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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꽃’ 조병규,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어떤 캐릭터도 완벽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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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꽃’ 조병규 <사진출처=MBC 방송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신인배우 조병규의 탄탄한 연기력이 화제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돈꽃’에서 조병규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잇다. 조병규가 맡은 강필주는 고아원 출신에서 청아그룹 전략기획실 법무팀 상무까지 오르게 되는 인물로 성인 역에는 장혁이 연기한다.

 

어린시절 강필주는 우연한 사고로 장부천(채상우 분)과 처음 만나게됐다. 그는 부천을 빌미로 청아그룹에 돈을 요구하는 건달에게서 부천이 도망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하지만 부천이 휘두른 칼에 건달이 다치게 되고, 오히려 부천 대신 폭행 혐의로 누명을 쓰며 감옥까지 가게 된 것. 이로 인해 아버지의 임종도 지키지 못한 것을 물론 죽을 결심까지 하기도 했다.

 

조병규는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강필주의 슬픔, 분노, 복수의 감정선을 표현했다. 또한 현실과 과거가 반복되는 가운데서도 이질감 없는 캐릭터로 극의 안정성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액션, 수중 촬영 등 극한의 촬영에서 역시 흔들리지 않는 감정들로 신인답지 않은 면모를 보여줬다.

 

이처럼 안정적인 연기력을 가지 조병규는 지난 2015년 KBS ‘후아유-학교 2015’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JTBC ‘청춘시대2’, KBS ‘7일의 왕비’, ‘란제리 소녀시대’ 등에서 감초 조연으로 열연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긴 후 ‘돈꽃’에서도 새로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며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 일 밤 8시45분 방송된다.


dj3290@naver.com

 

 


‘고백부부’ 이이경, 연기력+비주얼+케미 다 사로잡은 대세배우..빠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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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백부부’ 이이경 <사진출처=HB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고백부부’ 이이경의 맛깔나는 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이이경은 KBS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에서 고독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이경이 맡은 고독재는 최반도(손호준 분)의 친구이자 친구들 사이 분위기 메이커.

 

지난 11일 방송된 ‘고백부부’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즉흥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서도 이이경은 현실 친구 같은 면모를 보여주며 스토리에 활력을 더했다.

 

이이경이 맡은 고독재는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드는 주변 인물이다. 그만큼 주인공에 비해 캐릭터의 서사가 부족한 것도 사실.

 

하지만 이이경은 자신만의 에피소드들 가운데서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누구와 함께 있어도 남다른 케미를 역시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이경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감칠맛 나는 연기력으로 주연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망가짐을 불사하며 코믹 연기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맛깔나는 연기와 애드립으로 캐릭터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한편, KBS 예능드라마 ‘고백부부’는 결혼을 후회하는 38세 부부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이혼한 날 20세 대학생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놓고 있다.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

 

dj3290@naver.com

 

 

충북대, 오제세 의원 초청 가을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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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 사범대학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을 초빙해 ‘제4차 산업혁명기 문화와 교육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가을 특강을 진행했다. (C)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사범대학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사범대학 1층 합동강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을 초빙해 4차 산업혁명기 문화와 교육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가을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가을 특강은 우리나라의 복지 및 문화와 교육의 발전 방향과 관련해 갈등과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평등과 연대의식을 가지고 젊은이들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복지 및 교육,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기 문화와 교육의 방향에 대해서는 추천도서를 소개하며 강의가 진행됐다.

 

강연에는 학생 및 관계자를 비롯해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하는 방법을 묻는 학생의 질문에 오 의원은 대학교에 더 많은 정치인이 방문해 대화하며 대학교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강연과 함께 오 의원은 총장과의 접견 및 사범대학 보직자와의 간담회도 참석해 사범대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담소를 나눴다.

