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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학생들, 경찰인권 향상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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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인권 향상 공로로 유공자 표창 받은 건양대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건양대 제공>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부 교수와 학생들이 경찰청 인권영화제 단편영화 제작을 통해 경찰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30일 논산경찰서장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경찰청 인권영화제에 건양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부 영상동아리 <더필름>(지도교수 이혜경)은 2015년부터 3년째 참여해왔으며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학생들은 지구대 경찰들의 하루 일과를 관찰하며 경찰의 고충과 노력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경찰의 도움을 받은 시민들이 다시 꿈과 희망을 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 단편영화 등 총 5편을 제작해 경찰인권 향상에 공헌했다.
 
신주현 논산경찰서장이 직접 수여한 이날 유공자 표창은 건양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부 이혜경 교수, 김민지, 정수경, 김예지, 이수봉(이상 3학년), 노재원, 진익찬(이상 2학년), 양승준, 박예진, 박종환, 이정민 학생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건양대 이혜경 교수는 “영상제작을 제안해주신 논산경찰서 김형종 감사관님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신주현 서장님과 경찰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인권영화 제작을 하며 학생들도 경찰에 대한 이미지가 친근하게 바뀌었고 우리가 만든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경찰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게 하는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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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개교 69주년 기념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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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가 31일 오전10시 김희수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한 교직원, 학생, 대학발전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대학교 개교 6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공주대는 개교69주년을 맞이하여 근속교직원(10년, 20년, 30년), 대학발전유공자(교직원, 재학생), 모범 용역직원 및 KNU 제안 우수자 등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개교기념 69주년 기념 근속 표창 대상자는 30년 근속 6명, 20년 근속 28명, 10년 근속 32명, 대학발전유공자 30명, 모범용역직원 4명, KNU 제안 우수자 6명 등 총 106명이다.

 

김희수 총장직무대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공주대 구성원과 동문의 헌신적인 사랑과 열정으로 69년 동안 흔들림 없이 대학 발전을 거듭하면서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국립 거점대학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며 “전국 41개 국공립 대학 중 10위권 규모의 대형 국립대학으로 명실 공히 종합대학교으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캠퍼스의 모습을 갖추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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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일본 삿포로시와 교류확대·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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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일본 삿포로시와 양 도시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일본관광설명회 개최를 위해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30일 삿포로시청에서 아키모토 시장과 관광활성화, 청소년 글로벌연수 교류, 축제시 상호 방문 등 양도시간 교류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갖기로 했다.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의 중심도시인 삿포로시는 인구 220만에 이르는 대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3대축제로 꼽히는 삿포로눈축제 등 연간 1300만명이 찾는 관광도시다.
 
이어 삿포로 JR타워에서 열린 관광설명회는 일본관광여행사, 신문사 및 방송사, 항공사, 파워블로거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명선 논산시장이 논산현황 및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됐다.
 
황명선 시장은 "논산의 지리적 접근성과 근대역사문화거리, 한류문화를 접목한 병영테마파크, 탑정호 등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일본의 많은 여행객들이 논산을 방문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일본 관광객 확대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도쿄국제관광박람회, 11월 중국 상해 금강문화권 관광설명회, 12월 도쿄 및 오사카관광설명회, 국내 거주 일본인 파워블로거 대상 팸투어 실시 등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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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동 지역 의료관광 세일즈 나선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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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극동 지역의 최대도시인 하바롭스크와 캄차카 지역의 대형 여행사 등 13명이 의료관광 현장 답사를 위해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전을 방문한다.     © 김정환 기자
이바넨코 비탈리 우리에비즈 캄차카 시장을 비롯해 러시아 극동 지역의 최대도시인 하바롭스크와 캄차카 지역의 대형 여행사 등 13명이 의료관광 현장 답사를 위해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전을 방문한다.
 
이번에 방문한 의료관광 실사단은 대전시가 지난 8월 하바롭스크 등 극동러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관내 선도의료기관과 공동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실시하여 해외 현지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한 의료관광 전문 바이어 들이다.
 
실사단은 우리시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인 충남대학교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의 진료시스템과 선병원의 국제검진센터를 비롯하여  특화전문 병원인 보다안과, 이엘치과 등 병원의 첨단의료시스템을 답사하고, 수술 견학, 의료진과의 의료정보 교환 등을 통해 우리시 의료에 대한 현장 실사 등을 진행한다.
 
또한 대전국제티아카데미에서 한복 및 다도체험을 시작으로 한밭수목원, 으능정이 거리, 오월드 등 대전의 명소를 둘러보고, 과학공원, ETRI 등 대전의 첨단과학 메카를 답사한다.
 
