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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폐그물 걸려 멈춘 예인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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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0시 7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 북서방 4.5km 해리 해상에서 44톤급 예인선이 바다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그물에 걸려 운항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44톤급 예인선이 바다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그물에 걸려 운항이 멈추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위도 북서방 4.5km 해리 해상에서 부산선적 44tA(승선원 3)205톤급 바지선 B(승선원 1)를 예인하는 과정에 이날 오전 07분께 떠다니는 폐그물이 스크루(추진기)에 걸려 운항을 할 수 없게 되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A호는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충남 보령항을 출항해 바지선을 예인하며 마산항으로 항해하는 과정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구조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중인 경비정을 현장으로 보내 칠흙 같은 어둠을 뚫고 승객 4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은 특히, 민간잠수사를 추가로 투입해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어망 제거 작업을 무사히 완료했으며 시운전결과 이상이 없어 정상 운항 재개를 허가했다.

 

부안해경 서월석 경비구조과장은 "폐그물은 바다에 투기하지 말고 반드시 육상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만약 항해 과정에 스크루가 어망에 걸릴 경우 무리한 운항은 자제하고 해양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월석 과장은 이어 "안전장구 없이 직접 물에 들어가는 것은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2차 사고의 위험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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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체육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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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체육회 종목단체 총감독과 종목별 지도자들이 지난 10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결과 분석 및 익산에서 열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따른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라북도체육회     © 이기준 기자


 

 

전북도체육회 종목단체 총감독과 종목별 지도자들이 지난 10일 한자리에 앉아 "98회 전국체육대회" 결과 분석 및 익산에서 열릴 "99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기량을 겨룬 '98회 전국체육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의 개인종목 부진에 따른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등 '2018년 전국체전 상위 입상'을 위한 구체적 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체전 기간 동안 누구하나 열심히 하지 않은 선수와 지도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성적을 잘 분석해 15년 만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내년 전국체전에서는 기필코 3위 이상을 달성해 전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어 "각 종목단체 단합 및 내년 전국체전 준비를 위한 종목별 필요사항에 역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덧붙였다.

 

한편, "99회 전국체전"20181012일부터 18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 등 도내 70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또 "38회 전국장애인체전"1025일부터 1029일까지 도내 11개 시3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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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단풍미인쇼핑몰, 팜파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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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정읍시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단풍미인쇼핑몰'이 지난 11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7080 추억여행"을 주제로 팜파티를 실시했다.  (전국 각 지역 파워블로거와 입점 업체 관계자들이 옛날 교복을 입고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신성철 기자


 

 

전북 정읍시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단풍미인쇼핑몰"이 지난 11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7080 추억여행'을 주제로 팜파티를 실시했다.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에 둥지를 틀고 있는 농경문화체험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팜파티에 전북은 물론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워블로거와 입점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참석자들은 옛날 교복을 입고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내장산 관람 및 통기타시낭송추억의 고고타임손 편지 쓰기 등 7080 감성을 자극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쇼핑몰 입점농가에서 마련한 경품을 덤으로 챙겨가는 즉석경매와 농가체험을 하는 시간을 만끽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관계자는 "'7080'의 감성을 주제로 한 이번 팜파티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함께 쇼핑몰 입점 농가의 땀과 열정을 전할 수 있었던 만큼,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문을 연 '단풍미인쇼핑몰'은 판로 확보와 잠재 고객 확보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전국 소비자들을 초청해 팜파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105개 농가(업체)가 입점, 800여개의 상품을 온라인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택배비 지원과 주 1회 특가 이벤트를 비롯 회원 가입 고객 2% 적립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및 상품의 높은 품질과 안전성 등이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 대표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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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명예 전북 익산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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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이 명예 익산시민이 됐다.


윤 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익산역에서 열린 ‘이리역 폭발 40주년 추모행사’에 참석, 정헌율 익산시장으로부터 명예 익산시민증을 받았다.


익산시는 “1977년 11월11일 이리역 폭발사고 당시 군의관으로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초동대처로 많은 생명을 살렸다”면서 “평생을 생명존중 사람중심의 가치를 안고 살아온 윤 시장의 삶에 존경을 표한다”고 명예 시민증 수여 이유를 밝혔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깊은 슬픔 속에서도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누구보다 먼저 현장으로 달려와 환자를 돌봐준 윤장현 시장님께 31만 익산시민의 마음으로 감사드리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안고 새로운 40년을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 시장은 “누구나 그 상황, 그 위치에 있었다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며 “육군 대위 윤장현을 기억해 주시고, 이로 인해 저의 지난 삶을 다시 깨워주신 익산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우리가 사건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것은 연대를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함이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익산과 광주가 미래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익산 민예총은 다큐멘터리 ‘이리 화약연화’ 제작자료 수집 차원에서 윤 시장과 인터뷰를 갖고 이리역 폭발사고 상황, 의료지원 활동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인터뷰에서 윤 시장은 “당시 광주 국군통합병원 군의관으로 복무하고 있던 중 TV 뉴스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즉시 위생병과 간호부사관 20여 명을 모아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회고했다.


