에서 열린 정상급 서킷 경주대회에 우승함으로써 유럽 현지서 현대자동차 경주용차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경주용차 기술력은 양산차 개발에도 활용되는 만큼 유럽에서 현대차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i30 N TCR은 올해 말 전세계 프로 레이싱팀을 대상으로 정식 판매 개시를 앞두고 현재 구매예약을 접수 중인데, 최근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구매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말했다.

▲ ‘i30 N TCR’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 선수가 ‘TCR 유럽 트로피’ 대회 결승2에서 우승한 후 환호하는 장면     © 브레이크뉴스


 

한편, ‘i30 N TCR’은 i30 N을 기반으로 개발된 서킷 경주용차로, 2.0터보 직분사 엔진을 경주용으로 튜닝해 최고출력이 약 330마력에 달하며 기어를 일렬로 이동해 변속하는 6단 시퀀셜 기어를 채택했다.
 
또한 서스펜션은 ‘i30 N’의 구조를 기반으로 코일오버 서스펜션으로 개조했으며, 18인치 전용 타이어와 함께 브렘보사의 6피스톤 모노 블록 캘리퍼를 장착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해 정통 경주용차로서의 성능을 갖췄다.
 
‘i30 N TCR’ 드라이버는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ETCC(European Touring Car Cup)대회 챔피언 출신의 20년 베테랑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이탈리아)가 맡았다.

 

맥도날드 ‘장출혈성 대장균’ 패티, 대부분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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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노보림 기자= 맥도날드에 햄버거 패티를 공급하는 맥키코리아의 자체검사 결과 장출혈성대장균(일명 햄버거병)이 지난해와 올해 3차례 검출됐으나 해당제품 유통량 중 회수·폐기량은 11.2%에 불과하고 대부분 판매로 인해 소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남 의원은 “맥키코리아 자체검사 결과 지난해 6월과 11월, 올해 8월 등 3차례 장출혈성대장균이 검출됐으나 해당제품 유통량 62.3톤 중 회수·폐기량은 11.2%인 7톤에 불과하고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특히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조사결과 지난해 11월 장출혈성대장균 검출사실에 대해서는 식품당국에 신고조차 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했으며, 식약처 통합식품안전정보망에도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장출혈성대장균이 검출된 햄버거 패티는 ‘10:1 순쇠고기 패티’와 ‘4:1 순쇠고기 패티’제품으로 지난해 6월 해당제품 유통량 2,002박스 27.2톤은 전량 소진됐다. 지난해 11월 해당제품 유통량은 1,036박스(14.1톤)도 전량 소진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8월 해당제품 유통량 21톤 중 7톤만 회수·폐기 조치되고 나머지는 판매됐다.

  

이에 남인순 의원은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 요독증후군(HUS)은 장출혈성대장균의 일종인 O-157 대장균에 오염된 덜 읽힌 고기나 채소 등을 먹었을 때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맥도날드가 부적합한 햄버거 패티가 폐기하지 않고 대부분 판매했고 또 검출사실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할 경우 사멸하지만 자칫 덜 익힌 햄버거 패티를 섭취할 경우 식중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한국맥도날드는 전국에 444개 매장에 1만8,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종사자의 78%가 청소년이어서 체계적인 식품위생안전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가능한 한 정규직 인력 채용을 늘려 식중독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예방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섬총사’ 강지환, 따뜻한 인간미까지 겸비한 ‘예능 야생남’..반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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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총사’ 강지환 <사진출처=젤리피쉬>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배우 강지환이 ‘섬총사’ 마지막까지 따뜻한 인간미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4주에 걸쳐 올리브 ‘섬총사’에서 종횡무진한 강지환이 지난 30일 마지막 방송까지 섬 마을 주민들을 향한 진심 어린 배려와 자상한 마음씨를 드러내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강지환은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홍도를 떠나기 전 6남매를 홀로 키워온 어머니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다리 마사지 기기, 태양열 전등 등 육지에서 가져온 실용적인 물건뿐만 아니라, 외롭게 식사하는 어머니를 위해 식탁을 만들어 감동을 자아냈다.

 

강지환은 “어머니가 소녀 감성을 가진 것 같다”라며 노란 색깔을 택해 어머니를 향한 섬세한 마음 씀씀이를 드러냈으며, 상에 어머니의 이름을 적어 특별한 상을 완성시켰다.