아울러, 대전시와 마케팅공사, 의료기관이 합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향후 의료관광객 모객 및 송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11월 3일 출국하게 된다.
 
시는 이번에 방문한 실사단과의 합동 워크숍에서 7박 8일, 14박 15일 등 다양한 의료관광 패키지 프로그램(계절별, 축제별, 테마별 등)을 소개할 계획이며, 극동 러시아 지역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파트너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캄차카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캄차카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우리시 우수의료기술이 접목해 양 도시 시민들에게 융․복합된 양질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실사단으로 참가한 하바롭스크 최대 여행사 벨로구브세바스 베틀라나알레크 산드러브나 대표 등은 관내 의료기관과 환자 송출에 대한 계약 등 협력 비즈니스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향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2014년 한-러 무비자 협정에 이어 올해 하바롭스크와 청주공항 간 연중 직항로 개설로 인하여 극동 러시아 지역이 보다 가까워진 만큼 이번 실사단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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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의원 "동북아역사재단 전 이사장 서류조작 업무추진비 사용"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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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국회의원

(남양주=브레이크뉴스)오준석 기자= 뉴라이트 학자이며, 1948년을 건국일이라고 주장하고, 국정감사 위증논란을 낳았던 동북아역사재단 A 전 이사장이 재직기간동안 기관장 업무추진비 서류를 허위로 조작해 김영란법을 회피하고, 업무추진비를 개인용도로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을)이 동북아역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이사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에 따르면, A 전 이사장은 식사인원수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김영란법을 회피하고, 개인식사 비용을 업무추진비로 사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A 전 이사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살펴보면, ① 기관운영자문 명목으로 본인 포함 10명이 28만원의 식사를 했다고 했으나, 영수증 확인결과 1인당 7만원씩 4명이 식사를 했고, ② 6명밖에 들어갈 수 없는 룸에서 16명이 식사를 했다고 허위서류를 제출하고, ③ 아침에 특급호텔엥서 혼자 식사를 하고, 직원격려조찬을 했다고 허위사실로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는 등 의원실에서 확인한 사례만 최소 43건이 발견됐다.

 

A 전 이사장 재직기간 24개월 동안 동북아 역사재단은 2015년10월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일 전문가 토론회 개최와 독도홍보영상 제작 등을 성과라고 홍보했으나, 위안부 토론회 1달여 후 박근혜 정부는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를 했으며, 2017년 4월 공개된 독도홍보영상은 지금까지 조회수가 890회에 불과한 상황이다.

 

김한정 의원은 “김 전 이사장은 1억5천만원의 고액연봉과 재직기간동안 6,000여만원의 업무추진비 사용하고, 최고급 관용차를 타고 다니면서 정작 이사장에서 부여된 업무는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며, “교육부는 A 전 이사장 재직당시 업무추진비 사용 등 비위에 대해 조사해 배임금액 환수 및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천시, 우리쌀 활용 요리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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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쌀 활용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천시청)


(포천=브레이크뉴스)오준석 기자= 경기도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수)에서는 포천학교급식개선연구회와 연계해 2017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배예환 셰프를 강사로 초빙해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쌀을 활용한 조리 실습으로 포천학교급식개선연구회 연수와 병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 단체급식을 먹는 학생들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쉽고 간편한 요리방법을 영양사들에게 전수해 우리쌀과 포천농산물의 우수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특히 배예환 셰프는 소스의 여왕답게 소스를 바탕으로 쌀 파스타면, 육류, 해산물, 야채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편식 없이 먹을 수 있는 요리방법을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식단 작성과 조리방법 등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자 포천학교급식개선연구회원들의 열의가 매우 높았다.

 

김애경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과정은 최근 매년 감소중인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교육이며, 10여가지 영양성분이 포함된 쌀을 이용해 학교 단체급식을 먹는 학생들과 영양사들의 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식생활문화를 바꾸는데 기여하는 교육과정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컴백 트와이스, 신곡 ‘라이키(Likey)’로 각종 음원차트 정상 등극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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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키(Likey)’ 컴백 트와이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걸그룹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과 타이틀곡 ‘라이키(Likey)’가 국내는 물론, 해외 차트 정상 석권 및 앨범 선주문량 33만장을 달성하며 6연속 인기홈런의 힘찬 신호탄을 쐈다.

 

지난 30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의 타이틀곡 ‘라이키’가 공개된 가운데 이 곡은 31일 오후 4시 기준 지니, 네이버, 올레,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6개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입증했다.