윤 시장은 “당장 출동해야 하는데 병원장과 연락이 안되고 당직사령은 명령 없이는 출동할 수 없다는 ‘원칙’을 내세웠지만 사람부터 살리고 보자는 생각에 이리역 근처까지 가서 인근 남성고등학교 강당에 의료장비를 펼치고 구호활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명령 불복종에 따른 ‘징계감’이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생명이 먼저라는 평소의 철학대로 부상자를 치료하며 뜬눈으로 날을 샜다”고 덧붙였다.


윤 시장은 “다행히 다음날 현장을 찾은 군 고위 간부들이 ‘가까운 곳도 아닌 광주에서 빨리 출동해 초동대처가 잘됐다’며 격려해줘 덕분에 공식적으로 의료텐트가 차려지고 3개월에 걸쳐 부상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익산 민예총은 이런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40주년 추모행사에서 상영했다.


신귀백 익산 민예총 회장은 “다큐멘터리는 1977년 이리역 폭발사고의 안타까운 역사를 기억하고 치유의 과정을 통해 익산의 새로운 미래를 맞고자 제작하게 됐다”며 “민첩한 판단력으로 ‘선 조치’를 강행, 많은 생명을 구한 윤장현 시장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추모행사추진위원회에서 명예시민으로 선정할 것을 제안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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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이충식 의원 “소방안전교육 시설 미흡"··· 인프라 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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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충식 의원(사진·장흥1)은 지난 10일 열린 2017년도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안전문화 정착과 체험형 소방 안전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소방안전교육 시설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남도의 소방 안전교육시설은 지난 7월 개청한 전남소방교육대 1개소로 1개동(6층) 연면적743㎡ 6종의 소방안전 체험시설과 목포소방서 등 4개소의 안전체험실을 운영되고 있다.


또 전남도와 인접한 전북의 경우에는‘전북 119안전체험관’을 운영하면서 연간 16만명이 훌쩍 넘게 방문하고 있고, 체험관 규모는 부지면적 10만㎡, 14개동 48종의 소방안전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의원은 “세월호 참사 등 대형 재난사고 이후 도민들의 재난안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도내 학생, 어린이, 일반인도 안전 체험교육에 참여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최근 대형 재난안전 사고들을 보면서 국민들 스스로도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있어 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소방안전교육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며“전남소방교육대의 체험시설과 규모가 협소해 많은 수요의 교육 참여에 한계가 있으므로 전남소방교육대를 확장하여 소방안전체험관 건립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10월 11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도민의재난안전 문화정착을 위해 ‘재난안전 인문학’포럼을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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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흥 전남도의원,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발생 방지 근본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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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민병흥 의원(사진, 화순2)은 지난 10일 열린 ‘2017년도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의 소방공무원 순직 및 공상자 예우 지원 등 처우개선에 미온적인 태도를 강하게 지적했다.


민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통해 최근 5년간 도내 소방공무원 순직자 1명, 공상자 76명 발생됐고 특히 공상자는 2013년 7명에서 2016년 20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공상자 발생 방지를 위한 근본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민 의원은 “소방공무원 공상자 76명 중 절반이상 인 41명이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중 발생됐다”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정작 출동한 소방공무원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근본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공상 발생 시 사후 치료를 완벽히 될 수 있도록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직․공상자에 대한 사후 법률적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순직․공상 인정 소송 등 법률분쟁 시 소방공무원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도에 정책 제안을 하기도 했다.


민병흥 의원은 “재난은 형태가 복잡해지고 규모가 커진 지금 화재뿐만 아니라 육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자연재해 나 사회재난을 총괄하는 소방의 역할이 더욱 커진 만큼 위험을 무릅쓰고 재난현장을 누비는 일선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지원대책은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도의 근본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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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11월의 6차산업인에 담양 안복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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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11월 이달의 6차 산업인’으로 담양 농업회사법인(주) 안복자한과의 안복자(사진·63․여) 대표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 생산(1차), 제조․가공(2차) 및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6차산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주) 안복자한과는 한과의 재료인 쌀, 밀, 참깨 등 농산물을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확보하고 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한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중국, 일본, 홍콩, 호주 등 7개 나라에 연간 1억 5천여만 원 어치를 수출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6차산업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안복자 대표는 친환경 농산물만을 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자신의 얼굴을 상표에 표시하는 성명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대를 이은 장인 정신으로 제조한 제품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농식품부 전통식품품질인증(농림전통 제196호), 가공부분 신지식농업인장(제206호)을 수상했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안복자 한과가 농가의 안정된 소득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통식품인 한과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며 “6차산업이 농업의 미래성장을 이끌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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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광지 안전위험요인 사전에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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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도는 ‘가고 싶은 섬’과 ‘주요 관광지’ 등 50곳을 대상으로 12월 15일까지 안전위험요인 사전 해소를 위한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노후 교량 13곳에 대해서는 재난위험시설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안전컨설팅은 전남도의 역점 시책사업인 ‘가고 싶은 섬’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숲 속의 전남’, ‘경관숲’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 수요조사를 실시해 전체 150개소 가운데 50개소를 우선 선정해 이뤄진다.


총 20명의 토목·건축·전기 등 분야별 안전관리자문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위해요인을 찾아내 해소하는 현장 중심 안전컨설팅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업계획서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분야 분석 ▲선착장, 여객대합실, 데크, 전망대 등 시설물의 안정성 ▲교통안전․도로시설, 전기․가스, 안전조치 유지관리 분야를 중점 시행한다.