 

연신 행복해하는 어머니를 본 강지환은 “건강히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아들처럼 정겹게 말하며 “저도 많이 배워갑니다”라고 털어놔 감동을 배가시켰다. 또한 함께 음악을 들으며 어머니와의 추억을 곱씹는 진솔한 모습으로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촬영 막바지 강지환은 “홍도에 어머니가 생겨서 좋다”라며 특별한 추억을 안고 감을 고백했다. 강지환의 진심과 효심에 감동한 어머니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준 최고의 아들이 생겼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지난 9일 첫 등장한 강지환은 매 장면마다 큰 웃음과 반전 매력을 과시하며 ‘예능 늦둥이’, ‘예능 야생남’, ‘양파남’ 등 각종 수식어를 얻으며 맹활약했다. 리얼 버라이어티 첫 출연임에도 유머러스한 감각과 허당기 가득한 매력을 뿜어내며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올리브 ‘섬총사’는 섬에서 직접 살아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강지환이 출연한 홍도 편은 지난 30일 방송으로 끝을 맺었다.

 

dj3290@naver.com

 

 

산후조리원 내 로타바이러스 등 감염사고 4.8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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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노보림 기자= 산후조리원 내에서 로타바이러스와 폐렴을 일으키는 RSV 등 감염사고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산후조리원 이용 현황’자료에 의하면 산후조리원에서 전염병에 걸리는 신생아 및 산모가 2013년 101명에서 2016년 489명으로 4.8배 증가했다.

 

또 RSV감염·감기·폐렴 등 호흡기 질환은 2013년 28명에서 2016년 222명으로 1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까지 산후조리원에서 277명의 산모와 신생아가 감염됐으며, 로타바이러스 감염 87명, RSV감염 67명, 감기 67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감염이 가장 많았던 질병은 로타바이러스감염으로 138명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감기(120명), RSV감염(54명), 장염(31명), 기관지염(30명), 뇌수막염(20명) 순이었다.

 

아울러 산후조리원 이용요금도 천차만별이어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현황’에 의하면 산후조리원 이용요금(2주)이 최대 2,000만원(서울 강남구 A산후조리원)에서 최소 70만원(전북 정읍시 H산후조리원)으로,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이 가장 싼 산후조리원의 28.6배의 요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조리원 시도별 평균 이용요금은 서울 314만원, 경기 234만원, 대전 231만원, 울산·충남 227만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남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이 가장 저렴한 비용(123만원)을 받고 있었다.

 

이에 대해 남인순 의원은 “산후조리원 이용이 늘어나면서, 산후조리원 내 감염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안산에서 로타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산후조리원에서 즉각 신고하지 않는 등 산후조리원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산후조리원 내 감염 발생 시 보건소에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보건당국에서도 정기적으로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의 감염성 질환 발생을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 의원은 “2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평균 234만원이 들고, 7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이용요금이 천차만별인데 소비자인 산모가 산후조리원 요금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직접 산후조리원에 전화를 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소비자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감염병 발병 현황, 시설 현황 등에 대한 정보공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한금융그룹, 대한탁구협회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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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그룹 대한탁구협회 후원협약식     © 신한금융그룹

 

브레이크뉴스 탁지훈 기자=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금융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탁구협회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본 협약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3년간 대한민국 탁구대표팀을 공식 후원함으로써, 2020년 도쿄 올림픽 등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사로 함께 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미 2011년 비인기 스포츠종목을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기계체조 국가대표팀 양학선 선수가 2012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종목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또한, 2015년부터는 대한스키협회 국가대표팀 후원은 물론, 모굴 스키 국가대표 최재우,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김마그너스,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광기를 개별 후원하는 등 내년 초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설상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 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후원을 계기로 대한민국 탁구의 빛나는 전성기가 다시 오기를 기대한다"며 "3년 뒤 있을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조양호 대한탁구협회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강문수 협회 부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대한민국 탁구대표팀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으로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성과는 물론 탁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break9874@naver.com

걸스데이 민아, 자작곡 ‘11°’ 뮤직비디오 스틸컷 선공개..‘관심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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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스데이 민아 뮤직비디오 스틸컷 <사진출처=드림티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의 솔로곡 ‘11°’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이 공개됐다.

 

31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걸스데이 공식 SNS를 통해 민아의 자작곡 ‘11°’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집은 실제 민아의 집으로 솔로 자작곡을 위해 뮤직비디오를 통해 최초로 집 공개를 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더불어 소파에서 TV를 보고 있는 민아의 모습과 침실 속 모습을 내추럴하면서 분위기 있게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작곡 ‘11°’는 민아만의 음악적 감성을 담은 곡이다. 실제 거주하는 집에서 본인의 감성이 잘 묻어나올 수 있게 촬영을 진행해 이전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분위기를 뮤직비디오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민아의 디지털 싱글 ‘Other way’는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brnstar@naver.com

 

 

‘이소소’ 한예슬♥김지석, 코스모스 데이트부터 현관문 앞 키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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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소’ 한예슬♥김지석 <사진출처=MBC 방송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과 김지석이 꿈 같은 코스모스 데이트와 현관문 앞 키스로 설렘 가득한 60분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이하 ‘이소소’)가 한예슬과 김지석의 로맨스를 본격화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이날 방송된 ‘이소소’ 13, 14회에서 사진진(한예슬 분)은 가상 남편 안소니(이상우 분)와 ‘우리 결혼했어요’ 회식에서 컨디션이 좋지 못한 안소니를 대신해 물잔과 소주잔을 바꿔치기하는 ‘타짜’급 센스를 발휘한 후, 안소니와 과거 추억을 되새기며 기분 좋은 대화를 이어갔다.

