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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참전 추념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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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 보은읍 학림리 대바위새마을공원 내 국민방위군ㆍ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에서 추념식이 개최됐다. (C)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조국을 수호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추념식이 1일 보은군 보은읍 학림리 대바위새마을공원 내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에서개최됐다.

보은군 산외면이장협의회(회장 송재승)가 주관한 이 날 추념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은 6.25전쟁 당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조국을 수호한 참전용사 1,04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전적 기념탑은지난 2007년에 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건립한 전국 유일의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이다.

이날 정상혁 군수는 추념사에서 내 고장,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군민들 가슴마다 간직하여 후손에게 길이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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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가족친화 인증기업 인센티브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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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은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1일 파리베게트 진천점, 파리바게트 진천터미널점, 뚜레주르 성모병원점 점주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C)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진천군이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진천군은 현재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해 세무조사 면제, 보건소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증기업 직원들에게는 진천군청소년 수련원 사용료, 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사용료, 진천종박물관 및 생거판화미술관 관람료 등의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관공서의 시설 입장료 중심의 할인혜택에서 벗어나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진천군은 1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족친화 인증기업 직원들에 대해 빵값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통신사 중복할인 불가)해 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파리베게트 진천점, 파리바게트 진천터미널점, 뚜레주르 성모병원점 점주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민간차원에서도 가족친화기업에 대한 지역적 관심을 유도해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관내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네이처텍, 국가기상위성센터, ()싸리비, 대흥엔지니어우드, 주식회사 타파웨어브랜즈코리아, 청호나이스(), 원일식품 등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을 중심으로 간담회,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추후 인센티브 제공 기업 및 기관들을 확대해 가족친화인증 기업과 직원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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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지진대응 현장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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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은 1일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지진대응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했다. (C)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음성군은 1일 오후 3시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소이면 소재)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기관 및 지원기관의 공조체제 구축과 재난발생 시 현장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지진대응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음성군 일대에 6.5의 강진이 발생, 소이면에 위치한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건물 일부가 붕괴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또한, 충북도, 음성소방서, 음성경찰서, 군부대 등 총 19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인근 대장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이 참여해 아이들이 재난과 안전에 대한 지식 체험을 통해 미래의 안전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2017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위기관리 매뉴얼과 재난대응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군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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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노사민정협의회, 기초고용 질서 준수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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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 노사민정협의회는 1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및 실무위원들과 함께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C)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증평군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홍성열 증평군수)1일 증평읍 장뜰시장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및 실무위원들과 함께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들이 올바른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시내 상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주요내용은 최저임금 준수, 서면 근로계약서 작성, 주휴수당 지급 준수 등 이다.

캠페인에 참석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근로감독관과 함께 사업주들을 직접 만나 준비한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고용질서 준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군수는이번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가 행복한 증평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에 출범한 증평군 노사민정 협의회는 이듬해에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노사민정 인사간담회, 취업 예정자를 위한 교육, 노동법 관련 캠페인 등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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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18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위한 음악 대향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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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고성군(군수 윤승근)과 고성문화원(원장 주기창)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G-100을 축하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행사를 1일 고성종합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송대관,박미경,밀키웨이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G-100' 축하공연은 쌀쌀한 가을 밤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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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은 어찌하여 신분에 맞지 아니한 행동을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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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복 소설가     ©브레이크뉴스

진무제가 죽고 혜제가 즉위하자 황태후 양씨와 황후 가씨 사이에 외척의 대립이 크게 벌어졌다. 결국 여남왕 양과 초왕 위의 지원을 받은 가황후가 승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진무제의 숙부인 조왕 윤이 군사를 끌어들여 가황후 일족을 살해하고 혜제를 추방한 후 황제의 위를 차지했다. 이에 제왕 경이 다시 군사를 일으켜 골육상쟁이 연출되었다.


 AD291년부터 306년 사이에 일어난 사마 8왕 간의 권력다툼이 이른바 골육상쟁의 피바람을 일으켰다. 이때 싸웠던 8왕은 여남왕 양 초왕 위 조왕 윤 제왕 경 성도왕 영 장사왕 예 하간왕 옹 동해왕 월이었다.