 

오 의원과의 접견에서 윤여표 총장은 충북대 학생을 위해 강연과 소통을 해주셔서 감사하다학교 또한 바람직한 교육의 발전 방향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 의원은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및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의 미래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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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도민과 함께 119안전나눔 ‘카부츠’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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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11일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조성과 ‘카부츠’ 운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119안전나눔 ‘카부츠’ 문화행사’를 열었다. (C)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지난 11일 청주시 청소년광장과 소나무길 일원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조성과 카부츠운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119안전나눔 카부츠문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부츠(Car Boots)’라는 유럽형 벼룩시장으로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를 판매대로 사용해 물건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을 운영, 3080여명이 참여하여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여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70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 캠페인 및 도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체험, 어린이 최강소방관 경기, 몸짱소방관?파이터소방관과의 포토존 등 각종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소방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소방관이 들려주는 동화로 배우는 소방안전, 색소폰 등 악기연주 및 청소년 버스킹, 캐리커쳐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려 3,500여명의 청주시민들의 참여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일 충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을 실현하고 안전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열었다, “도민의 사랑과 나눔으로 안전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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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당일 직장인 출근시간 오전 9시에서 10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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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시는 오는 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포항지역에서는 12개 시험장, 5,523명의 수험생이 응시함에 따라 수능 시험일 아침 수험생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포항고 등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경찰, 공무원, 교통봉사단체 등 교통근무자 133여명 집중 배치하고,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 출근길 혼잡을 완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험장 입실시간대(06:00 ~ 8:10)에 시험장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배차간격을 단축 조정하고, 택시 등도 수험생들에게 교통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시는 수능일 아침 모범운전자 차량에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 안내문을 부착해 시외버스터미널, 나루끝 정류장 등의 주요 지점에 대기하면서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을 무료로 수송할 예정이다.

 

포항시 최웅 부시장은 “일시에 교통 집중이 예상되는 만큼, 여유 있게 고사장으로 이동하고,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자동차 경적 자제 등 당일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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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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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 2017”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포항가족과학축제, 무한상상 메이커스대회 및 무한상상존, 포항 드론 페스티벌 등 포항을 대표하는 과학 행사를 연계‧통합해서 개최된 이번 포항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10만여 명의 초중고 학생, 과학 동아리, 가족단위 시민을 과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     ©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 (퍼포먼스로봇)     포항시 제공

 

이번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9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로봇의 미래, 경북 포항에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수중 로봇, 퍼포먼스 로봇, 지능 로봇, 국방 로봇 등 4개 부문에 92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33개 팀이 최종 선정되어 총 7천여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육군본부와 한화지상방산의 후원으로 국방로봇 분야를 신설하여 UAV(Unmanned Aerial Vehicle) 및 UGV(Unmanned Ground Vehicle)를 이용한 국방 무기체계 기술 개발을 위한 미션 대회도 열렸다.

 

또한 지능로봇경진대회의 부대행사로 로보티즈 코딩대회, 로봇 물고기 전시 및 시연 등 다채로운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14회 가족과학축제는 과학원리 전시존, 우주장비 체험존, 과학 만들기 체험존, 4차산업 IoT 체험존 등 과학전시 및 체험위주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으며, 4D 무비 라이더는 버스 안에서 직접 4D 무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서 특히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무한상상메이커스 대회는 다양한 공작기기를 사용, 창의적인 만들기를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 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Makers)을 한자리에 모아 아이디어를 반영한 시제품을 제작하고 그 결과물에 대한 경연을 펼치는 대회이며, 3D 펜, 3D 프린터 레이저조각 체험, Making&Thinking 미니카 대회, Makeblock 축구대회 등을 부대행사로 마련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체험학습을 통한 과학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     ©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 (국방로봇)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2017 포항 드론페스티벌의 미니드론 레이싱대회에는 사전접수 64개 팀과 방문객 대상 현장접수 32개 팀이 참여하는 등 드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과학행사들이 사이언스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여 개최됨으로써 시민들이 과학축제를 더욱 쉽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포항은 R&D 인프라가 풍부한 첨단과학도시로서 이러한 과학행사들을 더욱 활성화시켜 과학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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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새마을회 "결혼이주여성 친정집지어주기 사업"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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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시새마을회는 12일 베트남 껀터시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들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 친정집지어주기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 포항시 새마을회 베트남 껀터시 결혼이주여성 친정집지어주기사업 준공식       포항시제공