 

택시를 타기 직전까지 안소니에게 감기약을 챙겨주는 등 멀쩡한 모습을 보였지만, 집에 돌아가면서부터 정신을 놓으며 귀여운 ‘만취녀’로 돌변한 것.

 

택시에서 내린 사진진은 집 앞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발견하고 꽃밭 앞에 쪼그려 앉으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사진진은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공지원(김지석 분)의 귀에 코스모스를 꽂아주며 “지원아, 너 코스모스 꽃말이 뭔지 알아? 그냥 꽃말 말고, 우리 언니가 만든 거”라고 묻고, 대답을 못하는 공지원에게 “아이 러브 유”라고 마음을 간접 고백해 공지원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공지원은 벽에 기대 졸고 있는 사진진의 머리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한 후 오랫동안 사진진을 지켜주고, 간밤의 일이 기억나지 않아 실수했을까 두려워하는 사진진에게 “그냥 자던데?”라고 대수롭지 않게 답하며 진진을 안심시켜 설렘을 더했다.

 

나아가 사진진의 부모님 미경(김미경 분)과 창완(김창완 분), 그리고 사민호(신원호 분)가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된 가운데, 임시로 한집살이 중인 두 사람이 가족을 배웅하며 ‘깜짝 사건’이 벌어진 것.

 

사민호가 “형 괜찮겠어? 누나가 덮치면 어떡해”라고 걱정하는 와중 사진진의 가족이 집을 떠나고, 인사 후 문을 닫고 돌던 사진진은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다 공지원과 입술이 맞닿는 ‘깜짝 엔딩’이 그려졌다.

 

예상치 못한 ‘현관문 키스’에 사진진과 공지원 모두 당황한 토끼눈을 한 채 서로를 바라보며, 설렘 폭발 엔딩으로 ‘사공 커플’ 지지자들의 짜릿함을 더했다.

 

사진진과 공지원의 쫄깃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한편, 한아름(류현경 분)과 정우성(안세하 분)은 비행기 안 ‘진상 손님’을 퇴치하면서 ‘사이다 샤워’를 선사하기도 했다.

 

스튜어디스들의 엉덩이를 더듬는 ‘블랙리스트’를 만난 한아름이 해당 승객의 손목을 빠르게 낚아챈 뒤 “손님, 아까부터 헷갈리시나 본데, 벨은 이쪽이 아니라 저쪽입니다. 또 헷갈리시면 다시 절 불러주십시오. 그땐 손모가지를 분질러 드리겠습니다”라고 응대해 함께 탑승하던 승객들의 막힌 속을 뻥 뚫은 것.

 

나아가 비행기에 탑승해 모든 상황을 목격 중이던 정우성 역시 착륙 후, 해당 승객의 등에 ‘건들면 뭅니다’라는 쪽지를 붙이며 소심한 복수를 선사했다. ‘걸크러시’ 사무장의 모습을 선보인 한아름과, 그런 한아름이 점점 신경 쓰이는 정우성의 은근한 대시가 더해지며 두 사람의 알쏭달쏭한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 지에도 시선이 쏠리게 됐다.

 

이날 방송된 ‘이소소’는 설렘과 사이다를 동시에 안기는 ‘시청자 대만족 방송’으로 마니아들의 열띤 응원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발표회에서 사진진을 대신해 곤란한 질문에 현명하게 답변해주는 안소니의 듬직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장영심(이상희 분)이 힘든 하루를 보내고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 버스에서 내리자 사진진과 한아름이 우산을 들고 마중을 나오고, 사진진이 친구들을 위한 가방을 샀다는 소식에 장영심이 5년 뒤 코트로 갚겠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봉고파 3인방’의 빗길 우산 신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부러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소소’ 15회와 16회는 31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dj3290@naver.com

 

 

옥천군, 군북면 항곡지구 지적재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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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옥천군이 군북면 항곡리 156-3번지 일대 항곡지구 502필지 61만3천612㎡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C)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 옥천군은 군북면 항곡리 156-3번지 일대 항곡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비 포함 총 8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월 착수에 들어가고 110개월만이다.

 

이번 항곡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기존 502필지, 613612였던 것이 431필지, 619175로 정리됐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도와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경계 분쟁 등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토지의 실제 현황에 맞춰 지적도면의 경계를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한다.