 8왕의 난은 7명의 제왕이 비참한 죽음을 당하고 혜제도 독살되었으며 AD306년 동해왕 월이 회제(懷帝)를 세우므로 해서 패권을 확립하였다. 그러나 8왕의 난으로 여러 왕들이 다투며 자기 힘이 부족하자 북방 유목민의 무장병력을 끌어들여서 서진이 멸망하고 화북을 오호(五胡)가 장악하게 되었다. 이것이 역사서가 말하는 이른바 5호16국시대인 것이다.


 혜제가 즉위하고 나서 양준이 실각되고 가황후가 수렴청정을 하는 역사의 소용돌이가 치는 가운데 장빈3형제 황신형제 조개형제와 그들의 어린동생을 등에 업은 급상 등 10명이 한중을 무사히 탈출하여 옹주와 양주의 접경지역에 이르게 되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장빈과 급상의 등에 업혀 다니는 조늑이다.  조늑은 나중에 석현의 양자가 되어 석늑이란 이름으로 후조의 황제가 되어 중국대륙을 통일하는 역사적인 큰 인물로 이 책에서는 처음부터 석늑으로 표기하기로 한다. 이 후조통일의 성공은 제갈공명보다 한 수 위인 천하모사 우후 장빈의 공적이 뒤에서 끈덕지게 작용했다. 이제 천하를 횡행하며 펼쳐질 이들의 파란만장한 주유천하를 따라가 보기로 하자.
 장빈 일행과 만나는 사람은 다 같이 느끼기를 그 일행이 체구가 월등하게 크고 건강하고 풍모가 빼어나고 비범해 보이자 신분을 의심했다. 마치 도적이나 역도가 아닐까 의심하여 숙식을 해결하는데 여간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이들은 몸에 지닌 병장기를 버리고 단도 하나를 몸에 숨기고 옹색하게 방랑을 시작했다. 여러 날 만에 장빈 일행은 하서 땅 흑망판에 당도하여 숙식을 해결하고자 헤매었다. 하지만 마땅한 먹을 곳을 찾지 못하고 날이 저물었다. 하필이면 인가가 전혀 없는 흑망판에서 밤을 만나게 되니 난감하기 짝이 없었다.


 흑망판은 글자가 말해 주듯이 사람이 사는 집이 없고 황량한 벌판이다 그 벌판 넘어 언덕바지에는 버드나무가 울창하여 음산한 냉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벌판과 숲속은 고요하기 짝이 없어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며 괴이한 기운이 감돌았다. 장빈 일행은 날이 저물자 갈 바를 모르고 망연히 사방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그때였다. 버들나무 숲속에서 고각소리를 울리며 괴도의 무리가 나타났다. 앞선 괴인은 8척 장신으로 범의 수염과 같은 턱수염이 빽빽이 돋았는데 누런 수건을 쓰고 있었다. 녀석은 2자루 개산활부를 들고 허리에는 쌍칼을 꽂고 있었다. 그 뒤에는 9척 장신으로 검은 수염이 얼굴에 가득한 곰과 같이 생긴 건강한 괴한이 보였다. 그는 대도를 들고 어깨에는 활을 매고 있었다. 그 괴인 뒤로 100여 명의 괴도들이 병장기를 들었는데 하나같이 불량해 보였다. 앞장 선 괴인이 달려오며 버럭 같이 크게
 “무엇을 하는 놈들이냐? 냉큼 가진 물건을 모두 내어 놓아라!”


 소리치며 기세등등하게 다가오자 장빈은 아주 공손하게 허리를 굽히며 이들 괴인에게 말하기를
 “우리는 한중의 장사치요. 난리 통에 밑천을 몽땅 털리고 진주에 있는 집으로 가는 길이오. 가진 것이 없어 저녁요기도 못했소. 장군께서는 우리 같은 장사치를 불쌍히 여기시어 부디 목숨만은 살려주십시오.”
 장빈이 괴수를 장군이라 높여 불러 주며 말했으나 괴수는 장빈의 말 따위에는 대꾸도 하지 않고 무작정 도끼를 휘두르며 먼저 장경에게 달려들었다. 장경은 잽싸게 물러서며 허리에 꽂은 단도를 뽑아 들고 괴수를 대적했다. 이런 위급지경을 본 장실이 동생을 보호코자 재빨리 단도를 뽑아 장경을 도우러 나섰다. 일이 이 지경에 이르자 장빈이 다시 큰소리로 말하기를
 “장군은 어찌하여 신분에 맞지 아니한 행동을 하시오. 병장기도 갖지 않은 타관의 장사치에게 이다지도 사납게 구신단 말이오. 어서 무기를 거두시고 부디 목숨만은 살려 주십시오.”