도는 이번 안전컨설팅 결과를 통해 시설물 관리주체에게 안전관리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안전등급을 부여해 보수․보강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윤석근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지속적으로 안전컨설팅을 제공해 관광객이 불안해 할 요소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처방해나가겠다”며 “시설물 관리 주체들도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또 1980년 전후에 준공된 20m 미만 소규모 교량 620개소 가운데 여수 국동교 등 13개소의 교량을 재난위험시설에 준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안전 사각지대에 있던 농어촌 도로의 소규모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이다. 또 C등급 판정을 받은 94개소 교량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들 교량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정한 일정 규모 이하의 시설물이라 하더라도 전체 교량에 대한 안전관리 카드를 작성하고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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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디자인행정 최우수상 영예…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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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도가 제19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디자인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 기업, 개인을 선정하는 국내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했다.


도는 ‘자연, 문화, 사람이 조화로운 디자인 전남’ 실현을 위해 도의 우수한 경관․문화 자원을 디자인과 접목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써 왔다.


특히 마을기업 상품 네이밍 및 브랜드 디자인 개발, 도정 현안사업 디자인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2016 친환경디자인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친환경디자인 산업을 선점하고,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정책 추진도 호평을 받았다.


정순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만의 특색 있는 디자인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전남 고유 문화자원에 디자인을 입혀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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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전남도교육청, 무상급식 예산 건전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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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초․중학교 무상급식 예산의 정확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무상급식 제도 개선안을 마련, 시군과 교육지원청, 학교 행정실장과 영양교사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전남도청에서 교육했다.


두 기관은 개선안을 통해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식품비 예산은 교직원 급식비, 학교운영비 등과 구분해 반드시 별도 세입으로 편성하고 ▲사업 기간은 지자체 회계기간에 맞춰 12월 말에 정산하며 ▲모든 학교가 학교급식 기간을 통일하도록 했다.


특히 앞으로 집행 잔액을 반납하지 않고 이월 사용한 경우 보조금 환수는 물론 다음 연도 식품비를 감액 교부하기로 했다. 또 식재료 비축을 위한 과다 집행을 금지토록 해 예산 집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지영배 전남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학교급식 예산이 정확하게 편성되고 건전한 집행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집행 잔액 등으로 발생하는 예산은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등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학교급식 제도개선 T/F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 2018년 학교급식 기본계획에 반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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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CNS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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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활활 타오르는 연탄배달이요~                     DB CNS 전주상담센터 직원들이 지난 11일 서완산동 에너지 소외계층 가정에 단 한 장의 연탄이라도 깨지지 않도로 하기 위해 일렬로 늘어선 뒤  손에서 손으로 쉴 새 없이 연탄을 옮기며 행복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사진제공 =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     © 김현종 기자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활동이 전북지역을 후끈 달구고 있다.

 

동부화재보험이 지난 1일부터 DB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한 가운데 DB CNS(동부CNS) 전주상담센터 직원들이 11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연탄 3,000장을 전달하는 행복한 구슬땀을 흘렸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DB CNS 전주상담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120여명이 서완산동 에너지 소외계층 10가구에 연탄 2,000장을 배달하는 것으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 연신 입김을 뿜어내며 2개 조로 나눠 일렬로 늘어선 뒤 쉴 새 없이 연탄을 옮기기 시작한지 어느새 창고에 200여장의 연탄이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다.

 

특히, 단 한 장의 연탄이라도 깨기지 않도록 손목에 힘을 주고 손에서 손으로 전해진 온정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 속에는 고단함보다는 행복감이 담겨져 있을 뿐이었다.

 

DB CNS 변등섭 전주상담센터장은 "외롭고 힘든 어르신과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보여주기식 겉치레 행사를 떠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연탄을 기부하게 됐고 향후에도 따스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의지를 모아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DB CNS 전주상담센터는 직원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봉사활동에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있으며 지난해 사랑과 나눔 실천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주시장 감사패를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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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공항 입장발표 '전두환 골목성명'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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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잡자 특공대’측은 지난 10월 10일 이후 매일 MB 집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며 이명박 구속 촉구를 외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입장발표는 검찰소환을 앞두고 발표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골목성명과 유사한 성격을 갖고 있다. 검찰소환에 앞선 저항적 성격의 발언이기 때문.

