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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문제는 파괴적 접근 아닌 궁극의 치유로 가는 지혜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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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인 소설가.   ©브레이크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왜 트윗 마니아가 되었을까? 유치한 광기(狂氣)? 아니다. 그가 생각하기에 세상을 뒤흔드는 골리앗 언론들은 무수한 가짜뉴스의 양산지이고, 그들에 대한 분노로 지샌 새벽에 날리는 트윗은 그들을 향해 던지는 초라해 보이지만 가장 효과적이고도 옹골찬 물맷돌이다. 천생 승부사인 그는 굴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기로 작정한 듯하다. 그리고 참으로 신비하게도 그는 미국 대통령에 당선 되었고 이겼다. 그리고 어릴 때 그의 어머니에게서 받은 성경위에 손을 얹고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통령 선서를 했다. 어느 때보다 혼란한 지금도 그는 백악관에서 참모들과 기도를 한다. 그 자신이 결국은 불완전하고 연약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일까?  신(神)은 살아계신다.

 
부인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지금은 묵시록(黙示錄)의 시대이고 맹렬한 영적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때다. 신의 체스에 전열된 왕들조차 이제는 결코 뒤로 물러설 수 없는 긴박감이 살벌한 냉기를 뿜어낸다.

 
그 후 1년 여, 이념과 당파를 초월한 미국 정치계는 물론, 언론, 조지 소로스의 금융 경제계, 스포츠 , 연예계 등 등, 미국의 거의 모든 분야의 엘리트들은 모든 종류의 저항과 조롱을 다 개발해 트럼프 美대통령을 공격했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그 뉴스들은 세상의 모든 나라들에 부정적으로 타전되었다. 탄핵이 거론될 정도로 트럼프의 러시아 게이트를 주장하다가 이즈음은 도리어 ‘우라늄 1’의 러시아게이트 설이 나기 시작한 힐러리 클린턴은 물론, 급기야는 부시와 오바마 등, 미국의 전 대통령들까지 직접 나섰고,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시작하려는 때에 맞춰 미국의 대표적 언론인 ‘뉴욕 타임스’에 트럼프가 퇴출될 때까지 시위하자는 광고가 한 면 가득 통으로 실렸다. 그들은 세상을 움직이는 힘 있는 한편 들로 보인다.

 
그러나 외톨이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혀 기죽지 않은 채 그의 금발의 광채를 극대화하면서 지구 행성 G1의 대통령으로 아베와 기껏 와규 햄버거를 먹었다는 뉴스가 세상의 언론들을 흥분 시키면서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결국 그는 에어포스 1을 타고 누구도 아직은 함부로 무시할 수 없다는 사실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길에 올랐고, 일본을 거쳐 7일, 한국을 방문 한다. 아시아 순방 전 그가 거의 유일하게 신뢰하는 언론인 ‘폭스 뉴스’와의 25일 밤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 문제를 풀어야 한다. 북한은 매우 큰 문제다.”라고 했다. ‘나에게 결코 주어지면 안 되는 문제였다. 내가 취임하기 오래 전 해결하기 쉬웠을 때 이 문제를 풀었어야 했다. 그러나 나에게로 이 문제가 넘어 왔고 나는 이를 해결 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은 솔직했고 사실이다. 그리고 그는 피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부동산 기업가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광이 아니다. 그리고 빌 클린턴이나 부시 부자, 혹은 오바마 시절에 북한 문제를 풀기가 훨씬 쉬웠다. 그러나 그들은 지난 20여 년 이상 지루한 밀당을 하거나 전략적 인내니 하면서 적당히 남북한의 긴장상태를 유지하면서 북한이 핵을 만드는 시간을 벌게 해 주고, 이슬람 국가 몇 곳을 들쑤셔 전쟁을 일으키고, 나라와 집을 잃은 그들의 원한과 독을 잔뜩 올려놓고 노벨평화상도 받고 했다. 그렇게 방심하다가 이제 새파란 김정은의 온갖 위협과 태평양 연안 미국영토에 북한 핵이 날아 올 수도 있는 실질적 위험을 맞게 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전문분야도 아닌 전쟁이라는 덤터기를 뒤집어 쓴 억울함이 있을 것이다.

 
오히려 그는 미국 대통령 전임자들이 이라크 등 이 세상 여기저기 휘저어 혼란을 야기하고 수없이 넘쳐나는 난민과 그 와중에 IS 등 잔혹한 테러를 양산한 분리주의적 작전을 중단하고, 각각의 국가가 자국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는 국가주의 쪽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편이다.


3년 전, 미국 CSIS(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출신의 헨리 키신저가 “아시아를 배회하고 있는 전쟁의 유령” 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키신저의 노회한 손가락은 2017년 또다시 한반도를 너무 쉽게 가리키고 있다. 그는 8월 14일자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고문에서 ‘ ’북한 김정은을 권좌에서 내리고 남한에서는 주한미군을 철수 한다’ ‘ 북한의 비핵화는 체제를 흔드는 문제이기에 경제적 압박만으로 도달할 수 없다. 미국과 중국이 비핵화 이후 북한 정치에 대해 공동의 이해를 갖고 있어야 한다’ 즉 지분이 생긴다는 것이다.  결국 오만한 제국의 논리다. 그의 제언에 한국 정부와 국민, 북한의 주민은 안중에 없어 보인다. 그 후 최근에 트럼프 미 대통령도 헨리 키신저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 CSIS 출신들에 故브레진스키, 마이클 그린, 울브라이트, 그리고 최근 주한 美대사로 거론된다는 빅터 차 등의 이름이 보인다.

 

마이클 그린과 빅터 차는 중앙일보에 한동안 칼럼을 게제 한 적도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권위 있을법한 국제적 그룹들인 외교관계협의회 , 아시아 소사이어티, 등의 이름들과 무관치 않은 듯 하고, CNN, 뉴욕타임스 등 국제적 메이저 언론들과 하버드와 스탠포드 대 등 유수한 대학들, 포린 폴리쉬, 포린 어페어 , 이코노미스트 , 등 등...민족을 섞고 세계를 하나로,

 


헨리 키신저의 고전적이고도 우리에겐 저주 섞인 그 제국 적 제언을 듣고 난 후,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궁금하다. 그냥 참고만 했을 것으로 믿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 총회 때 만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일본의 아베 총리에게 한.미.일 군사동맹은 안된다고 했다는 뉴스다. 당연하다. 미국과는 이미 동맹이다. 동북아의 현실에서 푸틴, 시진핑, 트럼프, 아베 등 마초 킹들 사이의 눈 큰 범생이 같은 문대통령이 단호하게 말했을 때 그들은 속으로 놀랐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알고 보면 특전사 출신에 사색조차도 눈바람 헤치고 오르는 히말라야산길 정도는 걸으며 한다는 강단과 내공이 쌓였다는 걸 마초들도 알게 되었을 것이니 나쁘지 않다.

 
이미 이념 따위는 먼지 날리는 고고학이 되어버린 현실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보수적 생각이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절대 불허한다는 움직일 수 없는 대통령의 신념이 신뢰감을 준다. 보수의 참된 제일의 명제가 대통령으로서 영토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

 
누가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원할까?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도, 스텔스기 참수작전 트라우마에 벼랑 끝 전술만 남은 김정은의 북한도, 아직은 더욱 굴기해야하는 시진핑 주석의 중국도, 북방의 황제 급 푸틴대통령의 러시아도,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도 아니다.