 괴수는 장빈이 열성적으로 목숨을 빌자 대답하기를
 “나는 목숨에는 관심이 없다. 가진 물건을 원할 뿐이다. 어서 물건을 몽땅 털어내 놓아라. 만약 나를 속이려 들면 이 도끼가 용서치 않을 것이야.”


 이런 무례한 말에 황신이 괴수의 간악함을 읽고 몸에 지닌 단도를 꺼내 휘두르며 괴수에게 덤벼들었다. 그러자 9척 장신 괴수가 큰 칼을 휘두르며 달려들자 졸개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장빈 일행을 둘러쌓다.
 장실과 장경은 무기가 부실하여 괴수와 싸우기 힘들어 밀리는 형국이 되었다. 이와 같은 비세를 바라보던 급상이 등에 업은 석늑과 보따리를 장빈에게 맡기고 조개와 더불어 요도를 뽑아 들고 싸움판으로 뛰어 들었다. 장경과 황신이 괴수에게 밀리다가 이들이 도와주자 전세는 차츰 유리해지는데 뜻밖의 일이 발생하였다. 지척지간에 한 떼의 적도가 와~ 소리를 내며 몰려와 장빈 일행의 보따리를 잽싸게 약탈해 달아났다. 달아나는 적도들의 함성이 와~하며 흑망판에 멀리 메아리쳤다.


 장경은 보따리를 빼앗기고 적도와 싸우느라 몸을 뺄 수 없는데 급상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했다. 그것은 장빈에게 맡겨둔 석늑과 보따리를 또 다른 적도가 둘러메고 달아난 것이다. 급상은 어찌해야 좋을지 마음이 급하게 되었다. 그래서 한참 싸우던 괴수를 버려두고 눈에 쌍불을 켜며 석늑을 매고 달아난 적도의 뒤를 쫓으며 소리치기를
 “이놈들아, 물건은 가져가도 사람은 두고 가거라.”
 “이놈아, 웬 잔소리가 그리 많으냐.”


 급상의 말을 받아 대꾸하며 또 다른 적도가 급상을 가로 막고 싸움을 걸었다. 급상은 억지 싸움을 다시 한바탕 치르고 혈로를 얻었으나 석늑은 찾을 길이 막막하게 되었다. 이제 100보 앞도 구분하기 힘들게 날이 어두워 졌다. 캄캄한 밤길이지만 급상은 마음이 급하여 적도가 달아난 방향만 대충 짐작하고 달리기 시작했다. 급상은 온 힘을 다하여 더욱 힘차게 어둠을 뚫고 달렸다.


 한편 적도를 보내고 장빈 일행과 싸우던 9척 괴수가 큰 소리로 말하기를
 “이 놈들아! 물러가지 않고 항거할 테냐? 목숨이 아깝거든 물러가거라. 우리가 너희 목숨을 빼앗으려면 식은 죽 먹기다. 어서 칼을 거둬라!”


 장빈이 괴수의 말을 듣고 보니 그 말이 옳았다. 아무리 무예가 출중해도 병장기가 부실해서 적도와 대적하기는 어려웠다. 도저히 물리칠 수 없었다. 그래서 장빈이 큰 소리로 외치기를
 “자 여러분. 그만 싸움을 멈추게! 싸워 봤자 물건은 찾을 수 없게 됐어.”
 이 말에 장경 일행이 모두 싸움을 멈추자 괴수도 무기를 거두고 수하들을 호령하여 물러났다. 장빈 일행은 닭 쫓던 개 지붕을 바라보듯이 떠나가는 적도를 멀건이 바라보며 전송할 수밖에 달리 방도가 없었다. 적도가 싸움을 거두고 5리쯤 갔을 때였다. 급상이 적도들로 부터 석늑을 다시 빼앗아 업고 돌아오다가 장신의 적도 일행과 마주쳤다. 급상은 얼른 옆길로 빠져 달아났다. 그러나 적괴 도당은 급상이 등에 업은 석늑을 재물로 오인하고 이것을 빼앗고자 뒤를 힘껏 쫓았다. 그러나 말처럼 빠른 걸음을 가진 급상을 잡지 못하고 놓치고 말았다.
 한편 장빈 일행은 급상이 돌아오지 않자 다 함께 큰 소리로 급상을 불러보았다.
 “급상아! 늑아!”
 “늑아! 급상아!”