 

‘결혼이주여성 친정집지어주기’ 사업은 포항시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형편이 어려운 친정집에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제2의 고향인 포항에서 마음 편히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것으로 포항시와 포항MBC가 주최하고 포항시새마을회에서 주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대상자를 신청 받아 서면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현장 확인 후 선정된 결혼이주여성 친정집 4가구를 대상으로 8월부터 설계와 현지사업자와의 계약을 통해 공사가 진행됐으며, 이번 준공식 행사에는 대표로 누엔티항씨의 친정집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결혼이주여성 누엔티항씨의 부친 누엔 반 베씨는 “멀리 한국에 시집보낸 딸과 손자를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다. 집지어주기 사업을 통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얻게 되어 기쁘고, 생애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또한 포항MBC와 포항시새마을회는 친정집지어주기 사업 외에도 개발도상국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하는 취지에서 2개소의 중학교와 새마을운동 전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각종 교육자료와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현지 새마을지도자 결성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새마을 세계화사업으로 발상도시인 포항을 널리 알렸다.

 

▲     © 포항시 새마을회 베트남 껀터시 결혼이주여성 친정집지어주기사업 준공식    포항시 제공

 

포항시새마을회에서는 앞으로도 포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친정집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이는 새마을단체의 민간차원의 봉사활동을 통해 양국간 교류와 새마을 세계화사업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강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친정집 지어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제2의 고향인 포항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새마을회에서는 다문화가족으로 꾸린 새마을다문화봉사단을 구성해 2015년부터 저소득가정 도배 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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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드 배치 성주에 지원 의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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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성현 기자= 정부가 지난 9월 1차 때와는 달리 변화 또는 협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보고 2차 협의 협상 자리를 만들었지만 여전히 성주 주민들은 정부가 성의 없이 협상을 제안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매번 간만 본다는 지적이다.

 

사드의 임시 배치가 1차 완료된 뒤, 일부 성주 군민들의 반발은 지속되고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승적 차원에서 희생을 감내한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다만, 소성리 주민들의 경우에는 정부 누구와도 교류 창구를 열지 않고 있다. 정부를 신뢰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같은 목소리의 배경은 11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방부 등 관계자, 그리고 경북도와 성주군청 및  지역 주민 일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김부겸 장관은 “어찌 보면 성주군민들께서 우리의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강요당한 것 같은 생각이 드실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참아주신 군민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안타깝다”며 위로했다. 그는 정부가 성주군의 지원을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감사할 것인 감사하고 별도의 위로 방법을 찾아서 군민의 오랜 갈등을 풀어드릴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제는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찾아 왔다”고 강조했다.

 

▲ 김부겸 장관 일행이 성주군민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하고 있다     ©이성현 기자

 

약 1시간 30여분 가량 이어진 간담회는 언론 비공개로 진행됐다. 간담회장 밖으로 새어나오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회의는 차분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정부, 성주 지원 의지 있기는 한가

 