 

아울러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은 31일 오후 2시 기준 일본, 홍콩, 싱가포르를 비롯해 해외 1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 타이틀곡 ‘라이키’는 홍콩, 필리핀, 태국 등 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아시아 넘버원 걸그룹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유튜브에서의 또렷한 강세도 여전하다. 음원 발표와 함께 30일 오후 6시 유튜브에 공개된 ‘라이키’ 뮤직비디오는 31일 4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12만 1184건을 기록하며 공개 만 하루가 되기도 전인 22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와이스는 전 세계 유저를 대상을 하는 유튜브에서 각종 신기록을 보유중이다. 지난 5월 ‘TT’ MV로 K팝 여가수 사상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8월 ‘치어업(CHEER UP)’ MV로 또다시 2억뷰를 넘어서며 K팝 여가수 최초로 2억뷰 뮤비를 2개 보유한 팀이 됐다.

 

또한 ‘우아하게’부터 ‘치어업’, ‘티티(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까지 모든 활동곡 MV가 1억뷰를 기록해 ‘5연속 1억뷰 돌파’의 신기록을 세웠다. ‘우아하게’ 역시 31일 오후 기준 1억 9952만뷰를 넘어서 2억뷰를 눈앞에 두고 있는 데 이 MV가 2억뷰를 돌파한다면 K팝 아이돌그룹 사상 최초로 2억뷰 MV를 3개 보유한 팀으로 등극한다.

 

‘트와이스타그램’은 앨범 선주문량에서도 33만장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발표한 앨범으로만 100만장 판매량 돌파도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데뷔 2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은 기억하고 싶은 다양한 일상을 담은 SNS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지금의 트와이스’를 마음껏 표현하고자 했다. 총13트랙이 수록되는 이번 앨범에는 블랙아이드필승을 필두로 전군, e.one, earattack, Pop Time, 키겐, 조울, Fox Stevenson, Darren Smith, mr.cho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해 힘을 실었으며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트랙들도 수록돼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라이키’는 생기발랄한 팝적 요소가 돋보이는 퓨처 일렉트로 팝 사운드로 트와이스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조화를 이뤘다. 해당 곡 MV는 캐나다를 배경으로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지난 18일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으로 각종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K팝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트와이스는 국내에서도 이같은 호성적을 기록, 한일 양국에서 최고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이번주 각종 음악방송에서 신곡 ‘라이키’ 무대로 팬들에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dj3290@naver.com

 

 

“남산 상공서 핵폭탄 터지면? 군산까지 EMP 충격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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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폭발에 의한 EMP 충격파 시뮬레이션 결과. 서울 남산에서 폭발을 가정해 실험한 결과, 피해 영향권은 500km에 달했다. 이는 전북 군산까지 EMP 충격파가 도달하는 것으로, 이 범위 내 전자기기는 물론 전력망들까지 소위 '먹통'이 된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남산 상공에서 핵폭탄이 터지면 EMP 충격파가 어디까지 전달될까. 최근 전력·통신망을 마비시켜 대규모 혼란을 일으키는 전자기파(EMP) 공격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뢰로 이같은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뮬레이션에 적용된 핵 위력은 160kt로, 지난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 결과를 새롭게 반영했다. 폭발지점은 핵 EMP의 영향력이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남산 40km 상공으로 설정됐다.

 

이를 가정으로 시뮬레이션 결과, 핵폭발로 발생하는 최대 전자기파의 강도(전계강도)는 20kV/m에 달하며, 10kV/m 이상의 전자기파가 도달하는 범위도 500km(반경 250km)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부터 전북 군산까지 EMP 공격 영향권에 드는 것이다.

 

10kV/m는 1962년 구 소련이 카자흐스탄 상공에서 실시한 고고도 핵실험 당시 국가기가망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확인된 전자기파 강도이다.

 

이에 대해 이철희 의원은 “각종 전기·전자시설이 고도로 현대화되고 시스템 간 상호의존성이 심화된 현대사회가 1960년대보다 오히려 핵 EMP 위협에 취약하다”며 “전력망 등 사회기간망의 미약한 손상만으로도 전체 시스템의 붕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핵 EMP에 대해 더 큰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軍이 주요 지휘통제시설을 중심으로 EMP 방호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현실화된 핵 EMP 위협에 비춰볼 때 너무 더디고 허술하다”며 군의 안이한 대응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안보환경의 전략적 변화에 맞춰 EMP 방호계획을 전면수정해 획기적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 부안군 일선지도자 화합 한마당 성황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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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 이장단협의회와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7년 일선지도자 화합 한마당" 행사가 31일 부안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김종규(앞줄 가운데) 부안군수가 "2017년 일선지도자 화합 한마당" 기념식에서 군정발전의 유공을 인정받은 일선지도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김종규 부안군수가 "화합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단합 뿐 만 아니라 읍‧면 전역에 '소통‧공감‧동행' 이라는 실핏줄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부안 600년의 잉걸불 정신으로 천년부안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 이장단협의회와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7년 일선지도자 화합 한마당"행사가 31일 부안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인으로 화합 단결해 부안발전 이룩하자'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화합 한마당 행사에 부안군 관내 513개 마을 이장단 및 남여 새마을지도자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화합을 도모하며 정보를 교류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군정발전 유공 일선지도자 시상 등 기념식에 이어 각 읍면별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및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를 갖는 시간을 통해 모처럼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소원했던 이웃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화합의 장을 일궈냈다.