 

김영삼 정권은 1995년에 과거사바로세우기 정책을 펴 전두환-노태우 전 두 대통령을 구속했다. 이때 전두환 전 대통령은 12월2일 검찰소환 결정을 보고 서울 연희동 자신의 사저 입구 골목에서 골목성명을 발표했다. 전두환은 측근들을 부른 가운데 골목에서 “대통령 김영삼의 문민정부는 5공과 6공에 대해서 과거사 청산이라는 근거도 없는 술책을 통해서 왜곡하려고 하였고, 나는 검찰소환에 절대 응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발표하고,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경상남도 합천군 고향으로 내려갔었다. 전두환은 검찰소환에 저항했으나 결국 소환 조사를 받았고 구속에 이르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차 국정농단자'로 지목되면서 검찰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 이런 가운데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의 인천국제공항의 입장발표는 지난 1995년 12월2일 있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골목성명과 유사한 성격을 띠고 있다. 검찰 소환을 앞둔 자신의 입장발표이기 때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인천공항에서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직전 기자들을 만나 “바레인, 해외에 잠깐 나가는데, 기자들 많이 오셔서 짧게 한 말씀하겠다”고 말문을 열고 “저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서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던 사람 중 한사람이다. 그러나 지나간 6개월의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감정풀이인가 정치 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것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만 아니라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할 시기인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 국가를 건설하고 번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쉽지 않다. 그러나 파괴하고 쇠퇴 시키는 것은 쉽다. 시간이 얼마 없다. 어느 누구도 대한민국을 발전시켜나가고 번영시켜 나가야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 정부가 들어와서 오히려 갈등과 분열이 깊어졌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많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나라가 온 세계가 칭송하듯 짧은 시간 내 발전한 나라다. 민주주의와 경제 번영도 이뤘다. 그러나 발전하는 동안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이 부정적인 측면보다 훨씬 크다는 것 우리가 알아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정적인 것을 고치기 위해 긍정적인 것을 파괴해서는 안된다. 부정적인 측면 개혁하고 긍정적인 측면은 이어나가야 한다”고 피력하면서 “외교안보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의 조직이나 정보기관의 조직이 무차별적이고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우리 안보를 더욱 부끄럽게 만든다 생각한다. 이제 국민의 불안을 털어버리고 우리 정부와 모두가 힘을 모아서 앞으로 전진해서 튼튼한 외교 안보 속에서 경제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 6개월 적폐청산에 대해 “적폐청산 과정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감정풀이인가- 정치 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언급, 검찰소환의 부당성을 사전에 내놨다.

 

한편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 입장발표 이후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국민들은 MB가 민주주의를 유린한 대가를 치르기를 요구하고 있다” 제하의 브리핑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감정풀이, 정치보복' 이라 칭하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국정원과 군 사이버 사령부의 댓글 공작의 몸통이 MB라는 것은 관련 수사를 통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은 검찰에서 군 사이버사의 활동 내역을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증언했다. 군 사이버사의 정치개입 최종 지시자이자 몸통이 MB라는 명백한 증거인 셈”이라면서 “몸통을 조사하지 않고 실무자만을 수사하는 것은 그야말로 ‘환부’만 도려내는 것일 뿐 병의 ‘근본원인’을 치료한 것이라 말할 수 없다. MB는 오늘 기자들 앞에서 '한 국가를 건설하고 번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나 파괴와 쇠퇴는 쉽다'고 말했다. 국민들이 5.18 혁명부터 지금까지 피를 흘리며 이룩해온 민주주의를 MB 본인이 단 5년만에 얼마나 후퇴시켰는지 자문해보길 바란다. MB의 출국금지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청원이 7만명을 넘어섰다. MB수사가 정치보복이 아닌 진정한 적폐청산임을 주장하는 국민들의 외침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결백하다면, 귀국 후 검찰의 조사에 적극 응해야 한다. 더 이상 권력자에 의한 민주주의 유린이라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살아 있는 권력의 죽은권력에 대한 단죄는 산 권력이 가진 파워이다. 전두환-이명박의 골목성명-인천국제공항 입장발표는 닮았다. 검찰에 소환 조사받기 직전의 '저항'의 일종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귀국 후 검찰의 조사에 적극 응해야 한다”고 쐐기를 박았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무너지는 보수, 진화하는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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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홍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보수(보존과 수호). 보수가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안정적인 국민의 삶 으로, 헌법상 평등하고 노력을 인정하고 능력을 인정하고 약자를 보호하면서 자유로운 경제횔동을 보장하고. 개인의 인격을 보장하면서 국격을 우선하고, 책임전가와 거짓을 지양하는 것이다.

 

자본주위 국가이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통치하는 보수의 이념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보수는 군부독재정부와 군부독재와 결탁한 탐욕스런 정부로 이어져 오면서 보수의 가치는 훼손되고 탐욕만을 위한 권력으로 변질되었고 최종적으로 국정농단으로 그 방점을 찍어. 결국 대통령 탄핵으로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방기하여 스스로 얻은 것이 보수의 몰락이다. 이 몰락의 배경에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사회적 발전이다. 한발짝의 사회적발전을 방기한 것. 그러나 그들은 한발짝의 발전과 .혁신보다는 왕조정치 행태를 즐기려 하였다는 것이다.

 

진보가 추구하는 것도 보수가 추구하는것과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다. 다만 틀리는것이라는 보수가 추구하는 한발짝의 사회적 발전(혁신)이 아닌 한걸음씩의 사회적 발전이다. 어느 정권이 정권을 잡던 사회적발전(혁신)의 보폭만 다를뿐 국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하는 것은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진보정권인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는 진정한 진보였는가 하는점이다.

 

황금만능주의 사상이 저변화된 사회를 혁신할 절호를 기회를 맞았음에도 자유시장경제 원리를 옹호하여 재벌 권력화를 방기한것이며, 한 걸음씩의 사회적 발전을 두세걸음씩 변화하려는 악수를 둔 것이 그것이다. 권력의 남용문제가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의 권력을 스스로 둔화 시키고, 정당의 권력을 극대화 시킨 것이다.