 

그러나 일본은 모른다. 아베신조 일본 수상의 그간의 행적으로 볼 때 다 아는 비밀인 그의 간절한 극우적 꿈은 한마디로 일본의 강대군국화였다. 자민당을 만든 기시 노부스케 전 수상은 A급 전범이자 아베수상의 외 조부다. 조선을 집어 삼킨 근간이 되는 명치유신의 핵심멤버들은 야마구찌 출신들이고 아베수상 역시 같은 출신이다. 그의 혈연과 고향의 산천지기가 그를 이루는 8할쯤은 되지 않았을까? 외조부가 만든 자민당으로 1997년 정계에 입문한 아베의 극우적 군국주의에의 꿈은 이미 그때부터 실제적인 행동으로 들어갔다고 보인다.

 

그는 동경연구소를 자비로 운영했고 2005년5월, 나는 그 동경연구소의 연구원들과 코리아나 호텔에서 라운드 테이블을 가진 적이 있다. 북한 문제를 다룰 때 부시 정권에서 스텔스폭격기를 김정일의 특각 위에 보내 혼을 빼 놓았다는 부분에 가서 그들은 숨길 수 없는 동요를 보였다. 김정일 레짐 체인지의 방법으로 노리에가 식 체포 얘기가 미국에서 심심찮게 나올 때였는데, 아베의 연구원들은 인내심을 확실히 잃고 눈에 띄게 흔들렸다. 그들도 모르게 아직은 아니라는 반응을 입 밖으로 흘렸다.

 

 2017년 헨리 키신저의 제안은 이미 2005년 당시에도 거론되긴 한 셈이다. 김정일 정권을 갈아버리고 북한을 얼마간 미국과 중국이 함께 안정되게 신탁통치 한다는 의견도 부시정권시절 미국의 매파들 사이에서 나왔는지 안개처럼 무겁게 흘러 다니던 일급기밀이었다. 북한의 핵이 일본에 위협이 된다면서도 정작 미국이 핵을 중단시키는 방법으로 레짐 체인지를 생각하는 듯하자 아베의 동경연구소 연구원들은 너무 빨라서 안 된다는 것이었다. 2005년 그 당시로는 그들의 헌법 9조를 변경하기에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나는 한참 후에야 깨달았다.


그 후 일본은 부시의 푸들로 불리던 고이즈미 수상 등 등, 급속도로 미국과 특별한 군사동맹을 맺어 미국이 전쟁하러 가는 곳에는 자동 합체되어 함께 가기로 했고, 일본 열도가 미국의 거대한 항공모함이 되어갔다. 나는 일본의 군화가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 올라와서는 결코 안 된다는 서릿발 같은 경고를 몇 번 글로 썼고, 그들은 대사관 한국인 참사관에게 번역을 시켜 매번 읽는다고 했다. 그러고도 10여년, 이제야 아베 신조 수상은 그의 끈질긴 집념 끝에 일본 헌법 9조에 손을 댈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요건을 갖춘 것 같다. 자위대를 벗어나 전쟁을 할 수 있는 일본, 아베 신조 수상, 그가 일본을 강대 군국화하고 미국과 합체해서 하려는 일은 무엇일까? 가장 전쟁하고픈 일본일거라는 추론은 합리적이다. 


물론 북한의 핵은 일본에게도, 우리 한국에게도 분명한 위협이다. 이제 북한의 핵이 미국에게까지 실제적인 위협이 되어가고 있다. 미국은 아직은 지구상 최강의 국가이다. 마냥 위협을 받고 있을 리 없다. 1905년, 필리핀과 대한제국을 각각 지배하기로 했던 가쓰라 테프트 밀약의 추악한 기억 이래로 미.일의 관계는 그리 나쁘지 않았음이 전통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미국에게 있어 일본은 가장 친밀한 동맹일 수밖에 없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일본의 극진한 대접은 그래서 당연하고 우리에게도 그리 나쁘지 않다. 코리아 패씽 어쩌고 하는 콩글리쉬 막 날리는 정치인들은 최소 한 시간은 손들고 반성할 필요가 있다.


북한이 오판해서 자칫 무모한 행동을 한다면 한.미.일은 당연히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북한 핵과 한반도 문제는 제국들의 냉혹한 병법 이전에 인간에 허락되는 가치를 극대화해서 파괴적 접근이 아닌 궁극의 치유로 가는 지혜를 찾아야 할 것이다. 이미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 북한의 지도자에게도 선조들의 유산인 한반도를 파괴하고 역사에 치욕으로 기록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지도자다운 위엄과 기품으로 돌아와 새로운 차원의 영적 변화와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한 민족으로서 기대한다.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이미 성경 속에 다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캘린더는 그대로 한 장 한 장 젖혀져 가고 있다.


5일자 중앙일보에 영국 예언가의 2018년에 대한 11가지 예언이 실렸다. 성경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그 정도는 예언도 아니다. 이미 3000년 전에 선지자가 한 예언도 이 시대에 그대로 실현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가깝던 터키가 러시아와 깊은 관계로 들어가고 있고 페르시아제국이었던 이란이 그들과 더욱 가까워져 가고 있다. 유프라테스 강을 말리는 댐도 이미 건설되었고, 푸틴은 80%의 지지율로 내년 선거에 압승해 왕보다 더욱 강력한 러시아의 지도자가 될 것이다. 신의 체스는 자리를 지켜야 하는 왕들의 움직임이 이미 시작되었다.

 

지금은 1940년 독일군에 의해 프랑스 작은 어촌 ‘덩케르크’에 포위된 33만 5천명 영국군을 위해 웨스트민스터 교회 성가대 좌석에서 하루 종일 부르짖고 기도했던 윈스턴 처칠처럼, 다만 기도해야 할 때다. 한반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서. 전쟁은 하나님에 속한 것이다. inioh@naver.com

 

*필자/오정인, 소설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일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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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본 방문

Donald Trump President  came to JAPAN

ドナルド・トランプ大統領来日

임페리얼 호텔과 긴자 우카이 테 주변 삼엄한 경비

The vicinity of the Imperial Hotel and Ginza Ukai Te
Tight security

帝国ホテルの周辺と銀座うかい亭厳重な警備

 

미국 정보 경찰, 일본 경찰, 경찰 견 등
헬기 출동

United States police ,   Japan police , police dogs, etc.
Helicopter dispatch

アメリカ合衆国警察、日本警察、警察犬など
ヘリコプター派遣

 

스포트 라이트 터진다.

The spotlight breaks.

スポットライト

트럼프 대통령 내외

Trump  President. First Lady

トランプ大統領夫妻

 

사복경찰, 정복  경찰 1천 여명 동원되었다.

About 1,000 police officers were mobilized.

私服警察、制服の警察約1千人動員された。

 

긴자 우카이 테의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Trump president and Abe Prime Minister at Ginza ukai

トランプ・プレジデント 安倍総理大臣 銀座うかい亭

 

 

Think Big
나는 20여년 전 그의 성공과 비젼 책을 읽었다.

Think Big
I read his success and vision book 20 years ago.

私は20年前、彼の成功とビジョン本を読んだ。

 

이미 트럼프의 미래는 성공 그 자체였다.

Already, Trump's future has been a success.

すでにトランプの未来は成功そのものだった。

 

 

한 개인의 인생의 성공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진 것 아니다.

The success of a person's life was not made overnight.