 

현재의 지적제도는 100여년 전인 일제강점기 때의 낙후된 기술과 장비로 측량된 도면을 기초로 한다.

 

▲ 실제 경계설정 사례 모습. (C) 임창용 기자

이렇게 만들어진 지적도는 정확도가 떨어지고 소유관계를 나타내주는 지적도와 실제 지형 간 경계가 달라 주민들 간에 소유권 분쟁이 적지 않게 일어났다.

 

하지만 본 사업이 완료되며 토지의 이용가치는 상승하고 그간 발생했던 주민들 간의 불필요한 분쟁도 확연하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재조사 결과에 따라 면적에 증감이 있는 토지는 조정금 산정 후 내년도 4월까지 징수하거나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마암지구와 신기지구 재조사에도 박차를 가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문제가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까지 가풍.원각.대흥.문정.항곡지구에 대한 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옥천읍 마암리 90-3번지 일원(마암지구, 261필지 85937)와 금구리 45-1번지 일원(신기지구, 241필지 62241)에 대해 재조사 진행 중에 있다.


원본 기사 보기:충북 브레이크뉴스

국민의당 중진 당운 걸고 내년 지자체 돌격대로 나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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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권 작가   ©브레이크뉴스

중국이 세계 경제대국으로 미국을 추월할 날이 멀지 않았다. 경제는 일본을 추월하여 세계 2위로 비상하고 있고, 오직 군사력만이 미국에 뒤쳐져 있다.


지난해 미국의 한국 사드배치로 롯데 현대 엔터테인먼트 유커 방문 등이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연간 150억불 가량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롯데 중국 철수에 이어 두산은 면세점 사업에 투자하려던 꿈이 구겨진 종잇장으로 변한지 오래다.

 

중국의 대한정책은 금지 단절 턱밑까지 회초리를 엄하게 휘둘러 그간 쌓아온 한중 경제적 전략자적 동반자 자격을 일방적으로 깬 것임에 틀림없다.

 

트럼프의 전쟁 옵션 운운과 북한의 핵보복 엄포가 상치하는 가운데서 우리는 장기판의 졸 신세가 되어 미국의 핵우산이나 仰望伏禮(앙망복례)하는 처지에 빠졌다. 중국의 현제 남북한 교류에다 하는 관리를 하고 있다) 있어서는 封韓抑北(봉한억북-남한에 대해 가지를 쳐내어 과실이 열리지 못하게 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경제적 수도꼭지를 풀었다 죄었다 하는 강온책을 쓰는 시늉만 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중국에게 외교적으로 수난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한산성에서 내려와 몽골 장수 앞에 엎드려 엄동설한에 언 땅에 머리를 아홉 번 찧는 피정복국가의 수탈을 수천년 간 당해온 역사적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

 

중국이 대국이 된 이유를 감정적으로 가진 자의 횡포로만 치부할 일이 아니다. 1937년 만주사변으로 일제는 수적 열세에도 비행기와 대포 난징대학살 등으로 중국인들의 저항의지를 꺾고, 홍군의 수장 모택동과 주은래 등은 북동에서 서북 연안까지 5만 리를 항전하면서 후퇴를 거듭했다. 만주에서 35만 홍군이 국민당 퇴페군벌 장계석과 일군에 다수가 죽임을 당하여 연안 안전 산악전 진지를 구축했을 때는 홍군 수가 5만명을 넘지 못했다.

 

홍군이 군사적 대패를 딛고 1949년에 공산주의 국가로 통일되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先經後軍(선경후군) 병진책을 써 전선에서 중국을 위해 무수히 죽어간 홍군들의 애국심에 기층 민중이 저항세력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다시 일어선 이유이기도 하다.

 

다행히 우리는 최근에 소련으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 SA-100 중단거리 미사일 요격포대 네 개를 약 40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는 언론보도다. 여기에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레이더 탐지거리가 약 800km를 상회한다하니 산동반도에 배치하면 미군 평택 기지와 한반도 거의 전역을 살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군의 사드와 중국이 사들이는 SA-100 시스템이 어느 정도 세력균형을 상호 갖추게 되는 것이다. 사드문제는 이제 더 이상 중국의 속옷을 보는 요지경이 아니다. 중국은 반제품과 한류를 막아 한국을 버릇 고치려던 전략을 대폭 수정하게 되어, 내년 춘절부터는 요우커들이 몰려들 것이다. 한류는 다시 일어서게 될 것이다.

 

군사적으로 수세적 상황에서 중소협정으로 사드에 버금가는 SA-100시스템으로 균형을 맞춘 전후를 기점으로 금한령은 거둬들일 것이다. 보수주의자들에게는 통탄할 일이지만, 평화교류를 원하는 세력에게는 하늘이 내려준 기막힌 선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중국은 한국을 상대하기보다는 미국을 직접 대응하는 군사정책으로 방향을 틀었다.