 

, 모두가 한자리에 앉아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푸짐하게 나눠먹는 등 행정의 최 일선 지도자로서 주민과 행정기관 간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이 형성되기도 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은 마을의 리더로 부안군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그 중심에 서 있다" 며 "지역의 상황과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화합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단합 뿐 만 아니라 읍면 전역에 '소통공감동행' 이라는 실핏줄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부안 600년의 잉걸불 정신으로 천년부안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애플비(Apple.B) 리더 유지, ‘더 유닛’ 합류..개인 티저영상 공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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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비(Apple.B) 리더 유지 ‘더 유닛’ 합류 <사진출처= ‘더 유닛’ 슈퍼슬로우 개인티저 39차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걸그룹 애플비(Apple.B) 리더 유지가 ‘더 유닛’에 합류했다.

 

31일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네이버TV 공식 채널을 통해 애플비 멤버 유지의 모습이 담긴 개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유지는 밝은 미소와 함께 시청자를 향한 인사를 건네고 있다. 특히 돋보이는 눈웃음과 귀엽고 앙증맞은 포즈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더 유닛’은 데뷔를 했음에도 불구, 기회가 부족해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이들을 다시 보여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티저 영상과 함께 유지의 합류 소식이 공개되며, 그가 ‘더 유닛’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더 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dj3290@naver.com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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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은 오는 11월 1일 하이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에 참석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서대구 역세권 개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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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대구시가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서대구역복합환승센터 건설, 주변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등 추진을 통해대구 미래균형발전을 이끌 서대구 역세권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실시설계부터 공사완료까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서 2020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서대구 고속철도역     © 대구시 제공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지난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추진계획이 확정된 이후, 2016년 대구시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3월 건설협약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실시설계를 시행하는 등 역 건설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시행중인 실시설계에서 대구산업선, 달빛내륙철도, 통합신공항 연결철도 및 역세권 복합개발 등 미래 여건변화를 고려하여 역의 규모증축과 선로배치를 검토하고 있다.

 

역 신설에 따라 충분한 주차장 조성과 진입도로 개설, 고속철도 및 광역철도 운행에 차질없는 승강장과 안전을 확보하기위한 스크린도어 설치,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교통약자에 편리한 시설 등을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은 2018년 착공,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있다.

 

서대구역을 대구 서남부지역 교통요충지로 만들기 위해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과 추가적인 철도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에서는 현재 구미~경산간 광역철도와 KTX, SRT와같은 고속철도가 정차할 계획이며, 이러한 철도망 구축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른 교통수단과 편리한 환승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고속철도, 광역철도와 고속버스, 시외버스 및 시내버스, 택시 등교통수단별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상업․문화지원시설을 제공하는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추진도 검토한다.

 

대구시는 지난 6월부터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방안 검토용역’을 시행하여 다양한 추진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효율적이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민자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나선다.

 

또 대구산업선과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뿐만아니라 광역철도망 확대(영천, 밀양, 김천 등), 통합신공항 연결철도 및 도시철도 연결 등신규 철도사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역세권 개발여건 조성과 환경처리시설 노후개선을 위해 달서천 하수처리장, 북부 하수처리장 및 염색폐수처리장 등을 통합하여 지하화하는 민자사업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서대구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서 주변 환경처리시설로 인한 악취 및 시설노후화 문제는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로서, 통합지하화를 통해 쾌적한 환경조성과 상부공간 활용성이 높아지면 서대구 역세권 개발의 시너지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미래비즈니스발전소 건립 등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서대구 등 주변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도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서대구역 중심의 변화가 기대된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관련한 사업들이 새정부 대선공약 반영과 함께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포함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대구역세권 개발 및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대구산업선’, ‘대구~광주철도(달빛내륙철도)’, ‘대구권 광역철도’ 등 관련사업 각각 모두 새정부 공약및 비전으로 반영됐다.