人生の成功は一夜にしてもたらされたものではなかった。

 

 트럼프 대통령
 방송이나 신문 자체로 평가하는 어리석음이 없기를 바라면서

About Trump, president
 In the broadcasting or the newspaper itself 
I hope  don't want to be underestimated.

 

トランプ大統領
放送や新聞の独自で評価する愚かさがないことを願いながら.

 

 

 

환대합니다. 

I'm glad you enjoyed it.

楽しんでいただけてうれしいです。

 

 

귀빈 접대 최고 고베 비프

Best Kobe beef for VIP reception

貴賓接待の最高の神戸ビーフ

 

 

하나멤버스, ‘직접결제 서비스’ 확대기념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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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멤버스 직접결제 서비스 확대기념 이벤트 실시     © KEB하나은행

 

브레이크뉴스 탁지훈 기자=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의 직접결제 서비스를 이디야커피, 설빙, 깐부치킨으로 확대하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금융권 최초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는 지난 3월부터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인 CJ CGV 및 국내 최다 편의점 체인인 CU에서 하나머니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확장런칭을 통해 보다 다양한 매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1월 한 달간 런칭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이디야커피에서 5000원 이상 하나머니로 직접 결제 시 이디야 모바일 상품권 1000원, 설빙에서 1만원 이상 하나머니로 직접 결제 시 설빙 모바일 상품권 2000원, 깐부치킨에서 1만5000원 이상 하나머니로 직접 결제 시 깐부치킨 모바일 상품권 3000원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제휴 매장에서 결제할 때 하나멤버스 앱 내 '바코드 결제' 버튼을 눌러 현금처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하나머니로 결제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가 돼 가맹점별 모바일 상품권이 내쿠폰함으로 즉시 발송된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가맹점 확대처럼 대중적이고 생활밀착형의 우량 가맹점을 우선해 하나멤버스 직접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더욱 즐겁고 편리한 하나머니를 통해 하나은행,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상품 및 서비스 이용도 함께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더 많은 홍보기회 및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하나멤버스와 제휴사간 상생모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며, 하나멤버스 하나머니 결제처는 올 해 연말까지 5만여 개 가맹점으로 확대 될 예정이다.


이 외, 하나멤버스는 11월 한 달간 싱가포르관광청과 제휴해 꿈과 열정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싱가포르 관광청의 새 브랜드 '열정을 가능하게 하다'와 하나은행의 새 광고 'Hana Can Do! 내 꿈대로 살수 있어'의 컨셉을 이어 꿈을 위해 저축하는 열정을 응원하는 이벤트다.

 

하나멤버스를 통해 하나은행 비대면 계좌 신규시 자동응모 돼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 2매(제세공과금 포함)를 총 10명에게 제공한다. 당첨자는 12월에 하나멤버스 하나톡에서 확인 가능하다.

 

break9874@naver.com

이세창♥정하나, 결혼식 사진 공개..행복한 두 사람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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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창♥정하나 결혼식 사진 공개 <사진출처=해피메리드컴퍼니, 써드마인드스튜디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배우 이세창과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애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날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 행복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5월 한 매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스쿠버다이빙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세창과 정하나는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2년여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정하나는 현재 아크로바틱 프로로 배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모델이자 리포터로도 활동 중이다. 이세창이 감독을 맡은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으로 레이싱 대회에도 참가했고, 모토사이클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0년 데뷔한 이세창은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며 배우로 사랑 받았다. 그는 레이싱 팀 알스타즈 감독으로도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애스터(ASTER) 마케팅 본부장으로 사업가 및 공연 제작자로도 일하고 있다. 

 

brnstar@naver.com

 

 

EXID, ‘덜덜덜’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더 진해진 섹시美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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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D ‘덜덜덜’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사진출처=‘덜덜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더욱 진해진 섹시함으로 돌아온다.

6일 0시,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7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타이틀곡 ‘덜덜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EXID가 ‘덜덜덜’에 맞춰 추위에 떨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각선미와 애플힙이 돋보이는 포인트 안무가 눈길을 끈다. 이어 등장한 하니는 환한 웃는 모습을 짓다가 무표정으로 돌변하는 모습으로 공개될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덜덜덜’은 긴장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떨리는 모습을 형상한 것으로 거짓말하는 남자에게 떨지 말고 확실히 말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멤버 LE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허밍의 테마가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EXID는 지난 4일, 평창 드림콘서트에서 타이틀곡 ‘덜덜덜’ 무대를 선공개해 발매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멤버 솔지의 목소리가 들어간 5명 완전체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한편, EXID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덜덜덜’을 공개하며 같은 날 오후 8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구 삼성카드홀)에서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V라이브 생방송으로 팬들과 만난다.

 

brnstar@naver.com

 

 

‘믹스나인’ 에이스, 칼군무 퍼포먼스+개인 무대 호평..‘전원 합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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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스나인’ 에이스 동훈 와우 제이슨 버스 합류 <사진출처=JTBC ‘믹스나인’ 방송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그룹 에이스(A.C.E)의 동훈, 와우, 제이슨이 믹스나인 버스에 전원 합류했다.

 

에이스 동훈, 와우, 제이슨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 출연, 화려한 퍼포먼스와 개인별 무대를 보여주며 양현석의 칭찬을 받아 합격에 성공했다.

 

에이스는 무대에 앞서 핫팬츠 의상에 대해 “위너 선배님들 역시 핫팬츠를 입고 활동하시지 않았느냐”라고 응수해 양현석을 당황시켰다. 이어 “핫팬츠 의상으로 욕을 많이 먹기도 했지만 에이스를 한 번 더 봐주시는 계기가 됐다. 저희는 팀을 알릴 수 있다면 조금 부끄러워도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에이스는 영화 <분노의 질주> OST로 잘 알려진 ‘See you Again’을 선곡해 멤버 개인의 실력과 팀워크 등을 조화롭게 구성해 어김없이 실력을 드러내 다른 연습생들을 긴장시켰다. 이어 퍼포먼스 무대를 통해 특유의 칼군무를 보여주며 빈틈없는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멤버들은 개인 무대를 펼치며 각각의 실력에 대한 양현석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최종 결과 동훈이 데뷔조 9인 버스에 탑승했으며, 와우와 제이슨 역시 연습생 버스에 탑승하며 전원 합격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은 동훈에 대해 “실력적으로나 외모적으로나 가장 ‘믹스나인’에 어울리는 참가자였다”라고 선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에이스는 지난달 18일 두 번째 싱글 ‘Callin’’을 발매한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을 예고했다. 에이스가 출연한 ‘믹스나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brnstar@naver.com

 

 

‘마녀의 법정’ 정려원, 윤현민에 싸늘한 눈빛..무슨 일? ‘궁금증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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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의 법정’ 정려원 윤현민 <사진출처=아이윌미디어>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문 앞에서 마주친 윤현민을 싸늘한 눈빛으로 쏘아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배우 정려원과 윤현민이 살얼음판 위의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변화를 암시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측은 6일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의 냉랭한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공개된 사진 속 이듬은 진욱과 마주치자 싸늘한 독종 눈빛으로 그를 쏘아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에 진욱은 180도 달라진 이듬의 모습에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진욱에게 냉랭한 눈빛을 던지고 스쳐가는 이듬의 모습은 마치 극 초반 진욱을 향해 “앞으로 엮이지 맙시다”라고 했던 차가운 독종마녀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든다. 이후 여아부에서 콤비 플레이로 사건을 해결하며 점차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것은 아닐지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만든다.