 

옛것을 잊지않고 새것을 알면 남을 가르칠 스승이다 라는 온고이지신 이면 가이위사이라는 말처럼 탄돌이라 폄하받던 그들은 이미 중후한 성찰자로 변화되어있으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능력자로 변신되어 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다.

 

적폐청산은 구석구석까지 들여다보고 차분히 행해지고 있으나 국민의 삶을 위한 악폐청산보다 권력의 악폐를 우선하는 모습에 우려를 가지지 않을 수 없고. 여기에 동조하는 촛불이 안타깝다. 국민보다 권력을 중시하는 국정농단자를 더 이상 보지 않게 해달라고 염원했던 촛불이다.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이 국민답게 살아갈 대한민국을 요구하는 것이 촛불이었고 우리보다는 우리의 자녀와 후손들이 나라다운 나라에서 살게해 주어야 하는 일념에서 켜진 촛불이다.

 

촛불의 사명은 국민의 안정적인 삶을 저해하고있는 악폐를 청산하는데 더 힘을 써 줄 것을  갈구하는 바이다.

"국정교과서 516일 :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국회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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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헌법학자 한홍구 교수를 비롯한 역사학자들은 한결같이 "국정교과서 사태가 친일행적, 을미사변, 4.3항쟁, 위안부, 세월호까지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을 자신들의 프레임으로 제단하려는 보수 세력의 ‘역사전쟁’"이라고 규정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현재를 장악한 자가 과거를 지배하고, 과거를 지배한 자가 미래를 장악한다.”

 

다큐영화 ‘국정교과서 516일 -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정지영 기획/백승우 감독)시사회가 더물어민주당 유은혜의원과 송기헌 의원실의 주관으로 오는 11월13일(월)오후7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진보와 보수를 넘어 뜨겁게 달구었던 ‘국정교과서’ 추진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역사의 과거와 현재를 고찰하는 <국정교과서 516일 :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 이하 국정교과서 516일>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오는 11월 23일 일반에 공개되기에 앞서 국회에서 공개된다.

 

<국정교과서 516일>은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의 배경과 과정, 또한 이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며 미래를 도모해야 할지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영화는 박근혜 정부는 왜? 무엇 때문에 역사 교육을 지배하려 하는가?란 질문을 던지며 한국 현대사의 그늘과 2017년 현재까지 끊임없이 이어진 국정교과서 사태가 가져온 역사전쟁의 뿌리를 파헤친다.
 
역사전쟁 뿌리 - 친일행적, 을미사변, 4.3항쟁, 위안부, 세월호까지 보수세력 프레임으로 역사왜곡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본질은 무엇이며, 우리는 왜 국정교과서를 강요받았나?’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하며 국내는 물론 영국, 일본, 독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사례를 통해 이것이 권력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수 세력의 ‘역사전쟁’임을 논증한다.

 

한일 위안부 합의, 세월호, 촛불집회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의 현재적 이슈들을 종횡으로 다루며 올바른 역사 교육의 현재적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국정교과서의 추진 의도는 ‘편향된 역사교과서가 아이들을 종북으로 만들고 있으니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국정화에 반발하는 양식있는 시민들과 어른들은 물론이고 교실에 있던 학생들까지 UN에 국정화 교과서 저지 청원을 내고 거리로 뛰쳐나왔다.

 

성숙한 민주주의가 정착되었다고 평가 받는 대한민국의 21세기에 정부 주도의 국정교과서 추진은 큰 충격과 파문을 던졌다.

 

이에 백승우 감독은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한홍구, 박한용, 김민철 등 역사학자들을 만나, ‘역사교과서 국정화’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했다.

 

역사학자들은 한결같이 국정교과서 사태가 친일행적, 을미사변, 4.3항쟁, 위안부, 세월호까지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을 자신들의 프레임으로 제단하려는 보수 세력의 ‘역사전쟁’이라고 규정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 이승만과 박정희, 전두환 정권 등이 저지른 국가폭력 왜곡에 있어...

 

영화 곳곳에서 우리는 대한민국 역사전쟁의 뿌리가 한국의 그늘진 현대사에 있음을 목격하게 된다. 이승만과 박정희, 전두환 정권 등이 저지른 국가폭력을 감추고 축소하기 위한 일련의 시도들, 비판적 역사 교육을 질식시키려는 보수우익 단체들의 지속적인 공작들, 지배 세력들의 부당한 결탁과 이를 감추려는 세력들, 이 모두가 대한민국 역사전쟁의 일부이며, ‘지난 과거’가 아닌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임을 준엄하게 일깨운다. 