 장빈 일행이 외치는 고함소리가 밤공기를 뚫고 멀리 멀리 울려 퍼졌다. 그러나 메아리만 흑망판 넓은 들판에 울려 퍼질 뿐 급상의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장빈 일행은 한동안 급상을 부르다가 모두 허탈감에 빠지고 말았다. 이들 중 조개와 조염 형제는 막내아우 석늑을 잃어버리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한탄하였다. 이런 조씨 형제에게 장빈이 위로하기를
 “급상은 만부부당의 용맹한 사람이오. 하루에 400 리를 능히 달릴 수 있는 준족이오. 800근을 넉넉히 질 수 있는 힘을 가졌으니 안심하시오. 석늑을 구하여 몸을 피했을 거요. 내 요량으로는 석늑을 구해오다가 우리와 싸우다말고 물러간 적괴도당을 만났기 때문에 피했을 것이오. 그래서 불러도 듣지 못했을 것이요. 지금은 밤이라 찾을 수가 없소. 내일 날이 새면 서둘러서 급상과 석늑을 찾아 봅시다.”    


 그 무렵 급상은 가야할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달아나는데 확실치 않은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나 급상은 그 소리가 적도들이 쫓아오면서 내지르는 소리로 알고 더욱 발 빠르게 달아났다.


 장빈 일행이 급상을 잃고 절망에 빠져서 한동안 공기가 무거운데 장빈이 말하기를
 “아까부터 이 근처를 살펴보니 인가가 보이지 않소. 요기라도 하려면 어제 묵었던 곽호의 집으로 되돌아갑시다.”
 “아니오. 형들, 저기 저쪽을 보시오. 불빛이 보이오. 인가가 있는 성 싶소.”


 황신은 장빈이 되돌아가자고 말하자마자 불빛 하나를 발견하고 말했다. 일행이 황신이 가리키는 손가락을 따라 바라보니 과연 산속에 불빛이 깜박이고 있었다. 일행은 행여나 저기를 찾아가면 요기를 할 수 있을까 기대를 가지는데 조개가 말하기를
 “저 불빛을 찾아갑시다. 급상도 저쪽으로 갔으니 우리가 그곳에 가면 혹시 급상과 석늑의 행방을 알지 누가 알아요.”
 그리하여 장빈 일행은 불빛을 바라보고 발길을 놓았다. 대략 20여 리를 부산히 움직여서 산 아래 당도하니 울창한 숲속에 거대한 장원이 나타났다. 불빛은 장원에서 생명수처럼 새어나오고 있었다.  <계속> wwqq1020@naver.com

 

*필자/남양자 이순복. 소설가.

 

‘아이 캔 스피크’ 정연주, “나문희 존재만으로 큰 힘 됐다”..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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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캔 스피크’ 정연주 화보 <사진출처=하퍼스 바자>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배우 정연주가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이끌었던 배우 나문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연주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11월 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문희에 대해 “존재만으로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정연주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주민센터의 홍일점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정연주는 “영화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그렇게 느꼈을 것”이라며 “나는 할 게 없었다. 선생님이 주시는 걸 받으면 된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정연주는 “한 현장에서 함께 숨쉬고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존경심이라는 단어로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보는 ‘타고난 자유로움’(Born Free)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정연주는 과감한 슬립 원피스와 톱, 재킷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dj3290@naver.com

 

박진주 화보, 새로운 매력 한껏 과시한 대세 여배우..반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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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주 화보 <사진출처=에디케이>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배우 박진주가 디지털 매거진 에디케이(ADDY K) 11월호 화보를 통해 그동안 볼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박진주는 몽환적인 분위기부터 시크함 고혹적인 분위기까지 이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화보로 공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매거진 에디케이(ADDY K)와 함께한 화보속 박진주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으며, 화사한 미모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화보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앞으로 욕심나는 캐릭터가 있나?’라는 질문에 “사연 많은 캐릭터지만 사람들과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그리고 그걸 극복하는 역을 맡고 싶다”고 답했다.