 

이는 앞으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단계에서 중앙정부의 협조지원과 국비확보에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할 것이 예상된다.

 

또한,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다수의 민간사업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민자사업 추진에 대한 전망이 밝다.

 

서대구 고속철도역 개통과 함께 서대구 역세권의 본격적인 개발로,대구 서측 관문으로서 최적의 환승체계를 구축하여 대구 서부지역 교통거점으로의 도약과 복합커뮤니티 건립을 통한 교통, 문화, 쇼핑 등 One-Stop 서비스 공간구성으로 지역민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서대구 고속철도역 영향권으로 대구지역의 85%이상을 차지하는 서·남부 산업단지와 148만명의 주민, 기업인, 근로자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새로운 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거점으로서 지역 도심재창조 뿐만 아니라 대구 전체 경제활성화의 견인차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은 대구의 균형 있는 미래발전의 엔진으로서 그 의의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대구를중심으로광역경제권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낙후된 서대구 지역을 희망과 열정이 넘치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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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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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수산물가공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발대식에 참석해 참여 외국인근로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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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형산강 에코생태 탐방로, 친환경 생태체험학습장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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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시는 조류 월동지로 유명한 형산강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에코생태 탐방로가 포항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형산강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인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가 지난 9월 준공 후 일 평균 800명, 현재까지 약 4만명 정도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차량만 통행하던 연일읍 중명리 로터리 주변이 형산강을 찾는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포항시 형산강 에코생태 탐방로 광장 분수대   ©   포항시 제공

 

한편 형산강을 찾아오는 철새를 테마로 한 ‘에코생태 탐방로’에서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체험해 볼 수 없었던 형산강의 철새들을 가까이 만나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망대 주위에 조성된 생태탐방로 트래킹 코스를 따라 형산강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망대 내부에 마련된 ‘증강현실(AR)영상관’과 ‘철새전시실’에서 형산강에 서식하는 철새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아울러 포항시는 ‘에코생태 탐방로’ 주위에 광장을 조성하고 분수대와 스틸조형물, 쉼터를 마련해 가족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형산강을 찾은 시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생태체험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차별화된 생태전시‧교육 콘텐츠 제공은 물론 형산강의 생태가치를 보여주는 ‘에코생태 탐방로’는 포항시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떠오르는 동시에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포항시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친수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내년 국비 확보를 통해 순조롭게 진행중인 ‘형산 신부조장터공원 및 뱃길복원사업’과 함께 ‘형산강 수변 친수레저파크’, ‘형산강 상생인도교’가 가시화 되면서 형산강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포항시 형산강사업과 허성두 과장은 “형산강 에코생태 탐방로가 인근 시군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형산강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문화 체험학습장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형산강 철새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포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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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8년 예산 편성 시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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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는 대구형 복지서비스 강화, 일자리 경제, 미래형 친환경 첨단산업도시 조성 등을 위해 총규모 7조 7천280억원의 2018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 31일 시청에서 김승수 행정부시장이 '2018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박성원 기자

 

 총예산 중 일반회계는 5조 6천972억원(전년대비 3천741억원, 7.0%증가), 특별회계 : 2조 308억원(전년대비 2천681억원, 15.2%증가)으로 2017년 당초예산 대비 6천422억원(증 9.06%)이 증가했다.

  

이번 2018년도 예산안은, 투기과열지구 지정, 인건비 및 복지비 부담 증가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노인 및 아동복지, 장애인 자립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구형 복지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청년벤처 창업펀드 조성, 민간 및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지원 등 청년창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경제’ 추진과 전기자동차생산도시 도약 및 보급 확대, 미래형 자동차 생산기반 구축, 청정에너지산업 및 첨단의료산업 등 민선 6기 역점시책인 친환경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일반회계 기준으로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 2조 5천305억원으로 전년대비(2조 4천701억원) 604억원을 증액 편성하였으나, 수성구 지역의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주택거래 침체에 따른 취득세 감소등으로 증가폭이 둔화됐다.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지방소비세 등 기타 세목은 2017년 1조 6천075억원 대비 827억원이 증액된 1조 6천902억원이고, 의존재원인 국고보조금 등은 1조 7천442억원으로 복지재정 증가 등으로 2017년 당초예산 1조 5천057억원 대비 2천385억원이 증가했다.

 

지방교부세는 정부의 내국세 증액 편성에 따른 보통교부세 증액으로 전년대비 890억원(증10.98%)이 증가한 8천993억원을 편성하고, 세외수입은 학교용지부담금 특별회계 신설, 공유재산 매각대금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454억원이 감액된 1천103억원을 편성했다.