 

특히 역사학자들의 명쾌한 설명은 역사전쟁 개념이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으며, 눈으로 보고 발로 뛰며 촛불집회, 세월호, 위안부 이슈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종횡무진의 여정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천안함 프로젝트>의 백승우 감독과 <직지코드>의 아우라픽처스, 한국 영화계의 행동하는 지성 정지영 감독의 만남으로 탄생된 이 영화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제12회 파리한국영화제와 제1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면서 관객들의 기대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hpf21@naver.com

 

진구 김성균 ‘언터처블’, 4차 티저 영상 공개..벌써부터 기대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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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구 김성균 ‘언터처블’ <사진출처=㈜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제작진 측은 지난 10일 포털사이트 및 공식 사이트를 통해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분 남짓의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 탄탄한 서사를 자랑하는 ‘언터처블’ 4차 티저 예고는 장씨일가를 중심으로 펼쳐질 인물들의 권력을 향한 탐욕과 대립 구도가 몰입도 있게 압축돼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장준서(진구 분)와 장기서(김성균 분) 형제의 아버지이자 북천을 거머쥔 절대 권력자 장범호(박근형 분)의 연설로 시작된다.

 

“나 장범호는 지긋지긋한 가난의 때를 벗어 던지고 지금의 북천을 만들었습니다”라며 북천을 발전시킨 이가 자신임을 드러낸다. 이어 장범호가 상인들에게 둘러싸여 온화하고 친근감 있게 미소 짓는 모습과 불 붙은 나무 각목을 무참히 휘두르는 악한 모습이 교차로 보여지며 권력을 손에 쥔 그의 이중적인 태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장범호와 오버랩 되는 장기서의 모습이 시선을 잡아 끈다. 장범호의 위선과 악랄함이 똑 닮아 있는 장기서의 삶이 소름을 유발하는 것. 이어 장기서는 “난 장범호의 아들이니까. 약한 놈이 개기면 강한 놈이 밟아준다. 이게 진짜 정치에요”라며 미소를 띄우고 있는데, 살기 위해 아버지가 되어 버릴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삶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후 장씨일가의 대의에 반한 이들의 처참한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긴다. 폭우가 쏟아지는 심야의 밤 쫓기는 사람들, 온 몸이 피투성이가 돼 도망치는 윤정혜(경수진 분)의 모습이 펼쳐진 것.


특히 정윤미(진경 역)는 “경찰 동료 넷이 이유 없이 죽었어”라며 분노에 휩싸여 눈물을 떨구는가 하면 “썩은 거지. 근본부터 뿌리부터 파헤쳐야 해”라며 장씨 일가를 향한 적의를 드러내고 있어 방송을 통해 드러날 본격적인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싸늘하게 죽은 아내 윤정혜를 안고 눈물을 흘리는 장준서의 모습은 가족과의 사투를 시작할 처절한 운명이 암시해 이목을 끈다. 특히 영상 마지막, 누군가에게 권총을 겨눈 장준서는 “누구냐 니 배후가”라며 진실을 밝히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극대화시킨다.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배우들의 강렬한 존재감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막강한 배우 군단이 대거 출연하며 숨막히는 명품 연기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동시에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상케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한편,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밀도 높은 필력을 뽐냈던 최진원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언터처블’은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2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dj3290@naver.com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 알고보면 공격수 체질? 이민기에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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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정소민이 이민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지키겠다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정소민은 지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제작 스튜디오드래곤, MI) 10회 엔딩에서 “저희 집, 이번 주에... 김장해요”라며 의미심장하게 집안 행사 참석을 선포, 또다시 선을 긋는 그에게 초강수를 둔 것. 

 

이런 윤지호(정소민 분)의 한 수는 제사 준비를 돕기 위해 남세희(이민기 분)의 집에 다녀온 이후 그의 행동이 계기가 됐다. 기뻐할 거라 생각한 그녀의 예상과 달리 세희는 “수비 잘하시는 분이 왜..”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더불어 세희는 제사 노동에 대한 갈음으로 돈 봉투를 건넸고 두 사람 사이의 결혼 ‘계약서’ 내용과 ‘세입자’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사과까지 했다. 자신의 정성과 마음이 돈으로 환산되자 상처받은 지호는 결국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정신으로 돈 대신 똑같이 노동으로 갚을 것을 알린 터.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지호의 야무진 결심에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이를 계기로 현재 지호의 뜨거운 온도와 세희의 차가운 온도 차가 역전되지는 않을지 다가오는 11회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결국, 김장을 위해 지호의 남해 고향 집으로 내려가게 되는 세희는 과연 어떤 상황을 겪게 될까. 지호의 큰 그림은 완벽히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30년 동안 수비수인줄로만 알았지만 알고 보면 공격수가 체질인 듯한 윤지호의 김장복수는 13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11회에서 공개된다.

 

dj3290@naver.com

 

[박철성의 주간증시] 코스닥 『묻지마 투자』 주의보! 항암신약업체 『통정거래』, 『주가조작』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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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사드 갈등' 마침표, 내달 방중... 시진핑 평창 초청!

코스닥 27개월 만에 720 돌파

정책 밀고 기관 끌고 호시절 만난 코스닥!

 

  

코스닥 지수 일봉 그래프. 코스닥 지수가 45도로 급등, 날개를 펼쳤다. 주가 조작꾼들이 이런 타이밍을 놓칠 리 만무다. 따라서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코스닥에 묻지마 투자주의보가 내려졌다. 금감원·거래소·검찰이 이들 종목을 정조준하고 있다.

 

형님격인 코스피가 숨 고르는 사이 아우, 코스닥이 신바람 행진을 하고 있다. 과열로 인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코스닥 바이오주에 대한 지나친 쏠림 현상, 결코 정상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코스닥에 묻지마 매수주의보가 내려진 이유다.