 

또 박진주는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는 건 항상 감사하다. 그렇지만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도 있고, 못 알아보실 때도 있다. TV 출연도 잦을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며 “그렇지만 이런 변동에 지나치게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 항상 대중의 관심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는 여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박진주의 미공개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가 실린 ‘에디케이’(ADDY K) 디지털매거진 11월호는 11월 1일부터 에디케이(ADDY K)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dj3290@naver.com

 

 


송중기♥송혜교, 톱스타 커플 비공개 결혼식 사진 살펴보니..독보적인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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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사진 공개 <사진출처=블러썸엔터테인먼트 & UAA>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커플’ 배우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비공개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 UAA(United Artists Agency) 측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해당 사진에서 비주얼 부부다운 독보적인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송혜교 측은 “배우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두 사람의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가 친지 어르신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치뤄졌으며,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던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또 “결혼식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주례 없이 진행됐다. 사회는 송중기 배우의 오랜 친구가 맡았고, 축하 편지는 이광수(신랑 측), 유아인(신부 측)이, 축가는 옥주현이 맡아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송혜교 소속사 측은 “앞으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다시 한 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진심어린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두 차례 열애설을 부인하기도 했지만, 지난 7월 열애를 인정하며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다음은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관련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점문.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United Artists Agency) 입니다.

 
배우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오늘, 두 사람의 결혼식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양가 친지 어르신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치루어졌으며,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던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립니다.

 
결혼식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주례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사회는 송중기 배우의 오랜 친구가 맡았고, 축하 편지는 이광수(신랑 측), 유아인(신부 측)이, 축가는 옥주현이 맡아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주었습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진심어린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j3290@naver.com

 

김다예, 특유의 깜찍 비주얼+여성미 뽐낸 화보 공개..이러니 반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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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예 화보 <사진출처=HIM>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신예 김다예가 국군장병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국방부 병영전문매거진 월간 <HIM>의 표지모델로 선정, 특유의 깜찍한 비주얼에 여성미까지 더해진 화보로 남심을 흔들고 있는 것.

 

공개된 화보 속 김다예는 제복을 입고 거수경례를 하며 상큼한 매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빠져들 것 같은 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큰 눈망울의 깜찍한 표정이 시선을 끌 뿐만 아니라,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꽃다발 소품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청초한 여성미가 조화를 이루며 메인 화보 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하고 있다.
 
특히 전신 컷에서는 탄탄한 각선미와 세련된 분위기로 성숙한 매력까지 드러내 다채로운 매력의 화보를 완성하기도.
 
한편, 김다예는 최근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오지랖 넓고 푼수 같은 카페 알바생 ‘초희’역을 맡아 깜찍한 매력과 함께 가족을 잃은 슬픔과 절망에 빠진 유가족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을 뿐 아니라, 웹드라마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에서 4차원의 날백수, 예쁜 돌+아이 ‘희비’로 분해 극에 활력을 더하는 등 캐릭터 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볼수록 빠져드는 반짝 반짝한 보석 같은 매력의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남심을 흔든 김다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출연을 확정, 모태솔로 인생에서 만난 윤균상에게 푹 빠진 ‘윤균상 덕후’ 차은비 역을 맡아 11월 말 시청자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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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서은수 비하인드 스틸 공개..물오른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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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서은수 비하인드 스틸 <사진출처=스튜디오드래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황금빛 내 인생’ 촬영장을 밝히는 신혜선-서은수의 물오른 매력이 가득 담긴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첫 방송부터 18회까지 단 한 순간도 빼놓지 않고 주말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뒤바뀐 운명의 두 주인공 신혜선-서은수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신혜선은 ‘차 브레이크 사고 유발’ 촬영에 앞서 얼굴과 팔 주변에 분장용 검은칠을 하고 있다. 얼굴 가득 검은칠을 했음에도 불구, 검댕이 분장을 뚫고 나오는 미모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매의 눈으로 구석구석 잘 칠해졌나 확인하는 그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특히 신혜선은 촬영 중 잠깐 분장을 수정할 때에도 감정에 몰입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드러내고 있는데 그녀의 타오르는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한 박시후와 대사를 맞춰보던 중 함박 웃음을 터트리거나 캠코더를 들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도촬하는 신혜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드라마 속 짠내 나는 지안의 모습은 온데간데 찾아볼 수 없이 그녀의 쾌활한 반전 매력을 엿보게 한다.