 

지방채 발행 및 보전재원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재정건전성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일자리 등 꼭 필요한 투자사업에 최소한도로 발행, 전년대비 316억원(증2.8%)이 증가한 4천129억원이다.

 

특별회계는 일반회계 전입금과 국고보조금 및 자체수입 등을 주요 세입재원으로, 상수도․하수도 사업 등 공기업 특별회계 6천852억원, 기타 특별회계 1조 3천456억원을 합쳐 총 2조308억원 규모이며, 이는 전년대비 15.2%(증 2,681억원)가 증가됐다.

 

▲ 세출부문 분야별 재원분배현황     © 대구시 제공


 

세출부문은 아동수당 지급, 기초연금 및 노인일자리지원, 달구벌 복지기동대, 희망동행 지원단 운영 등 대구형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일자리경제 및 미래형자동차, 첨단의료, 청정에너지 등 미래 신성장 분야 투자를 확대했다.

 

또, 문화예술활동 지원, 문화인프라 확충 등 문화관광분야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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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7년 인문주간 개막, 관용과 성찰의 지평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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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시가 포은중앙도서관에서 2017 인문주간 개막식을 열고, 다채로운 인문행사 개최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   포항시 2017년 인문주간 개막식    ©   포항시 제공

 

인문주간이란 교육부가 매년 10월 마지막 주를 인문주간으로 정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여는 행사로, 올해는 ‘인문학, 관용과 성찰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인문도시로 선정된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문주간 개막식에 허정애 경북대 인문학술원장의 인문주간 선언에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의 인문도시 선언을 통해 포항시를 관용과 성찰의 인문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을 공표했다.

 

또 ‘인문도시 포항’ 선언과 함께 상승과 꿈을 의미하는 종이비행기를 빛을 향해 날리는 시민참여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어서 황보영조 경북대 인문대학장의 ‘빛의 인문학, 포항을 밝히다’ 주제 강연으로 개막식을 마무리 했다.

 

개막식 후에는 ‘포항의 빛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박창원 전 청하중학교장과 권선희 시인이 출연해 포항의 설화와 구전가요에 담긴 의미를 구수하게 들려주는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다. 특히 지역에서 오랜 시간 구전가요를 채록을 해온 박창원 선생의 구전가사가 정제된 시낭송과 함께 포항관현악단의 연주를 참석자들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   포항시 2017년 인문주관 개막식   이강덕 포항시장 ©   포항시 제공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포항시는 오는 11월 4일까지 ‘인문학과 빛’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체험 및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1일에는 포항의 과학자원인 방사광 가속기, 로봇융합연구원, 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을 답사한 뒤 ‘빛’, ‘인문학’, ‘과학’이 어우러진 포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토크가 열린다.

 

이후 3일에는 칠포, 월포, 신광, 연일, 오천, 동해 등 우리지역의 빛과 관련된 장소를 찾아 그 유래를 들어 보는 ‘포항의 빛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텔링 테마기행’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인문주간 행사를 통해 우리 포항이 그간 산업도시로 성장하면서 나타난 여러 문제를 관용과 성찰적 관점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정신을 살찌우는 인문도시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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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대구 넘어 전세계인의 유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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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대구시는 유네스코 본부가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 권영진 대구시장이 31일 시청에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결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 박성원 기자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본의 경제주권 침탈에 대응하여 나랏빚 1천 300만원을 갚기 위해 빈부귀천, 남녀노소, 도시농촌, 종교사상을 뛰어넘어 전 국민이 참여한 경제주권 회복운동이다.

 

이 운동은 지역적으로 대구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최초의 시민운동이라는 점, 국가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문화운동이자 여성·학생운동, 언론캠페인운동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높다. 또한, 대외적으로도 국가의 부채를 국민이 대신 갚고자 한 운동은 세계사적으로 유래가 전무하다는 점에서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중 영수증     © 대구시 제공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렸던 제13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도 국채보상운동이 19세기 말 제국주의 열강에 대응하여 가장 앞선 시기에 범국민기부운동을 바탕으로 나랏빚을 갚고자 한 국권수호운동이라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국채보상운동이 발생한 이후 중국·멕시코·베트남 등 타 국가에서 유사한 외채상환운동이 일어났다는 점도 강조됐다.