 

국내증시는 훈풍에 돛을 단 격. 특히 코스닥 시장은 이제 대세 상승이 시작됐다. 코스닥의 이 같은 랠리에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해 기대감이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통령 '사드 갈등' 마침표, 내달 방중... 시진핑 평창 초청!

 

지난 11,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만났다.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오는 12월 중 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다. 대통령 취임 후 첫 방중이다.

 

시 주석과 다시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 이때 양국 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따라서 그동안 사드 갈등으로 경색됐던 한중관계가 본격적으로 정상화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베트남 다낭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문 대통령은 내년 2월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 주석의 방한도 공식 요청했다. 이에 시 주석은 방한을 위해 노력하겠다. 만일 사정이 여의치 못해 못 가더라도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한중 관계의 정상화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중국 내 사드 보복 조치는 확실하게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기업의 활동과 중국인들의 한국관광이 복원, 중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현상은 내수시장 안정화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리란 분석 보고다.

 

여기에 최근 한 달 이상 계속 더 비싸지고 있는 원화의 가치(환율 하락)도 내수주에 상승에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 호조와 기업 실적 개선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펀더멘탈 부분 등이 강화되는 것도 원화의 계속적인 강세 가능성을 점치게 한다.

 

이에 따라 원화 강세 수혜 중형주인 중국 소비 관련 주와 증권·음식료 등의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항암신약업체 통정거래, 주가조작난무

 

이런 상황에서 제약·바이오주들이 먼저 내달렸다. 코스닥 지수가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덩달아 개미들은 한 달 새 항암신약업체로 몰렸다.

 

해당 업종 종목들엔 통정거래(자전거래)가 난무하고 있다. 견인세력이 관련 종목 주가를 급등시켰다. 거래소와 금감원·검찰이 노려보는 이유다.

 

흔히 자전거래라고 불리는 통정거래는 매수할 사람과 매도할 사람이 사전에 가격을 미리 정한다. 그리고 정해놓은 시간에 동시에 매수·매도 클릭을 한다. 따라서 통정거래는 동일증권사를 통해 매수·매도가 이뤄지고 거래된 시··초가 같다.

 

통정거래는 마치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함이다. 투자자들을 유혹하기 마련이다. 세력들은 그렇게 주가를 조작하고 시세조종을 통해 부당이익을 취하는 게 목적이다. 따라서 증권거래법은 이를 금지하고 있다.

 

신라젠 일봉 그래프. 신라젠은 2단 점프로 상승했고 코스닥 상승률 1위에 자리매김했다. (미디어캠프 신원 제공)

 

 

과열로 투자 경고 종목 속출

 

최근 코스닥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상승률 1위 업체는 신라젠(215600, 대표 문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항암치료제 전문업체인 신라젠은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5배 가깝게 폭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라젠은 지난 1213,250원이었으나 지난 1075,600원으로 상승했다. 이 기간에 상승률은 470.56%에 달한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에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의 가치가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또 유방암 표적 항암제를 개발 중인 앱클론(174900, 대표 이종서)은 지난 9월 상장한 후 공모가(1만 원)보다 6배 가까이 올랐다.

 

CMG제약은 정밀의료 유전정보 기반의 표적항암제를 개발 중이고 내년, 미국 임상시험 허가신청(IND)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시장에 어필했다.

 

결국 신라젠(914)과 앱클론(1031), CMG제약(058820, 대표 이주형)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가 내려졌다.

 

또한,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급등한 앱클론을 투자 경고 종목, 지난 852주 신고가를 기록한 CMG 제약은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했다.

 

코스닥시장 회복도 대형 바이오 업종 중심의 쏠림현상에 기인했다고 할 수 있다.

  

 

확연한 바이오주 쏠림 투자

 

개미들의 바이오주 쏠림 투자는 확연했다. 최근 한 달간 셀트리온에 몰린 개인들의 자금은 4,235억 원. 전체 개인 순매수 규모의 절반에 가까웠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2,764억 원이 투자됐다.

 

지난 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티슈진에도 2,568억 원이 유입됐다. 메디톡스(767억 원) 휴젤(420억 원) 앱클론(362억 원) 신라젠(333억 원) 등에도 개미들이 몰렸다.

 

코스닥 활성화 나선 문재인 정부

 

문재인 정부는 일찍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성장을 표방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과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을 연이어 발표했다.

 

지난달 말에는 연기금의 코스닥시장 투자 확대 등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이어 지난 2일에는 3년간 30조 원을 지원해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결국 주요 연기금이나 공제회가 코스닥 종목 편입 비중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지수에 힘을 보탠 형국이다.

 

실제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지난 7일 취임식에서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늘리겠다며 이례적으로 코스닥 투자 확대를 시사했다.

 

이에 앞선 6일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조찬간담회에서 코스닥시장이 발전하려면 혁신성장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지난 3일 취임사에서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첫 번째 과제로 제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어느새 720선마저도 돌파했다. 코스피의 뒤를 이어 하늘길이 열린 셈이다.