 

앞서 이듬과 진욱은 함께 사라진 이듬의 엄마 곽영실(이일화 분)을 찾기 위해 힘을 모았고 각자 새로운 진실과 마주하며 혼란에 빠졌다. 게다가 함께 수사를 담당했던 사건 피의자의 죽음까지 본 상황에서 과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마녀의 법정’ 측은 “6일 이듬과 진욱의 관계에 확연한 변화가 생길 예정”이라며 “점점 윤곽이 드러나는 영실의 실종 사건의 진실들이 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오늘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6일 오후 10시 9회가 방송된다.

 

brnstar@naver.com

 

 

11월 5일 지상파 시청률 순위, ‘황금빛 내 인생’ 주말극 1위..독보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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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빛 내 인생’ 화제성 1위 <사진출처=KBS2 ‘황금빛 내 인생’ 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지상파, 케이블 TV, DMB, Sky Life 시청률 조사 업체 TNMS가 지난 5일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을 공개했다.     

 

6일 TNMS에 따르면, 지난 5일 지상파 시청률 1위에는 KBS2 주말연속극 ‘황금빛 내 인생’이 이름을 올렸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로 배우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등이 출연한다.  

   

주말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시청률 18.7%, 15.9%로 주말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또한 KBS2 ‘해피선데이’가 시청률 14.2%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TNMS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TOP 20. (분석지역 : 전국, 분석타켓 : 가구) 

 

1 KBS2 주말드라마<황금빛내인생> 35.5%

2 SBS 미운우리새끼  <2부> 18.7%

3 SBS 미운우리새끼  <1부> 15.9%

4 KBS2 해피선데이 14.2%

5 MBC 주말특별기획<도둑놈도둑님>  <2부> 12.2%

6 KBS1 전국노래자랑 10.3%

7 SBS TV동물농장 9.8%

8 MBC 주말특별기획<도둑놈도둑님>  <1부> 9.2%

9 KBS1 KBS뉴스9 7.4%

10 KBS2 개그콘서트 7.3%

11 SBS SBS8시뉴스 7.2%

12 KBS1 KBS뉴스(1200) 7.2%

13 SBS 판타스틱듀오2  <2부> 7.2%

14 SBS 런닝맨  <2부> 6.6%

15 MBC 출발비디오여행 6.6%

16 SBS 김어준의블랙하우스 6.2%

17 KBS2 1박2일시즌3스페셜 6.1%

18 KBS1 KBS뉴스(1900) 5.9%

19 MBC 신비한TV서프라이즈 5.8%

20 SBS 판타스틱듀오2  <1부> 5.6%

 

brnstar@naver.com

 

 


文정부 대북 독자제재 발표..北금융관계자 등 18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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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재우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문재인 정부가 6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대북 독자 제재안을 발표했다. 이 제재안에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에 관여한 18명을 제재하는 내용이 담겼다.

 

외교부는 이날 "유엔 안전보리아사회 대북제재 결의의 이행을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의를 해왔다"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을 목적으로 한 금융거래 활동 차단을 위해 오늘(6일) 부로 안보리 제재대상 5개 금융기관 관계자 18명을 우리 독자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재 대상자는 사전에 허가되지 않은 금융 거래 및 자산 거래가 금지된다"며 "해당 개인들은 해외에 소재하며 북한 은행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에 관여했다"고  덧붙였다.

 

독자 제재 명단에는 주혁·김동철·고철만·리춘환·리춘성 조선무역은행 대표, 강민·김상호·배원욱 대성은행 대표, 김정만·김혁철·리은성 통일발전은행 대표 등 18명이 포함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북한의 불법 자금원을 차단하고, 해당 개인과의 거래의 위험성을 국내와 국제사회에 환기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며 "나아가 국제사회의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 노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대북 제재압박을 통해 북한을 대화의 길로 이끌어 내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parkjaewu@naver.com

‘채용비리’ 이병삼 前 금감원 부원장보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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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삼 전 금융감독원장     © 금융감독원

 

 

브레이크뉴스 탁지훈 기자=금융감독원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은 이병삼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지난 3일 구속됐다.


6일 검찰에 따르면 금감원의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전 부원장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검찰이 이 전 부원장보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금감원 채용비리 수사한다.


이 전 부원장보는 지난 3일 오전 10시 무렵 구속 전 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고, 이후 영장실질심사는 박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됐다.


앞서 이 전 부원장보는 지난 해 상반기 '금융감독원 민원처리 전문직원 채용' 과정에 개입해 서류점수 조작·인사기록 조작·특정 지원자의 경력기간 임의수정·인적성검사 결과 조작 등 금감원 출신 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위해 비리를 저지른 혐의(업무방해·직권남용 등)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예상보다 이 전 부원장보가 관여한 채용비리 범위가 크고, 연루된 금융권 인사들이 적지 않아 지난 1일 이 전 부원장보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이 전 부원장보가 이번 채용비리 연루 혐의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금감원은 지난달 13일 이 부원장보에 대한 사표를 수리한 바 있다.


break9874@naver.com

음성군, 국내식품전시회 참가업체 지원...최대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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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은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유명 전시회 참가비 일부를 지원한다. (C)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음성군은 관내 전통식품 등 농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유명 전시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회 참가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 식품기업, 전통주 제조업체 등) 중 식품제조업 신고 또는 허가를 득한 업체로써 도내 농산물 원료 사용업체에 우선 지원한다.

 

군은 선정 업체에 업체별 최대 200만원 한도로 전시회 부스 및 비품임차비 등 참가비를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 안에 지원을 원하는 가공업체는 식품전시회(박람회)에 참가 전 음성군(축산식품과)으로부터 확정 통보를 받아야 하며 식품전시회 참가 완료 후 1개월 이내에 증빙서류를 제출하여 실비정산을 받게 된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2015년도에 3개 업체, 2016년도에 5개 업체를 선정하여 지원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식품전시회 참가비 지원을 통해 관내 전통식품 및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축산식품과에 방문, 전화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충북 브레이크뉴스

한-미동맹 강화와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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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열     ©브레이크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및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정상회담을 실시한다. 한-미동맹과 한-중관계 사이에서 안보외교의 시험대에 서는 것이다.

 

11월 7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빈의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그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에 한미동맹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강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연설을 통해 한미 양국 간 영구적인 동맹과 우정을 기념하는 한편 북핵 위협에 맞서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에 동참하라고 요청하는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한-미동맹과 방위비공여의 상징인 평택의 주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여 혈맹인 한국에 대한 확고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0일과 1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이어서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정상회의 기간 중 리커창(李克强) 총리와의 회담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7월 8일 한국과 미국의 한반도 사드배치결정이 공식 발표된 이후 갈등으로 점철됐던 한-중관계가 시진핑 2기 정부가 들어서면서 해결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중 양국은 10월 31일 한-중관계개선협의문을 동시에 발표했다. 양국은 ‘한-중간 교류협력의 강화가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공감하고,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우호적인 환경의 변화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직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는 해결될 징후가 없고, 우리의 지정경학적 위상에서 오는 주변국의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트럼프, 한-미정상회담 장면.     ©청와대

 

우리 한반도는 지정경학적으로 림랜드(Rimland)요, 문명충돌의 단층선(斷層線)이다. 한반도는 아시아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교량적 위치에 있다. 한반도는 대륙국가의 해양진출을 위한 전진기지이며, 해양국가의 대륙진출을 위한 교두보이다. 한국처럼 4대 강국에 둘러싸여 있어 주변 강대국들이 서로를 견제하고 힘이 충돌하는 군사적인 요충지는 없다. 한반도는 과거부터 주변 강대국의 힘의 각축장이 되어왔다. 지금은 한반도에 이해관계를 걸고 있는 세계 최강국 미국과 G2로 부상한 중국이 동북아 패권을 노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두고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러한 지정경학적인 전략적 위상은 미국과 중국이 세계패권을 놓고 충돌하는 미래에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미국의 한반도 안보전략의 기조는 한국과의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보다 강화하면서 북한에 대한 개입(Engagement)을 확대하여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다. 미국의 한반도 전략의 장기목표는 한반도에서 영속적인 평화를 유지하며, 가능한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을 한미일 동맹으로 발전시켜 중국의 위협을 견제하고, 이 지역에서 패권을 유지하는 현상유지 정책이다. 현상유지란 어디까지나 미국이 균형자로 기능하는 미국 주도하의 현상유지를 의미한다.