 

특히, 국채보상운동은 오늘날까지 그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으며, 경제 위기에 직면한 국가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국채보상운동 정신은 1997년 IMF 경제위기 당시 전 국민이 참여한 ‘나라살리기 금 모으기 운동’으로 승화되어 경제난 조기 극복에 크게 기여해 전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그간 대구시와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15. 3월 세계기록유산등재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 문희갑 前대구시장, 김영호 前산업자원부장관, 신동학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를 구성한 이래, 발기문·취지문, 기부영수증, 언론 보도자료 등 2,400여 건에 달하는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시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을 넘어 범국민적 공감대를 제고하고자 100만인 서명운동을 비롯하여 국회토론회,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순회전시회를 추진하였으며, 국채보상운동의 의의를 학술적·객관적으로 증명하고자 석박사급 인력을 충원하고 국제학술대회 등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났던 위대한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대구시민주간(매년 2.21∼28)’을 선포하기도 했다.

 

향후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중 대시민 보고회 및 비전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과 연계하여 정부와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밑그림도 본격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신동학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권영진 시장님을 비롯하여 250만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셨기에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자랑스러운 대구DNA가 녹아있는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세계화해나가는데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시민들이 대구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높아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전세계인들과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함께 공유하여 ’글로벌 문화도시 대구‘ 브랜드를 제고하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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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빈 이수민, ‘믹스나인’ 첫 사전투표 남녀 1위..2차 대국민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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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스나인’ 이루빈 이수민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믹스나인’의 첫 번째 사전투표 결과 라이브웍스컴퍼니 소속 이루빈과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참가자 이수민이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차 대국민투표가 시작됐다.
 
31일 JTBC ‘믹스나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회에 출연하는 연습생 80여명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 투표는 전국민 팬덤화를 꿈꾸는 ‘믹스나인’의 대국민 영업의 일환으로, 자신이 응원하고 싶은 소년소녀를 미리 살펴보고 응원할 수 있는 기회다.

 

시청자들은 연습생들의 매력이 집약된 오디션 영상을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자신이 응원하는 9명을 성별에 상관없이 선택하면 된다.

 

영상은 오디션에서 보여준 각자의 강점을 살려 30초 내외로 편집됐다. 짧은 시간 동안 노래, 댄스, 개인기 등 서로 다른 특기를 내세워 치열한 매력 경쟁을 펼치고 있다. 본격 출연에 앞서 ‘30초 매력’으로 대중의 높은 애정도를 증명하고, 데뷔조 멤버로 유력하게 거듭날 두 번째 주인공들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각 성별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두 명의 연습생은 자신의 오디션 비하인드 영상이 ‘믹스나인’ 2회 본 방송 직후 네이버TV를 통해 단독 공개되는 ‘투표 베네핏’을 누리게 된다.

 

두 번째 ‘대국민 영업’ 사전투표는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세 번째 기획사 투어에 참여한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한 3차 투표는 11월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믹스나인’은 ‘프로듀스 101’과 ‘쇼미더머니6’ 등을 기획한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기고 선보이는 첫 예능프로그램이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400여명의 연습생 중 9명을 선발하여 K팝과 한류를 대표하는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킨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믹스나인’은 대표 기획자가 직접 중소 기획사까지 찾아가는 신선한 방식, 실력과 끼를 갖춘 연습생들의 무한 가능성, 중독성 강한 대표곡 ‘저스트댄스(JUST DANCE)’ 등의 특별한 요소들을 인정받으며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믹스나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dj3290@naver.com

 

 

삼성화재, 3분기 누적순이익 1조44억원..전년比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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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탁지훈 기자=삼성화재는 올 3분기까지 누적된 당기순이익이 1조44억원을 기록, 전년에 비해 32.9%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원수보험료는 전년보다 1.4% 증가한 13조8371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는 자동차보험이 인터넷 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2.7%, 장기보험이 보장성 중심의 견실한 성장으로 0.6%, 일반보험이 3.4% 증가했다.
 
삼성화재 측은 부동산 처분이익 인식 및 보험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해 판단하는 보험영업효율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0.3%p 상승한 101.7%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전년보다 0.8%p 개선됐고, 사업비율이 1.1%p 상승한데 기인한 것이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0.8%p 개선된 77.7%(IFRS기 준), 장기보험은 1.2%p 개선된 85.0%을 기록했고, 일반보험은 고액 사고에 따라 5.0%p 상승한 69.7%를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올해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에 따라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3.0% 증가해 1조5567억원에 달했다.