 

그런가 하면 서은수는 드라마 속 지수의 사랑스러운 모습 못지않게 상큼한 매력을 유감없이 자랑하고 있다. 특히 웃을 때마다 촬영장 곳곳을 화사하게 밝히는 미소가 눈에 띈다. 새하얗고 가지런한 치아와 사랑스러운 입꼬리, 반달 눈웃음이 싱그러운 햇살 같아 보는 이의 마음까지 환하게 만들 정도.

 

이처럼 카메라 안팎 할 것 없이 발랄한 매력이 넘치는 신혜선-서은수의 모습은 촬영장 활력소임을 입증하는 가운데 두 사람이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선보일 매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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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 노인 농기계 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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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 해남경찰서(서장 장익기) 읍내지구대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경운기 등 농기계 후면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섰다.


읍내지구대는 지역 내 주민들을 상대로 최근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해질 무렵과 새벽시간대 밝은 옷 입기, 무단횡단 금지, 농기계 및 손수레 안전하게 운행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근무에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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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농한기 민생침해범죄 증가 대비 특별 형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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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지방경찰청은 농한기 빈집 침입절도․사행성 도박 등 민생침해범죄로부터 서민경제 보호를 위해 1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취약지역 순찰 강화 및 검거활동을 강화하는 등 특별 형사활동을 펼친다.    



(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은 농한기 빈집 침입절도․사행성 도박 등 민생침해범죄로부터 서민경제 보호를 위해 이달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취약지역 순찰 강화 및 검거활동을 강화하는 등 특별 형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농촌지역의 농한기 유휴시간의 증가는 마을별 단체여행 등 여가활동 확대로 연결돼 빈집 대상 침입절도 증가와 수확물 처분으로 인한 다액의 현금 보유 등으로 사행성 범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경찰은 지난해 11월 펜션 등지를 옮겨 다니면서 화투를 이용, 판돈 3,650만원 상당을 걸고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을 한 조폭 등 피의자 19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농한기 전체 절도는 10.1%(1,158→1,041건)감소했다. 반면 빈집침입절도는 1.4%(147→149건) 소폭 증가했다.


급지별로 살펴보면 상업, 소비중심 도시생활권의 1급지 경찰서의 절도는 7.7%↓, 빈집침입절도는 16.4%↓ 모두 감소한 반면, 농ㆍ어촌지역을 관할하는 2ㆍ3급지 경찰서의 빈집침입절도는 14%↑도시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남경찰청은 지역별 치안수요에 맞춰 시기적으로 빈발하는 범죄를 분석,지역 특성에 맞는 집중단속 테마를 선정하여 선제적 형사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나들이 등 빈집 증가에 대비한 빈집털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형사기동차량을 적극 활용하여 취약지역 거점‧기동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장터 등에서 발생하는 윷놀이 등 도박개장행위, 지역 토착 폭력배에 의한 도박행위 등 중점 단속대상을 선정하는 한편,범죄 신고보상금 지급을 통한 제보활성화를 유도하여 첩보수집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농민의 피땀 어린 소중한 재산을 절도나 사행성 범죄로 인해 갈취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낯선 차량이나 사람이 마을주변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한다거나 외부인에 의한 도박 등 사행성 범죄행위 발견 시, 파출소로 적극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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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 이동원 교수 논문, 국제 저명 학술지 표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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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 이동원 교수 논문 국제학술지 표지 선정 이미지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이동원 교수(교신저자)가 최근 상온에서 액체 상태인 무독성 액체 금속(갈린스탄)을 3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소선폭으로 구현하고, 이를 유연전자소자에 적용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 ‘랩온어칩(Lab on a Chip, IF=6.045)’ 온라인(2017년 10월 21일) 판의 앞면 표지 이미지로 선정됐다.


* 논문명: An advanced selective liquid-metal plating technique for stretchable biosensor applications


액체 금속으로는 수은이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인체에 대한 치명적인 독성 문제로 인해 공학적 활용이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이를 대신하기 위해 갈린 기반의 다양한 액체 금속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액체 금속의 표면이 쉽게 공기와 반응해 산화되는 특성으로 인해 원하는 형상의 제작이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이동원 교수 연구팀은 2014년부터 상온에서 액체 금속의 표면에 형성된 산화막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기법을 개발, 관련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다수 발표했다. 2016년에도 관련 기술들을 3D 프린팅에 접목 가능한 수준까지 개발해 표지 이미지(Backside)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제안한 기술은 기존의 기술보다 한 층 더 개선돼 더욱 미세한 패턴 형성을 가능하게 했고, 이를 기반으로 피부에 부착해 무선 단말기로 심장 박동을 측정하기 위한 바이오메디컬 소자로까지 구현했다.