 

중국의 한반도 안보전략의 기조는 중국 주도의 ‘동북아 新국제질서의 형성’이라는 목표와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다. 여기에는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반도 안정유지와 영향력 확대, 대북한 지원을 통한 유리한 안보환경 조성 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중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정착, 남북관계의 균형적 조정을 통한 한반도의 현상유지를 추구하고 있다. ‘순치(脣齒)관계’에 있는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영향력 확대를 추구하는 중국의 입장에서는 한-미-일 삼각동맹은 막아야할 절대절명의 과제이다.

 

지금 북핵문제해결을 두고 미-중 양국이 충돌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다 근원적인 것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지역의 패권경쟁이 더욱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충돌현상은 중국의 국력이 증대되면 될수록 중국이 동북아에서 패권을 강화하면 할수록 더욱 높아질 것이다.

 

현 시점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이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히 하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 북한 핵과 미사일문제의 해결뿐만 아니라 미래 한반도의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서는 든든한 한-미동맹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번 기회에 트럼프대통령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그를 뜨겁게 환영해야 한다. 그러나 한-미동맹이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발전되는 것은 우리의 국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미-일 군사동맹’은 필연적으로 ‘북중러 군사동맹’을 불러올 수 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냉전적인 대결구도가 강화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중기적인 국가목표인 한반도의 평화체제의 정착과 장기적인 목표인 평화통일은 미국과 일본의 지원이 중요하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도움 없이는 달성하기 어렵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3일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한-미-일 공조가 긴밀해져야 하는 이유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지, 이 공조가 3국 군사동맹 수준으로 발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말한 것은 한반도 안보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발언이다.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중국과의 전략적인 동맹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야 한다. 중국은 북한을 동맹국 차원에서 감싸고 옹호하고 있다. 중국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지닌 강대국으로서 무너지는 북한정권을 떠받쳐왔다. 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선제타격이나, 어떤 형태의 붕괴든 마을 건너 불 보듯이 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중국이 북핵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북한 보다는 우리 쪽을 더 바라보게 해야 한다. 공동성명에서 발표했듯이 양국 간의 우호협력의 끈이 보다 튼튼해지도록 끌고 가야한다.

 

지금은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대립과 갈등국면이 대화와 타협의 국면으로 전환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끝나고,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과 중국정상과의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북한의 핵문제는 ‘선 동결 후 폐기’라는 방안을 가지고 대화의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정상회담과 뒤이은 국면전환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한반도 문제의 주인은 대한민국이다. 미국과 중국은 동북아에서 패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한반도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포기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부족한 안보능력을 빠르게 보완해가면서 운전대를 꽉 잡고 손님들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태워가야 한다. 그 선봉에 문재인 대통령이 서 있다. hjy20813@naver.com


*필자/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 예비역 육군소장, 북한학박사, 시인, 화가, 소설가, 칼럼니스트.

전북경찰 '반부패 비리' 166건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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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찰이 국정 핵심과제인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국책사업 및 공공기관 비리와 소상공인 갑질 횡포 등 친환경 인증 불법행위에 초점을 맞춰 반부패 비리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166건을 들춰내 224명을 사법처리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전경 및 조희현(치안감) 청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경찰이 국정 핵심과제인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국책사업 및 공공기관 비리와 소상공인 갑질 횡포 등 친환경 인증 불법행위에 초점을 맞춰 반부패 비리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166건을 들춰내 224명을 사법처리했다.

 

지난 81일부터 1031일까지 법질서 확립과 사회공동체 신뢰회복 및 반칙과 편법이 통하지 않는 전북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이번 단속을 통해 8명을 구속한데 이어 216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 가운데, 20대 여성 및 지적장애인 등 사회초년생들에게 대출을 알선해주겠다고 접근한 뒤 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22,500만원을 가로챈 일당을 비롯 소상공인 등 갑질 횡포가 16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책사업 및 공공기관비리 36친환경 인증 사용 18지역조합비리 6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찰은 수산물 가공 공장 설립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뇌물을 받아 챙긴 군산시청 해양수산과 공무원 A(5)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하는 등 공무원 B(7)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1214억원의 사업비 투입된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고 사업자로 지정해 주는 등 업자에게 친분이 있던 건축설계사에게 설계 계약을 맡기도록 지시하고 사업비를 부풀리는 등 지위를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 20131월부터 20146월까지 '달길천정자천 수해지구 하천정비 사업' 과정에 감독관으로 근무하면서 편의를 봐주는 대신 시공사 현장소장에게 회식비 명목 등으로 1,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챙긴 진안군 안전재난과 6급 공무원인 C씨의 범행 사실을 밝혀내 구속했다.

  

C씨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해당 업체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향응을 받은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 밖에도, 유기농 가공식품 인증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 '유기농 천연○○ 판매'라고 광고하는 수법으로 인증마크를 무단으로 사용해 18억원 상당을 판매한 회사 대표가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또한, 농약 검출에 따라 친환경 인증이 취소된 이후에도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 '무농약 ○○ 판매'라 광고하는 등 인증마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수법으로 27,0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한 업주의 범행 일체를 추적해 법의 심판대에 세웠다.

 

조희현(치안감)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일어나는 반칙과 편법이 법치주의 확립을 저해하고 사회시스템 전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경찰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특별단속 기간 종료 후에도 '반부패 5대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조희현 청장은 "공익신고자의 경우 보복우려 등이 없도록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청렴한 사회변화에 경찰이 앞장서겠다""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국민은 느긋한 '온돌정치'를 원하는데...자유한국당은 이전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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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정우성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최고위원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명 처리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김상문 기자

 

자유한국당의 이전투구(泥田鬪狗)를 바라보면서 이 나라에는 이리도 큰 그릇이 없는가 싶어 하늘을 원망하고 싶다.


우선 이전투구를 이야기 하겠다. 이전투구란 말은 공교롭게도 춘추 제자백가나 사서삼경에는 없는 문자로 그야말로 진짜 국산품이다. 이 국산품의 발견자는 여말의 배신자 정도전이라 전한다. 그가 이성계와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주고받는 정치 이야기 가운데 조선8도인의 기질을 묻자 그 대답중의 하나가 이전투구이다. 진흙탕개싸움이니 실제 하지는 않을 싸움일 것이다. 헌데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정도전이 함경도인의 기질을 이전투구라 평하자 이성계의 반응이 절묘했다. 이성계의 조상의 땅인 전라도의 기질이 풍전세류(風前細柳)라고 깔 때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전투구를 말하자 얼굴색이 변하고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정도전은 한참을 그런 침묵 속에 갇혀 있다가 이성계에게 다시 말하기를 “함경도인은 이전투구이기 보다는 석전경우(石田耕牛)가 옳겠네요.” 라고 말을 고쳐했다는 것이다.