 

역사는 준비하고 실용화시키는 민족에게 복을 주었다.

 

중국은 군부와 경제통 공학전문가들을 공산당 주류로 내세웠고, 시진핑 이래로 국민에 대한 겸손과 봉사의 정신으로 복무했기 때문에 소수 자유민주화 세력과 홍콩 탄압에도 대다수 국민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친일파를 가르켜 ‘사쿠라 같은 인간’ 이라고 수군댄다. 우리나라가 사쿠라의 고향이요 왕벚나무는 일본보다 지역분포가 더 크다고 주장하는 역사학자 식물학자들이 많다. 피고 지는 모양을 보면 사쿠라와 목련은 비슷하다. 법정 스님은 화력한 목련꽃이 담장 너머 길바닥에 쏟아져 검게 변하는 것을 보고 ‘목련이 담장처럼 무너져 내린다’고 그 화려함과 비참함 나아가 生死不二(생사불이-나고 죽는 것이 하나다)의 생명에 대한 절대적 가치를 설파했다.

 

일본의 사무라이는 할복해서 고통스러워지면 뒤에서 목을 내리쳐 주어 고통을 짧게 한다. 찰나적 죽음에는 고통으로부터의 해방과 용서 및 명예 유지 등의 깊은 뜻이 있는 것이다. 고래의 일본에서 가장 잔인한 형벌은 광장 사거리에 큰솥을 걸고 삶아죽이고, 그 고기를 개들에게 던져주는 형벌이 있다.

 

2차세계대전 패전상황에서 카미카제(神風) 젊은 대학생들이 천황이 내리는 사케 한잔을 마시고 연료를 미 항모나 군함에 갈수 있는 만큼만 넣고 자폭대로 수천 명이 희생됐다.

 

미 주도의 연합군 승리 후 전범 재판에선 카미카제를 죽음으로 내몬 죄과에 물었지만, 일본인들은 앨범에 신사에 집안 벽에 붙인 제단 위에 사진을 걸고 자나 깨나 손뼉을 치고 고개를 숙여 그 영혼들을 일본인의 명예를 드높인 신으로 영원히 추앙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민족성과 국가관 측면에서 보면, 중국은 인민을 위해서 엘리트들이 죽었고, 일본은 천황을 이용한 사무라이 후예들 군국주의자들이 국민을 죽음으로 내몬 차이일 뿐, 한 국가를 발전-통합시키는 것은 대동소이하다.

 

장황한 졸필을 늘어놓은 것은 다당제를 주장하는 국민의당의 꼴이, 중국의 홍군과 일본의 카미카제 정신의 반만 따라가도 앞날이 열린다는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국가나 지도자가 국민을 양떼로 내모는 일본보다는 외세와 타락한 국민당에 항거했던 중국 홍군의 낮은 자세와 전략적 지구력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산다는 말이다.


안철수-덕은 있으나 용이 부족한 상이다. 절대적으로 빚을 진 박원순 시장은 안철수에게 진 빚을 갚아야 한다. 안철수는 서울시장으로 내년 지자체 선거에 백의종군 심정으로 나서야 한다. 인적 자원 물갈이와 사정에 힘쓰는 현 정권의 막나니 살벌한 적폐청산으로 감옥 보내는 것으로 차기 정권을 재 창출하겠 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

손학규-지는 있으나 덕이 없다. 그저 명문가의 후예로밖엔 보이는 것이 없다. 경기지사로 나서서 덕을 더 쌓아야 한다. 자기 고향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분이 어찌 뜨거운 감자 삼키듯 봉황의 꿈을 이룰 것인가.

 

정동영-가난해서 술값이 없다. 정치자금법 측면에선 벌써 대통령이 됐어야 한다. 남북교류 개성공단 북방-유럽으로 연결되는 ‘철의 실크로드 건설’로 동북아와 태평양 국가들이 만나는 제2의 싱가포르 선진국가를 꿈꾸나 너무 감성적 애국주의자로 보일뿐이다. 전북지사로 나와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전하고 뒷방 노인네로 전락하느니 계백 결사대장으로 싸워야 한다.

 

박지원-중진이니 차기도 가능하다느니 해봤자, 혼자 살고 휘하를 죽여 국민의당 문을 닫게 한 기회주자 일신 보신주의자로 역사적 심판을 받지 않으려면 전남지사로 솔선수범하여 제일 먼저 내년 지자체 선거에 나서야 한다.

썩은 나무에선 운지버섯 느타리버섯이 나오고, 그보다 더 썩은 거름을 뚫고 싸리버섯 군락지가 형성되는 법이다. 살아있는 나무에선 버섯이 자라지 못한다.

 

지금껏 정치적으로 오래 스펙을 쌓아왔으니 이젠 더민주당 한국단과 싸워봤자 내년 지자체선거 전멸과 민심이반 주범들로서 역사에 기록될 4인들이다.