기존에는 실버 나노와이어 등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들이 개발됐으나 이는 신축성을 요구하는 유연전자 소자에서는 큰 전기적인 특성의 변화로 적용하기가 용이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이동원 교수 연구팀이 제안한 액체 금속 기반의 기술들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므로 신축성을 요구하는 유연전자소자에 매우 적합하며, 배선에서 손상이 발생해 단선이 될 경우 액체의 특성으로 스스로 복원이 가능하다. 특히 피부에 부착이 가능한 폴리머 위에 매우 쉽게 형성 가능하므로 관련 기술의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원 교수는 “인체 부착 가능한 바이오 센서 플랫폼 제작에서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공한 것.”이라며 “전자부품 산업에서 고체형태의 금속 활용을 액체형태의 금속 활용으로 바꾸는 새 연구 변화가 기대된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액체 금속 기반의 3D 프린팅 및 미소 패터닝 기술 등 이 기술 관련 국내 특허 등록은 완료했으며 현재 국제특허 등록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개인연구지원사업(중견연구) 및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의 연구성과사업화지원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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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신재생에너지 활용 모범사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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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청 체육시설관리팀 김병국 주무관이 제 14회 전력기술진흥대회 시상식에 참가, 동상을 수상했다.     



(나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설비 운영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서 개최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주관 ‘제 14회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가 ‘전기설비운영 우수사례(동상)’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9월, 2017년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 공모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부분에서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에서 비롯됐다.


모든 시설을 연중무휴(06~22시)개방 중인 나주종합스포츠파크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이용 인원 증가(일 평균 3천명)로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히트펌프,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7종을 기존 설비에 연계한 에너지자립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기 및 가스 공공요금 연 1억5천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나주시는 ‘빛가람에너지밸리 구축, 에너지수도 나주건설’을 목표로 2016년 산자부 주관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 등 3건에 선정 올해까지 총 35억 원을 확보해 종합스포츠파크 내 기존 설비와 신재생에너지(전기, 열 등)와 연계한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에너지 자립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4차산업혁명 관련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학·연 기관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에 집적화, 활성화 되고 있다”며, “우리 시 종합스포츠파크를 시민의 건강과 체력을 향상시키는 문화·체육시설이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교육·홍보공간으로 활용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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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해양경찰인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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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완연합니다. 세월의 빠른 흐름 속에 전남진도군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사고”도 어느덧 3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습니다.


세월호 사고로 인하여 가족을 잃은 아픔은 직접 겪어보지 않는 한 어느 누구도 모를 것입니다.

당시 많은 국민들과 희생자 가족들이 참담한 현실에 가슴 아파했으며, 대형 해양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시스템이나 훈련 등 사전 대비체계가 적절하게 마련되지 못한 우리 사회의 안전문제에 안타까움이 컸을 것입니다.

지난 9월 13일 제64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를 교훈 삼고 뼈를 깎는 혁신을 해야 해경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해양경찰은 그동안 많이 반성하고 성찰을 통해 거듭난다는 생각으로 다시 출범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정보 기능도 환원 되었습니다. 해양경찰 전 직원은 항상 국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국민들이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업무를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수사분야와 관련, ‘해ㆍ수산업이 살아야 해양경찰이 산다’라는 인식으로 기업형 해양범죄에 대해서는 적폐청산하고 경미사범 및 생계형 범죄는 계도를 우선하는 등 따뜻한 수사를 지향하여 해ㆍ수산인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상습적 고의범 등 악질사범은 일벌백계함으로써 해양 법질서를 확립하는 수호자로 다시 태어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정보분야의 경우, ‘적폐청산’, ‘안전한 나라 만들기’, ‘민생경제’에 초첨을 맞춰, 해ㆍ수산 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문제점(부조리)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보고를 생산하여 정부와의 소통창구가 되도록 하겠으며, 시대흐름에 맞지 않는 법 적용 문제 등에 대해 갈등조정 역할 및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정책적 해결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외사분야는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소득증대를 위해 우리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 불법 조업하는 외국 어선들에 대하여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해양주권과 자원을 지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해양경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저희를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성급하게 달리지 않고 한 계단씩 내실을 다지며 국민의 마음이 열리는 그날까지... 바다의 질서 및 안전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지고 임무를 완수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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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변헌수 교수, 석명우수화공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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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헌수 전남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변헌수 교수가 지난달 25일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가을 정기총회 평의회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와 산업화 및 산학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명우수화공인상을 수상했다.