하긴 이성계의 입장에 서고 보면 자기 고향 함경도인의 꿋꿋한 기상을 칭찬은 못할망정 진흙탕개싸움이라 했으니 기분이 상했을 터였다. 헌데 지금 자유한국당의 양태를 바라보면 아무리 애정을 가지고 이야기 해보려 노력해도 석전경우로 말 바꿈을 해 볼 건더기가 보이지 않다는 것이다. 제발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먼저 야당의 바른 길을 정립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외무장관이 3불을 외쳐도, 홍산호가 북으로 끌려갔다가 돌아와도, 국민이 여기저기서 못살겠다고 아우성쳐도, 청주의 어느 텐트에서 집단사망이 일어나도 이전투구만 일삼고 있을 것인지 걱정하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큰 목소리중 하나인 박근혜 전 대통령만 출당시키면 쇄신이 될 것처럼 주장했지만 상황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오히려 홍준표 대표나 친박 핵심 의원들의 자가당착만 드러났다는 비판이며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뭐가 그리 급한지 70년대 짓다 무너진 와우 아파트를 다시 짓자는 것인지 불안 불안하기만 하다.


홍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서 서·최 의원을 향해 말하기를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다가 자신들의 문제가 걸리니 슬금슬금 기어 나와 박 전 대통령을 빌미로 살아나 보려고 몸부림치는 일부 극소수 잔박들을 보니 참으로 비겁하고 측은하다”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통령을 이용해 생존하려한다는 취지로 친박계를 비판한 것이지만, 지난 대선 때 홍 대표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은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당시 경제부총리로 국정표류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최경환 의원과 당내에서 친박 이해관계를 대변해왔던 서청원 의원이 사과도 없었고 정치적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인 적도 없으니 자유한국당을 끌어가는 책임자로서는 답답하기 짝이 없을 만도 하다.

 

▲ 이순복 소설가     ©브레이크뉴스

이런 마당에 정풍운동이라는 말이 튀어 나왔다. 정풍운동 참 좋은 말이다. 그래 물이 흐리면 바람이라도 맑게 해야만 될 것이다. 여의도에 흐린 물과 맑은 물이 따로 있나. 예전에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 팔아먹을 적에는 여의도 물도 그냥 식수를 할 수 있을 만큼 맑디맑은 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의도에 5. 16광장이 들어선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죽~ 여의도 물은 대한민국의 오탁수가 다 밀려들고, 파고들어서 자리를 잡고 보니, 엉망진창수가 되어 버린 것을 국민은 다 안다.


요즘 자유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자진 탈당과 홍준표 대표의 대표직 사퇴를 촉구하는 정풍운동 움직임이 일고 있다. 끝이 안 보이는 이전구투를 매듭짓기 위해서는 친박 좌장들과 홍 대표의 동반 2선 후퇴가 필요하다는 논리다.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란 대명사 1호당원이 사라졌다. 그런데 정풍운동의 방향이 ‘서·최 탈당과 홍 사퇴’라는 주장이라니 이것마저도 이전투구의 연속으로 이런 싸움이 그치지 않는다면 자유한국당은 앞날이 없다고 해도 잘못이 아닐 것이다.


바이블에는 죽은 자는 죽은 자가 장사 지내라는 경구가 보인다. 진심으로 자유한국당을 아끼는 사람이라면 알아 둘 말이다. 자유한국당의 한 초선 의원은 지난 30일 “서·최 의원은 국정 농단 사태로 촉발된 탄핵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깨끗하게 물러나 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박 청산을 위한 홍 대표의 의지는 높게 평가하지만 막말과 사당화 논란의 책임이 있는 홍 대표도 자신이 주창하는 ‘신보수’를 대표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런가하면 한 재선 의원은 “홍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성명 수위는 논의해봐야 알겠지만, 최소한 홍 대표의 사당화와 막말 문제를 비판하는 성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의원은 “재선 모임에서도 ‘서·최 탈당과 홍 사퇴’를 함께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의원은 “초선 의원 중에서도 이 진흙탕 싸움을 해결하기 위해선 ‘서·최 탈당과 홍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가진 의원들이 많다”면서 “결국은 이 길로 정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초선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데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 세력의 책임이 절대적이지만 홍 대표도 책임이 없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런 내로남불성 발언보다는, 공염불보다는, 자기 탓으로 자기반성으로 자신들이 모두 다 같이 똥 묻은 개라는 회개의 마당이 정풍운도 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홍 대표 측은 이런 움직임에 대해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혁신에 반대하는 세력들의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일 뿐”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이어 “홍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사람들은 일부 친박 강경파에 지나지 않는다”며 “새로운 보수에 저항하는 세력과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홍 대표의 측근 인사는 “이번 움직임은 일부 친박 강경파들이 기획한 것이기 때문에 정풍운동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선 중에는 홍 대표 체제에 우호적인 의원들도 많다”고 반박했다.


이러한 중구난방의 백가쟁명을 바라보면서 국민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왜냐하면 민주국가가 탄탄한 미래를 보장 받기 위해서는 여당도 잘해야 하지만 건전한 야당이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이전구투만 일삼고 있으니 한심하다는 것이다.


한국인은 왜서 냄비정신에서 헤어나지 못할까? 자유한국당은 왜서 눈앞에 보인 것만 치워버리면 만사가 형통하리라는 짧은 생각만 가질까? 자유한국당이 저리 냄비에 지짐을 볶아 낼 양으로 수선을 떠는 것이 명년 지방선거를 대비하기 위함이라는 핑계를 대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 모두의 잘못으로, 모두의 방관으로, 모두의 내로남불로, 모두의 남으 탓으로 돌린 핑계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이 탄핵까지 맞은 마당에, 감방에 쳐 박혀 있는 마당에 지방선거가 대수겠는가. 민심을 돌리고 민심이 찾아오는 자유한국당이 되기 위해서는 자정이 필요한 것이고, 철저한 자기회개가 필요한 것이지, 특정 정치인을 반드시 찍어 내어야 된다는 법이라도 있겠는가. 지금 자유한국당 구성원 모두는 스스로 자기 심판대에 올라가 스스로가 자정의 길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 말하고 싶다. 그리고 제발 명년 지방선거의 승리에 연연하지 말고 백년을 바라보는 느긋하고 든든한 정치기반을 닦는데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wwqq1020@naver.com


*필자/이순복. 칼럼니스트

단양 구경시장, 팔도장터 관광객 1,6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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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의 구경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팔도장터 투어 관광열차 5회에 걸쳐 서울 등 수도권에서 1,6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C)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호반관광도시 단양의 대표 난전시장인 구경시장에 전통시장의 향수를 만끽하려는 철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팔도장터 투어 관광열차에 선정된 구경시장에 지난달 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서울 등 수도권에서 1,6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문화?관광 상품으로 충북에서는 구경시장이 제천 한마음시장과 함께 선정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구경시장 상인회는 이 기간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이벤트, 체험 행사, 먹거리 등을 마련해 훈훈한 인심과 정을 느끼도록 배려했다.