추가 상승에 대해 기대는 당연하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4,902억 원, 외국인은 18,799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유독 기관이 매도 일색을 보이며 38,9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그동안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도 공세에 억눌리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기관의 매도 공세가 줄었다. 오히려 매수로 전환됐다.

 

월별 기준으로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인 것은 이달과 지난 4, 두 번에 불과하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인 달이 딱 한 달씩밖에 없었던 것과는 극명한 대조다.

 

증권시장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이 매도에 나서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당분간 기관 매수세를 낙관하긴 어렵더라도 매도세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코스닥 지수는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집권 2년 차 효과와 수급개선, 이익 모멘텀, 투자심리 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이다.

 

코스닥 지수가 800선을 웃돌 것이라는 시장의 장밋빛 전망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news2020@aktv.co.kr

*필자/칼럼니스트 박철성<다우경제연구소 소장>

 

 

 

 

 

 

‘더패키지’ 이연희X정용화, 도빌 자전거 데이트 스틸+비하인드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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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패키지’ 이연희X정용화 <사진출처=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더패키지’ 이연희와 정용화의 도빌 자전거 데이트 스틸과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밤,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던 천사 커플의 행복한 순간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 제작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10회분에서 펼쳐진 윤소소(이연희 분)와 산마루(정용화 분)의 도빌 자전거 데이트는 여행 로맨스에 대한 로망은 물론, 프랑스 여행 욕구까지 샘솟게 했다.

 

이에 소소와 마루의 스틸과 비하인드컷이 모두 공개, 지난 밤 “소소와 마루를 보고 도빌 여행 가고 싶다”, “도빌이란 곳을 처음 알았는데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던 시청자들에게 달달함을 선사했다.

 

천사 커플의 설렘 케미는 공개된 스틸과 비하인드 컷에도 고스란히 담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프랑스 사람들이 사랑하는 휴양지, 도빌을 함께 여행하는 소소와 마루의 얼굴에는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특히 커플 셀카는 꿀 떨어졌던 도빌 데이트에 여운을 더하고 있는 것.

 

제작진은 “극중 소소와 마루처럼 이연희와 정용화가 카메라 밖에서도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천사 커플의 달달한 장면들은 훈훈한 촬영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나왔다. 도빌 데이트 촬영 중에도 이연희와 정용화가 서로의 자전거 연습을 도와주고, 끊임없이 장난을 치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어느덧 여행의 마지막 순간에 가까워지면서 마루는 “한국 갈 생각 없어요?”라고 계속 묻고, 소소는 여전히 대답을 피하고 있다. 이틀 남은 프랑스 여행이 모두 끝난 뒤에 소소와 마루의 사랑, 그리고 각자의 인생은 어떻게 달라져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연희X정용화 주연 ‘더패키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dj3290@naver.com

 

 

‘변혁의 사랑’ 최시원♥강소라, 애틋한 포옹 포착..관계 변화 예고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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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혁의 사랑’ 최시원♥강소라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변혁의 사랑’ 최시원과 강소라가 애틋한 포옹으로 결정적인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 기획 글line,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삼화네트웍스) 측은 12일 변혁(최시원 분)과 백준(강소라 분)이 절절하게 서로를 꼭 끌어안은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변혁과 백준은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던 이전의 모습과 달리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옹으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편의점 앞에서 백준을 발견하고 꼭 안아주는 변혁의 의미심장한 눈빛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변혁의 갑작스런 포옹에 놀란 듯하다가 이내 변혁의 등을 토닥여주는 백준의 표정 역시 어딘지 모르게 절절하고 애틋하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대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있어 애잔함을 자아낸다.

 

과연 백준이 아버지에 얽힌 진실을 찾기로 결심한 가운데 두 사람이 애틋한 포옹을 나누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9회에서 변혁과 백준은 강수 컵밥 판매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다시 한 번 강수그룹에 파란을 일으켰다.

 

백준 덕분에 성장해가는 변혁의 행보에 위기감을 느낀 변우성(이재윤 분)은 백준에게 아버지 백승기(전배수 분)가 강수그룹에서 뇌물 수수 혐의로 불명예스럽게 퇴직했다고 전하며 변혁을 이용하려고 곁에 있는 거냐고 물어 백준을 충격에 빠뜨렸다.

 

변혁과 백준은 서로를 향한 정체 모를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키스를 했지만 백준이 “아무것도 안 왔다”고 선을 그으면서 여전히 알쏭달쏭한 관계를 유지하던 상황. 백준이 강수그룹과 아버지의 악연에 얽힌 진실을 풀기로 결심하면서 두 사람의 복잡 미묘한 관계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변혁의 사랑’ 10회에서 아버지의 뇌물 수수 혐의와 관련된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런 백준을 돕기 위해 변혁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움직이고, 강수그룹에 의해 아버지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백준과 권제훈(공명 분)이 유대감을 느끼면서 세 사람의 관계도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변혁의 사랑’ 제작진은 “백승기와 강수그룹의 악연은 세 사람의 관계에 결정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백준 아버지의 진실은 무엇인지, 백준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해온 변혁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변혁의 사랑’ 10회는 12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dj3290@naver.com

 

 

횡성축협 원유근 조합원,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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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횡성축협 원유근 조합원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 및 농촌활성화를 통한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횡성축협)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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