 

절처봉생(切處逢生-죽은 곳에서 비로소 새 생명이 탄생한다)는 말이 있다. 안철수를 제외한 세분은 중진이자 원로이니 물러나기 싫으면 향촌에 내려가 까막눈 지역민들과 한솥밥을 한 4년간만 먹어보라. 잃었던 故土(고토)도 찾고 등 돌렸던 민심들도 시나브로 찾아들 수 있다.

 

안철수. 급하다고 과부 딸라 돈 빌리려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상호 괴멸을 부르는 자충수일 수도 있다. 우선 지자체로 몸을 낮춘 후 더민주의 실정에 대한 대안을 내는 빅 텐트 구성이 시급하다.

 

이변이 없는 한, 차기 국회의원선거 수도권 경합지역에서 국민의당 홀로가야 상수 아닌 변수로 대접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정권 말기에 민심은 이반되게 돼 있다. 그때가면 더불어 민주당이 공천에서 경쟁력 약한 분열적 주자를 내지 않는 전략적 기사회생을 얻게 될 것이다.

 

국민의당 중진인 박지원. 손학규. 안철수. 정동영..... 내년 지자체선거를 위해 뒤로 돌아! 앞으로 내달려! 그길 만이 국민의당 썩은 가지를 치고 화난 민심의 암울한 현실에 태양을 불러들이는 길임을 명심할 것이다. samsohun@hanmail.net


*필자/삼소헌 이래권. 작가. 칼럼니스트
 

고객이 개발 참여 ‘쏘나타 커스텀 핏’ 한정판 연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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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나타 커스텀 핏 개발에 참여한 H-옴부즈맨 2기와 현대차 등 관계자들이 쏘나타 커스텀 핏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인물상세 : (왼쪽부터)H-옴부즈맨 멘토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장재훈 현대차 전무, H-옴부즈맨 박정훈 씨, H-옴부즈맨 황도엽 씨, H-옴부즈맨 노해민 씨,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H-옴부즈맨 박창훈 씨, H-옴부즈맨 멘토 데니스홍 UCLA 기계공학과 교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고객이 개발에 참여한 '특별한 쏘나타'가 올 연말 출시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 'H-옴부즈맨 2기 고객제안 발표회'를 갖고 한정판으로 출시 예정인 '쏘나타 커스텀 핏(Custom-Fit)'을 공개했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다.
 
핵심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까지 모두 고객이 직접 기획하고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상품기획 현장에 고객이 직접 참석해 차량 핵심 부품과 트림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해당 아이디어가 채택돼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국내에서는 첫 시도이자,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이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선발된 고객들과 함께 약 5개월에 걸쳐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상품개발을 실시했다.
 
H-옴부즈맨은 지난달까지 총 5개의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 상품안을 현대차에 제안했으며 이를 놓고 현대차 임직원들의 투표와 상품개발 유관부서의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안이 확정됐다.
 
‘쏘나타 커스텀 핏’이라는 모델명도 H-옴부즈맨의 투표에서 정해졌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고객의 평상시 주행환경에 따라 '마이 시티 에디션(My City Edition)'과 '마이 트립 에디션(My Trip Edition)'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 시티 에디션(My City Edition)'은 주로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주행하는 고객을 위한 트림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PAS, 후방카메라 포함) 등 주차편의관련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마이 트립 에디션(My City Edition)'은 장거리 운행이 잦은 고객을 위한 트림으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스마트 하이빔(HBA) 등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고객이 가장 원하는 차를 만든다'는 바람으로 제작된 차"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reak9874@naver.com


 

삼성전자 ‘통 큰 배당’…3년간 9조6000억원 주주에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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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임중권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 골자는 배당을 대폭 확대하며,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 계산 시 M&A(인수합병) 금액을 차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잉여현금흐름 50% 환원 방침을 유지하되 기존 1년에서 3년 단위로 변경해 적용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배당이 대폭 확대된다. 지난 해 4조원 대비 20% 상향한 4조8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배당 규모를 2017년 대비 100% 확대한 9조600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단, 2019년과 2020년에도 2018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로써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배당규모는 약 29조원에 이른다.

 

잉여현금흐름을 계산할 때 인수합병 금액을 차감하지 않는다. 대규모 기업 인수합병으로 인한 주주환원 재원 감소를 방지하고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잉여현금흐름 50%를 환원하는 기준은 기존 정책과 동일하다. 그러나 잉여현금흐름 산출 방식 변경으로 인해 기존 대비 주주환원 규모가 확대됐기 때문에 주주환원 비율이 상향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한, 잉여현금흐름 50% 환원 기준은 기존 1년에서 3년 단위로 변경한다. 이는 매년 잉여현금흐름 변동 수준에 따라서 연도별 주주환원 규모가 급격하게 변동하는 일을 방지를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년간 잉여현금흐름 중 50% 배당을 집행하고 잔여 재원이 발생하면 추가로 현금배당을 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전했다.