 

또 허수용 군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해 소속 직원들이 열차도착 시간에 맞춰 관광객을 환영하고 구경시장을 안내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열차 관광객들은 구경시장에서 마늘과 고추, 산나물 등 각종 특산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했으며, 구경시장만의 정겨운 멋과 맛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최근 마늘을 넣어 만든 만두와 순대, 통닭 등 구경시장의 먹거리가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이날 관광객들은 단양에 8시간 정도 머물며 구경시장 외에도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 도담삼봉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군은 팔도장터 투어 관광열차 운행에 따른 시장 매출실적 등 직접경제효과를 8,000여만 원으로 추산했다.

 

충주댐 건설로 인해 1985년 현재의 자리에 둥지를 튼 구경시장은 13000의 부지에 120여개의 매장이 들어서 있다.

 

시장 안에는 아케이드, 문화광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주말과 연휴 기간에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려 전국적인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이름나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도장터 관광열차,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전통시장 해설사 배치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이에 구경시장에서 유통된 온누리상품권 금액은 지난해 15200만원으로 20151200만원보다 5000만원 늘어날 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팔도장터 투어 관광열차를 통해 단양의 자랑인 구경시장을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단양과 구경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충북 브레이크뉴스


바른정당 통합파 9명 탈당.."보수대통합 위해 먼저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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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바른정당 의원 9명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 6일 바른정당 의원 9명이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선언을 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김무성 의원을 포함한 9명의 바른정당 의원들이 6일 자유한국당에 복당하기 위해 탈당을 선언했다.

 

탈당 의원은 김무성·강길부·김영우·김용태·이종구·정양석·주호영·황영철·홍철호 총 9명이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보수세력이 갈등과 분열을 뛰어넘어 하나가 돼야한다"며 탈당을 발표했다.

 

▲ 6일 바른정당 의원 9명이 탈당 선언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이들은 "우리는 헌정 중단이 우려되는 엄중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 보수 개혁의 가치를 내걸고 바른청당을 창당했다"며 "그러나 바른정당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해 우리에게 보수 분열의 책임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정부의 포퓰리즘 폭주와 안보위기 심화를 막아내기 위해서 모든 보수세력이 하나 되는 대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는 오늘 바른정당을 떠나 보수대통합의 길로 먼저 가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5일 당 진로를 놓고 마지막 의원총회를 열었으나, 통합파와 자강파의 입장차이로 합의점을 찾지 못해 통합파의 탈당으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바른정당은 20석에서 11석으로 줄어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했고, 한국당은 통합파의 복당으로 116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 정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인숙·박유근·정운천도 이날 대표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한편 다음은 이날 탈당한 의원들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오늘 우리는 보수대통합의 길에 나섭니다.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이하던 72년 전, 나라의 미래는 참으로 어두웠습니다. 식민지의 고통과 연이은 전쟁의 폐허로 우리나라는 세계 최빈국이었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나라였습니다.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국체보존을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선배세대들은 분연히 일어섰습니다.

  

선배세대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나라의 기본이념으로 삼아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적을 이뤄냈고, 사회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계획경제를 추구한 북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 발전과정에서 중심 역할을 해온 보수 세력은 국가가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고, 피와 땀과 눈물로 일하면서 국민과 함께 뛰었습니다.

  

진보좌파세력이 실체 없는 말과 이념논쟁으로 사사건건 발목을 잡을 때, 보수 세력은 묵묵히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보수 세력은 그러나 지난해 헌정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사태를 미연에 막지 못한 잘못으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고 정권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든 모든 성취와 영광까지 비판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보수 세력이 중심을 잡지 못한 채 분열하고 갈팡질팡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속절없이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우리는 보수 세력이 직면한 안타까운 현실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보수 세력이 갈등과 분열을 뛰어 넘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폭주는 안보와 경제 측면에서 대한민국을 혼돈의 나락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외교안보전략의 부재 속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도 불구하고,

김정은 정권에 대화를 구걸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사드 배치를 놓고 오락가락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국내 기업들을 보호하지 못했습니다.

좌파단체, 반미단체들이 국가 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을 조롱하고 훼손하는 데도 마냥 손을 놓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무책임한 포퓰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잘못된 사이비 경제정책입니다.

그 엄청난 부담은 그대로 우리 후손에게 빚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말로만 통합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국민을 갈라놓는

갈등과 분열의 정치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으면서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한풀이 정치를 펼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이러한 국정 폭주를 막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든 보수 세력이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보수 세력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국정 운영을 바로잡고 올바른 대안 제시를 위해 앞장서야 합니다.

  

보수 세력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보수대통합을 이뤄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는 국정농단 사태와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 보수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바른정당을 창당했습니다.

새로운 보수의 구심점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마음에 다가 가는데는 한 없이 부족했고 보수 분열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도 없었습니다

 

보수 세력은 지금 처해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작은 생각의 차이나 과거의 허물을 묻고 따지기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너무나 위중합니다.

보수를 응원하는 많은 국민들이 ‘하나로 뭉치라’고 말씀하시는 데 그러한 목소리를 외면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오늘 바른정당을 떠나 보수대통합의 길로 먼저 가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폭주와 안보위기 심화를 막아내기 위해서 모든 보수세력이 하나 되는 대통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보수가 작은 강물로 나뉘지 않고 큰 바다에서 다시 만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11.6

 

parkjaewu@naver.com

삼성 갤럭시, 무적함대 SKT T1 제압..2017 롤드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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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2017 롤드컵 우승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삼성 갤럭시’가 ‘SKT T1’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2014년 롤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후 우승에 목말라 있던 삼성 갤럭시는 작년 롤드컵 결승에서 SKT T1을 만나 치열한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아쉽게 패배했다.

 

절치부심 끝에 올해 또 다시 롤드컵 결승전에서 숙적 SKT T1을 만난 삼성 갤럭시는 특유의 안정적이고 탄탄한 경기력을 앞세워 상대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뽐내며 그야말로 완벽하게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삼성 갤럭시는 1세트부터 강력한 라인전과 치밀한 오브젝트 컨트롤, 빈틈없는 전 방위 압박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37분 만에 SKT T1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삼성 갤럭시는 SKT T1에게 퍼스트 블러드와 퍼스트 타워를 허용하는 등 초반에 다소 흔들리는 듯 했으나, 게임 중후반 연이은 교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바론을 2회 차지하는 등 트레이드마크인 탄탄한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승리를 챙겼다.

 

마지막 3세트는 2세트와 마찬가지로 게임 초반 교전에서 2킬을 내주는 등 불안하게 출발한 삼성 갤럭시는 게임 중반 SKT T1에게 바론까지 내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강력한 조합을 바탕으로 SKT T1의 매서운 공세를 막아낸 후, 게임 후반 난전에서 한 수 위의 팀플레이를 보여주며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롤드컵 우승 이후 주축 선수들을 모두 잃으면서 리빌딩을 해야 했던 삼성 갤럭시는 2015년 승강전까지 떨어지는 등 약팀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앰비션’ 강찬용, ‘코어장전’ 조용인, ‘룰러’ 박재혁 등을 영입하면서 로스터를 완성시켰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팀 호흡을 맞춰왔다.

 

그 결과 2016시즌에는 롤드컵 준우승이라는 준수한 성과를 냈고, 이듬해인 올해에는 지난 해와 동일한 선수들로 LoL e스포츠의 최정상에 서는데 성공했다.

 

롤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기까지 올해 삼성 갤럭시가 걸어온 과정도 주목할 만 하다. 삼성 갤럭시는 롤드컵 진출권을 놓고 겨루었던 kt 롤스터와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을 끌었던 롱주 게이밍, 롤드컵 3회 우승에 빛나는 자타공인 ‘세체팀’ SKT T1 모두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리그로 평가받는 LCK, 그 안에서도 가장 강력한 국내 3팀 중 어느 누구에게도 한 세트 조차 내주지 않은 셈이다.