 

break9874@naver.com

김종대 의원 "美주도 동북아 MD 참여, 국방부-외교부 엇박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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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도하는 동북아 MD 체계에 공식 참여하게 되는 격”

 

국방부가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장관이 밝힌 “미국 주도 미사일 방어체제(MD)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미국 주도 동북아 MD 체계 편입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종대 의원은 “결국 한미일CCIB가 미국이 주도하는 동북아 MD에 한국을 편입시키는 수준을 넘어 향후 이지스 어쇼어, SM-3, 사드 추가배치 등 미국의 MD자산이 추가로 한국에 진입하거나 구매하도록 만드는 빌미가 되고 있다”며, “원래 국방부가 검토조차 하지 않았다는 SM-3 도입이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정의당 김종대 의원(국회 국방위원⋅비례대표)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제출받은 ‘한미일 지휘통제 상호운용성위원회(CCIB, Command & Control Interoperability Board)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일은 각자 운용 중인 미사일방어(MD)의 두뇌인 지휘통제체계(C4I)를 하나로 통합하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은 강경화 장관의 발언은 물론 지난해 국방부가 일본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맺을 당시 같은 협정이 미국 주도 미사일 방어 체계와는 무관하다고 밝힌 해명과도 상반되는 내용이라 향후 큰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CCIB는 미군이 전 세계 우방국 46개 국가와 연합작전 시 지휘통제 분야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령급 회의체다. 2010년까지는 한미CCIB만 운영됐지만 미측의 제안으로 2011년 11월부터는 한미일CCIB도 별도로 열리고 있다.

 

 CCIB결과 동맹관계도 아닌 한국과 일본이 MD체제에 편입되어 공동작전 펼치게 돼

 

문제는 CCIB로 인해 동맹관계도 아닌 한국과 일본이 미국 주도 동북아 미사일 방어체제에 편입되어 공동작전을 벌이는 모양새로 상황이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14년 12월 한미일이 ‘3국 간 북한 핵, 미사일 위협에 관한 정보공유 약정(TISA)’을 맺은 데 이어 2016년 11월에는 한일 간 군사정보보협정을 체결해 북한 탄도미사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CCIB 회의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협정들은 모두 미국 주도로 이뤄졌으며 올해 4월 6일 열린 10차 한미일CCIB에서 미국과 일본은 3국간 핵⋅미사일 정보 공유를 위한 구체적인 지휘통제 체계 상호 운용성 구현까지 요구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특히 미측은 각국의 미사일 방어 정보 유통을 관장하는 연동통제소 간 직접연동을 통해  탐지자산에서 식별된 모든 탄도 미사일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방안까지 제안했고, 합참은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3국 간 탄도 미사일 정보는 각국이 운용 중인 이지스함 데이터링크(LINK-16)를 통해서만 공유 중이다. 미국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한국과 일본의 연동 통제소를 미 태평양사 공중작전통제소(621AOC)와 직접 연동해 실시간으로 탄도 미사일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김종대 의원은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국방부가 지금까지 부정해온 미국 주도 동북아 MD체계 참여가 공식화 되는 격”이라며, “미국의 의도는 한일 관계를 동맹 수준으로 격상시켜 북한 미사일 방어만이 아닌 중국 등 동북아 전체를 대상으로 한 MD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14년 말 미국 상⋅하원 군사위원회가 최종 합의한 국방수권법에는 “한미일 3국간 미사일 협력은 동북아 역내에서 미국의 동맹 안보를 강화하고 역내 전진 배치된 미군과 미국 본토의 방위능력을 증강시킬 것”이라는 내용이 명시돼있다. 결국 3국의 미사일 방어 지휘통제체계 통합에는 동북아 지역 주둔 미군 방어를 넘어 미 본토까지 방어능력을 확장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다.

 

물론 10차 한미일 CCIB에서 한국측은 직접 연동을 위해서는 국방부의 정책적 결정이 먼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한미일 CCIB 개최(2011)→TISA체결(2014)→한일GSOMIA(2016)체결까지 5년이 채 걸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지휘체계 통합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진 않아 보인다.

 

 한미일CCIB,  MD 한국 편입을 넘어  미국의 MD무기 추가배치 및 구매하는 빌미줘

 

이에 김종대 의원은 “결국 한미일CCIB가 미국이 주도하는 동북아 MD에 한국을 편입시키는 수준을 넘어 향후 이지스 어쇼어, SM-3, 사드 추가배치 등 미국의 MD자산이 추가로 한국에 진입하거나 구매하도록 만드는 빌미가 되고 있다”며, “원래 국방부가 검토조차 하지 않았다는 SM-3 도입이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보다 큰 문제는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이 맞 부딛치는 한반도에서 한미방위조약차원에서 접근할 것인가? 아니면 미국의 의도대로 한미일 삼각편대에 편입되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당연시 수용하는 즉, MD체계 참여할 것인가? 문제는 어쩌면 사드보다 더 큰 충격파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의 생존전략이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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