 

break9874@naver.com

 


국감 마지막날, 핵심 쟁점은 '공영방송'-'홍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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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한 고대영 KBS사장이 국감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국정감사 사실상 마무리 날인 31일에도 13개의 상임위에서 여·야의 공방이 계속될  예정이다.

 

31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훼손된 공영방송을 정상화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으로 인해 보이콧까지 한 바 있어 여·야의 대립이 더욱 팽팽할 전망이다.

 

우원식 민주당 원대대표는 30일 'YTN 신율 출발 새아침'에서 "공영방송 이사진 임명은 정치권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며 "방송통신위원회가 법에 정한 절차에 따라 결정할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아직 정권이 바뀐 줄 잘 모르는 모양이다"고 지적했다.

 

반면, 정우택 원내대표도 다음 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번 사태의 본질은 독립성이 생명인 방통위가 외압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고, 현재 이사에 대해 교회까지 찾아오고 가족을 위협하는 협박과 공포로 찍어내고 있다"며 "여당 인사를 거기다 임명하는 이런 가공할 사태가 벌어진 데 근본 문제가 있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탈원전으로 가는 대책마련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입장이였다고 주장하는 한편, 한국당및 보수야당은 신고리5·6호기 건설중단으로 인한 피해를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정부로서는 탈원전 에너지 전환 정책의 큰 방향이 옳았음을 인정받았고, 당장에 발생하는 매몰 비용 등 경제성까지 감안한 합리적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김도읍 한국당 의원은 23일 국감에서 "3개월 만에 1천억 원이 허공으로 날아갔고, 그간 발생한 사회적 갈등은 금액으로 환산할 수도 없다"며 "대통령의 무모함과 오만함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 사회가 비싼 비용을 치른 것이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후보검증을 두고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해명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고 야당은 홍 후보자의 재산상속과 그의 저서를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홍익표 민주당 의원은 31일 'CBS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증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1% 안팎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가서 누구에게나 세무사든 변호사든 관련된 국세청 관계자한테 문의한다면 다 이 분할증여의 방식을 권한다"며 " 그래서 이것은 정말 쪼개기 증여세라는 말 자체가 어떤 프레임의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고 야당의 비판에 반박했다.

 

홍 의원은 "홍 후보자의 삼수, 사수해서라도 서울대에 가라는 제목 자체가 비상식적이다"며 "'현 제도의 조속한 개선을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해 주기 바란다'는 이런 얘기를 했다"고 홍 후보자를 옹호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31일 'YTN 신율 출발 새아침'에서 "가장 큰 문제는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에서 부의 세습과 대물림을 평소에 강하게 비판하던 사람이 본인의 중학생 딸한테는 8억 원의 재산을 증여하면서, 더군다나 엄마와 중학생인 딸이 2억 2000만 원의 금전대여 계약을 맺어서 증여세를 회피하려고 하는 이런 행태를 보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벌 문제 여러 가지 ‘삼수·사수를 해서라도 서울대에 가야하고 거기 안 나온 사람은 근본 소양이 없는 사람들이다’ 이런 발언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이번에 문제제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을 놓고 민주당은 옹호를 자유한국당 및 보수야당은 반대하는 입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정무위원회에서는 이해진 네이버 전 이사회 의장이 출석해 네이버의 뉴스 편집과 정치 편향성과 관련해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운영위원회·정보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등 3곳은 다음 달 7일까지 국감을 진행한다.

 

또한, 다음 달 1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국회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결정하는 예산국회가 시작된다.

 

parkjaewu@naver.com

 

고창 부안면 '미당 문학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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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당 서정주 시인을 기리고 그의 시문학 세계를 잇기 위한 "2017 미당문학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북 고창군 부안면 '미당시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한신 기자

 

 

 

미당 서정주 시인을 기리고 그의 시문학 세계를 잇기 위한 "2017 미당문학제"가 오는 113일부터 5일까지 전북 고창군 부안면 '미당시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국화향 그윽한 질마재 문학여행'이란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문학제는 서정주 시인의 고향이자 작품 세계의 바탕을 이루는 질마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문학제 첫날인 3일에는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를 읽어주고 방문객들이 시를 낭송해 보는 시간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통기타 공연이 마련돼 있다.

 

, 4일에는 '3회 전국청소년 백일장대회'를 비롯 '미당 시낭송 퍼포먼스'와 '문학특강'이 준비돼 있고 비보이테너 성악공연퓨전재즈 등 문학행사 외에도 감성을 채워줄 다양한 공연이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마지막 5일에는 미당 시 읽어주고 낭송하기와 문학특강시낭송 퍼포먼스와 함께 7080 그룹사운드 공연 및 주민화합한마당 행사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풍성함을 더한다.