 

삼성 갤럭시는 이번 우승으로 SK텔레콤 T1에 이어 롤드컵을 두 번 우승한 두 번째 팀이 됐다. 3일 기준으로 현재 상금은 약 460만 달러에 육박하며 6일까지 판매된 ‘챔피언십 애쉬’ 스킨과 ‘챔피언십 와드’ 스킨 매출액의 25%가 총 상금에 추가될 예정이다. 삼성 갤럭시는 총 상금 중 37.5%를 우승 상금으로 가져가게 된다.

 

break9874@naver.com

돈 없어 외상한 출산비 35년 만에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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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없어 아이 출산비를 외상으로 하고 퇴원했던 보호자가 35년 만에 예수병원을 찾아 100만원을 갚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예수병원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최인규 기자

 

 

 

돈이 없어  첫 아이 출산비를 외상으로 하고 퇴원했던 보호자가 35년 만에 병원비 100만원을 갚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전북 전주 예수병원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목사가 개원 119주년 기념일에 찾아와 권창영 병원장에게 돈을 전달했다.

 

권창영 병원장은 당시 깜짝 놀랐으나 자초지종을 듣고 나서야 이 돈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잊고 지내다 이제야 병원비를 지불할 수 있게 됐다"고 말문을 연 이 목사의 사연은 3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해외에서 선교사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정만(62) 목사는 자신이 금식 기도를 하는 과정에 아주 까마득해 잊고 지냈는데 나중에 갚기로 한 첫째 아이의 출생 병원비가 갑자기 떠올랐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1982년 직장도 없이 결혼한 신혼이라 돈 벌이가 없어 가난했고 그해 7월 예수병원에서 첫째 아이가 출생했는데 병원비를 낼 형편이 되지 못해 염치를 불구하고 설대위 병원장에게 사정 이야기를 했는데 선뜻 산모와 아이의 퇴원비 150만원 가운데 50만원을 먼저 지불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납부하라는 은혜와 사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 김 목사는 "퇴원 후에는 산모의 모유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분유를 사서 먹여야 했지만 분유 살 돈 조차도 없어 애를 태웠으나 어렵게 모 분유 회사에 입사해 다행스럽게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덧붙였다.

 

첫 아들은 출생 후 건강하게 잘 성장해 현재는 듬직한 청년으로 서울에서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날 병원비를 갚은 김정만 목사는 외상 퇴원이 너무 부끄러워 망설이다 어렵게 병원을 찾아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가난과 모진 풍파를 겪으며 김 목사가 살아온 35년의 세월은 길고 긴 세월이었다.

 

모진 세월의 무게를 온몸으로 감당하는 과정에 자신의 기억에서 사라졌던 은혜가 늦게라도 생각이 나 최소한의 도리를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권창영 예수병원장은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잊지 않고 찾아온 김정만 목사의 귀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미 오래 전에 병원비가 모두 정산된 만큼, 건네진 100만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치료비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양양군, 지역 특성 살린 ‘비치마켓’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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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경기도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을 벤치마킹한 플리마켓(Flea market, 벼룩시장)이 양양 물치항에서 펼쳐진다.

 

강현면 물치지역은 과거 양양읍과 속초 대포항 사이에 위치해 양양 지역의 농산물과 물치․대포지역의 수산물 직거래, 양양군과 속초시 간의 특산물 교환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온 ‘물치시장’이 1980년대까지 활발하게 운영되어온 곳이다.

 

이후 교통의 발달과 전통시장 집중화 등으로 시장 기능이 점차 사라졌으나 최근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물치시장의 옛 정취를 살려내고, 청정 농특산물의 판로확보와 지역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물치시장의 재개장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어왔다.

 

특히 지난해 북양양IC 개통됨에 따라 이 일대가 관광과 교통의 중심지로 각광을 받고, 물치해변이 서핑해변으로 점차 변모되면서, 수도권의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물건판매가 아닌 물치항과 해변을 활용한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특색 있고 창의적인 개념의 주말시장이 필요하다는 것이 지역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이에 따라 강현면사무소(면장 최태섭)에서는 강을 따라 열리는 문화장터이자 놀이터인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을 지역주민들과 수차례 벤치마킹하고 물치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아 ‘물치비치마켓’을 운영하기로 했다.

 

문호리 리버마켓은 2014년 4월,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강변을 따라 문호리에 정착한 지역민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됐으며, 처음에 60여 점포가 참여하다가 현재는 매회 150개 이상의 점포가 참여할 정도로 그 규모가 커졌다. 현재 리버마켓에 등록된 셀러만 700여명에 이른다. 

 

강현면은 이를 벤치마킹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물치항 주차장에서 ‘비치마켓’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에 등록된 셀러 50여 점포와 함께, 지역에서도 30여 점포가 참여한다.

 

셀러들이 직접 만들거나, 생산한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과일, 채소, 건어물, 꿀 등 농특산물과 커피, 수제음료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할 수 있으며, 도자기와 수공예품 등 체험이 수반된 판매활동도 가능하다.

 

강현면에서는 양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지역 셀러를 모집할 계획으로 이번 시범장터에서는 참여자에게 부스, 탁자, 의자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강현면사무소는 물치비치마켓이 정착하는 단계까지는 행정에서 주관해 지원하고, 운영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향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이 주도하는 플리마켓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최태섭 강현면장은 “북한강변을 따라 열리는 문호리 리버마켓이 전국의 방문객을 불러 모아 지역명소가 되었듯이 물치비치마켓도 양양군 그리고 물치지역만의 특성을 가미해 지역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 향상은 물로 문화와 감성을 나누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강원

속초시, 속초관광발전실무협의회 6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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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시장 이병선)는  6일 속초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관내 관광사업체 및 지역단체 실무팀(장)급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속초관광발전실무협의회」출범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속초시청)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실무적 이해 관계자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속초관광발전실무협의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6일 속초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관내 관광사업체 및 지역단체 실무팀(장)급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속초관광발전실무협의회」출범식을 개최하고 실무위원 위촉장 수여 및 2018년도 주요 추진사업 등의 설명회를 가졌다.


실무협의회에는 관광호텔 4개소, 휴양콘도 4개소, 여행사 1개소,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1개소, 렌터카업 1개소, 관광버스업체 1개소, 외식업ㆍ숙박업협회 각 1개소, 테마관광시설 1개소, 온천업 1개소, 속초시 관광과장 등 관내 관광사업 분야를 총망라한 팀장급 위원들과 자문위원으로 한국관광공사 전문위원(박사)을 포함해 구성됐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민선6기 시정은 지역 핵심 관광인프라인 주요 관광사업체들과의 소통과 협력의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접점 관광객의 니즈(Needs)와 패턴(Pattern), 트렌드(Trend)를 정례적으로 청취, 분석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등 관광시책에 반영하여 지역관광 진흥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2018년도에는 관광객의 최근동향 및 협업과제를 통한 관광시책 발굴, 마이스(MICE) 및 스머프(SMERF) 산업 등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정례회의와 실무협의회 위원들의 밴드 개설를 통해 수시로 최신 관광정보를 공유하여 관광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상시협의체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실무협의회는 속초관광 진흥과 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과 공적기능 수행, 지역관광협의회 설립의 필요성 및 공감대를 형성하여  법인화를 추진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지역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할 계획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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