석명우수화공인상은 과학기술연구능력 배양과 과학기술진흥을 목적으로 설립한 교육부 소관 재단법인인 석명과학재단에서 후원하는 상으로, 화학공학 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쌓고 산업화 기여도가 큰 사람에게 수여하고 있다. 


변헌수 교수는 지난 2015년에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변 교수는 그동안 안전 및 환경관련 진단 및 평가, 심포지엄 개최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활동을 통해 여수산업단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안전보건공단 사고조사위원, 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사고 민간전문위원,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운영위원 및 지자체 안전관리자문단 자문위원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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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일본문화연구센터 국제학술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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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 전경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대학교 일본문화연구센터가 오는 11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현대 일본사회의 탄생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제12회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남대 일어일문학과 ·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교토에 소재한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의 야스이 마나미 교수와 울산대 노성환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중견연구자 및 신진연구자 14명의 연구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루어진다.


또한 전북 군산 소재 하늘공원 납골당과 순천의 미즈여성아동병원에 대한 현장 답사를 통해 현대 한국사회의 탄생과 죽음에 관한 문화 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북아시아의 생사관 및 그 관련 문화를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비교 ·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한일 양국의 학술교류 촉진과 더불어 일본연구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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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메카 구례군, 국제압화특별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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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남농업기술원 국제농업박람회 기획전시관에서 ‘야생화의 무한한 가치’라는 주제로 국제압화특별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압화(押花)는 우리말로 꽃누름이라고 불리며, 생화나 나뭇잎 등을 건조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예술 분야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2017 대한민국 압화대전 국내외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풍경, 디자인, 정물, 보존화 등 40여 점이 작품들을 전시했다.


전시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물감을 사용하지 않고 꽃을 재료로 이렇게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노진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로 압화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구례군에서 운영하는 한국압화박물관에 오셔서 더 많은 작품들도 감상하시고 압화 체험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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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장나라 한보름 조혜정, 워맨스 인증샷 공개..끈끈한 우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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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백부부’ 장나라 한보름 조혜정 워맨스 인증샷 <사진출처=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고백부부’ 장나라-한보름-조혜정이 시공간을 초월한 끈끈한 우정을 뽐내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KBS 2TV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 측은 사학과 핫미모 3인방으로 캠퍼스를 누비는 마진주(장나라 분), 윤보름(한보름 분), 천설(조혜정 분)의 ‘워맨스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진주-보름-설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캠퍼스 라이프를 즐겨왔다. 함께 강의를 듣는 것은 물론, 당당히 사학과 핫미모를 뽐내며 나이트로 출동하기도 했다. 죽고 못사는 절친 3인방으로 우정을 돈독히 쌓아가고 있는 바.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세 사람은 손발이 척척 들어맞는 ‘절친 케미’를 선보이고 있어 시선을 끈다. 다같이 엄지를 치켜세우고 두 발로 브이자를 그려 보이며 온 몸으로 상큼 발랄함을 과시하고 있는 것.

 

이 가운데 장나라는 아이처럼 신이 난 듯 환하게 웃어 보여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사학과 퀸카’의 독보적인 미모를 자랑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한보름은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내며 청청패션도 거뜬히 소화해 걸크러시로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고 있다. 조혜정은 뱅뱅이 안경을 두 손으로 가리키며 귀여운 애교를 선보이고 있다.

 

애교 가득한 조혜정의 미소 뒤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극중 과거로 돌아온 진주는 처음 마주한 천설을 학기 중 돌연 사라져 연락이 끊어졌던 친구로 기억한 바 있다. 더욱이 천설은 진주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이혼부부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해 그녀의 비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백부부’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그동안 궁금증을 높였던 조혜정이 휴학 후 사라졌던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라며 “장나라-한보름-조혜정의 시공간을 초월한 우정이 담긴 스토리에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예능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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