 

, 축제 기간 동안 상설 행사로 미당시문학관과 미당생가 주변으로 미당시문학 기획전시와 시화전시국화 포토존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부터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천연염색펜화손수건 체험과 전통놀이곤충전시가 준비돼 있으며 가족과 함께 보고즐기고느끼는 문학여행의 기회로 갈무리 된다.

 

한편, 깊어가는 가을날에 열리는 '감성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미당문학제"는 미당 묘소 주변의 노랗게 물든 국화 밭과 인근 선운산도립공원의 단풍 및 113일부터 19일까지 고창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100만 송이의 국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고창 국화축제'와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이승기, 31일 특전사 만기 전역..“1년 9개월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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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전역 <사진출처=후크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30)가 제대했다. 

 

31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이승기는 부대 정문에서 기다려준 팬들에게 간단한 인사 및 전역 소감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팬들에게 “먼 곳까지 와줘서 감사하다. 어젯밤 잠을 잘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잠을 설쳐 일찍 깼다”며 “전역에 대한 설렘보다 함께 했던 부대 사람들과 정리하는 시간, 인사하는 시간이 짧게 느껴져서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1년 9개월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 속 다치지 않고 무사히 군 복무를 마쳐 다행이다. 특전사에서 받은 좋은 기운을 배움으로, 빠른 시간 안에 여러분에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이승기 말뚝설’부터 ‘전역을 하지 않는다’ 등의 이야기가 있는데 그만큼 기다려준 것에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입대 당시 특전사에 지원해 화제를 모았던 이승기는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서 21개월 간 군 생활을 했다. 그는 전역 전부터 tvN 새 드라마 ‘화유기’에서 악동 요괴 손오공 역을 제안 받는 등 다양한 작품에서 러브콜이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나방의 꿈’으로 데뷔해 가수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드라마를 비롯해 예능, 영화에서도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brnstar@naver.com

 

 

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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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    © 브레이크 뉴스

 

브레이크뉴스 안지혜 기자=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1일 베트남 다낭 공항점을 정식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낭국제공항은 1700억원이 투자된 신공항으로 연간 4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업계 최초로 지난 5월 새로 개장한 베트남 다낭국제공항 신터미널에 자리잡았다.

 

베트남 다낭공항점은 총 1091㎡(330평)규모로 출국장 면세점(974㎡)과 입국장 면세점(117㎡)을 함께 운영한다.

 

입국장 면세점은 주류담배, 화장품, 비치웨어 브랜드 등을, 출국장 면세점에는 주류담배, 화장품, 시계, 레더, 악세사리, 아이웨어, TOY매장 등을 운영한다.

 

총 115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정관장, 라인프렌즈 등 14개의 국산 브랜드도 동반 진출했다. 향후 국산 브랜드 유치 확대와 롯데면세점 만의 한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다낭공항점은 다음달 10일 다낭에서 열리는 제 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맞춰 매장오픈을 준비했다.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신시장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베트남 내 주요 지역으로의 확장을 검토 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브랜드를 더욱 견고하게 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향후 연간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세웠으며, 롯데면세점은 최근 급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을 감안해 향후 다낭 시내점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

 

break9874@naver.com

‘쇼미더머니6’ 우원재, AOMG와 전속계약 체결..11월 2일 신곡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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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우원재 AOMG와 전속계약 체결 <사진출처=AOMG>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래퍼 우원재가 박재범, 사이먼도미닉이 이끄는 국내 힙합 레이블 AOM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AOMG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원재가 등장하는 1분 가량의 영상을 깜짝 공개하여 우원재의 AOMG 전속 계약 소식을 전했다.

 

우원재가 음악 작업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는 영상의 후반부에는 ‘우원재, 2017. 11. 02.’라는 일자가 공개돼 그의 AOMG 계약 체결 소식에 이어 신곡 발매 소식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AOMG는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우원재가 AOMG의 소속 아티스트가 됐으며, 향후 아티스트 개인의 음악적 개성을 잃지 않으며 그 스펙트럼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전반적인 음악 활동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우원재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린다”라며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이로써 현재 박재범, 사이먼도미닉을 비롯 로꼬, 그레이, 엘로, 어글리덕, 후디, DJ펌킨, DJ웨건, 우원재 등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는 레이블 AOMG는 아티스트 개인음악 활동은 물론 매년 국내 각지 및 세계 각국에서 레이블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가며 국내외 그 입지와 영향력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

 

한편,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여 3위에 오른 바 있는 우원재는 싱글 ‘시차 (We Are) (Feat. 로꼬& GRAY)’를 통해 국내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끊임없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2017년 가장 주목받는 신예 뮤지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brnst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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