간담회가 끝난 뒤 김부겸 장관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날 성과를 묻는 질문에 “오늘 만남은 마음을 열고 공식적으로 공감을 하기 위한 첫 행보”라는데 집중했다. 그는 “(오늘 만남은) 정부가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려 한다는 의미”라며 “많은 검토를 해놓은 내용도 있습니다만, 오늘 마치 거래를 하듯이 여기서 즉답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서 거기까지는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가 과연 성주에 대한 지원 이상의 보상을 할 의지가 있는지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김 장관 등 정부는 이날 상황을 보면서 협상할 것은 협상해 볼 방침이었던 것으로 보여지지만 구체적 방안까지는 실제로 준비하지 않았다는 인상이 강했다. 소성리 주민을 포함한 지역민들의 마음이 아직 열리지 않아 이 상태서 협의를 진행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도 동시에 한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날 만남은 정부의 사전 탐사에 지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를 두고 지역민들은 정부의 의지에 방점을 두는 모양새다. 그 예로 성주군의 그동안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던 사업들에 대한 예산이 일절 반영되지 않은 점, 아직까지 지원 방안에 대한 단 한 가지도 확정된 것이 없다는 점 등으로 미뤄 이 상태라면 정부와 성주간의 협상 및 협의는 긴 줄다리기가 예상된다는 푸념들이 쏟아졌다.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방부 및 정부 일행과 성주군,경북도간의 사드배치에 따른 지원 간담회가 11일 성주군청에서 열렸다     ©이성현 기자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완영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성주군민에 대한 위로를 할 생각이 있다면 내년도 예산안에 적어도 예타 사업비는 챙겼어야 하는데, 하나도 반영된 것이 없다”면서 “이는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일절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이라도 성주군민들이 가장 바라고 있는 대구-성주간 경전철의 가천 연장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밝히고 예산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정부에 제안한 성주군의 건의안 규모가 너무 작다는 지적도 나왔다. 성주군은 위의 대구-성주간 경전철 건설 등을 포함한 18건의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별도로 중앙정부와 소성리 주민들과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이날 전달된 건의안 자체에는 소성리에 대한 건의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예를 들어 군부대 진입로 등이 지역민들의 주 도로와 겹치지 않도록 별도로 만든다던가, 주택 개량과 차단벽 설치 등은 빠른 시간내에 선제적으로 완료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성주군과 경북도 차원에서 소성리 주민들을 위로하는 데 직접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이 때문이다.

 

성주군은 이외 17개 사업에 약 1조 9천억원 가량 규모를 건의했다. 그러나, 성주군의 그동안의 갈등과 앞으로의 희생 등에 비춰보면 전체 규모 3조원은 되어야 하고, 특히, 이 부분에서 성주군의 미래를 내다보는 굵직한 프로젝트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만남이 1차에 이어 또다시 간만 보는 형태로 끝남에 따라 지역 분위기를 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정부 스스로가 지원 방안 규모와 대안을 제시해 지역민을 설득하는 방법과 성주군과 경북도가 동시에 물밑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도출해 내는 등 두가지 방법을 모두 동원해 지역민들에게 무언가 가시적 성과물을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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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학생체육대회 탁구경기 청송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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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경북 청송】이성현 기자= 청송군은 10일 제54회 경북학생체육대회 탁구경기 개막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추계 경북탁구협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개최된다고 밝혔다.

 

▲ 제54회 경북학생체육대회(탁구) 및 추계 경북탁구협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 청송서 개최     © 청송군 제공

 

이번 대회는 도내 20여개 학교 150여명의 학생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전과함께 도내 탁구동호인 300여명의 생활 체육으로서 진행된다.

 

또한 한국을 빛낼 세계적인 탁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학생 선수들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와 함께 생활 속 탁구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다지는 동호인들의 재미난 경기를 이번 대회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청송을 방문한 선수단이 더욱 편히 지내고 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앞으로도 이번 탁구대회와 같은규모 있는 대회를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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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막바지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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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경북 경주】이성현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 호찌민 현지는 행사장 최종점검과 개막공연 리허설 등 막바지 준비에 여념없다고 전했다.

 

▲ 개막공연 리허설     © 경주엑스포 제공

 

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개막축하공연 리허설은 호찌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아래 진행됐으며 10일에는 오전부터 개막식 총 리허설과 신라고취대 축하공연 리허설, 한-베 청년문화사절단 리허설 등이 이어진다.

 

10일 저녁에는 개막식 총 드레스 리허설을 진행한다. 11일에는 러시아, 캄보디아 등의 세계민속공연, 한국과 베트남 최종 합동 연습으로 개막축하공연을 완성할 예정이다.

 

▲ 개막공연 리허설     © 경주엑스포 제공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공연은 베트남 공연단의 축하공연, 한국 공연단의 축하공연, 양 국 합동공연으로 진행된다. 한국공연단의 개막 축하공연 ‘함께 피는 꽃’은 천년고도 신라의 아름다운 왕궁을 배경으로 신라의 춤과 노래, 예술을 선보이며 ‘문화’라는 아름다운 인연의 꽃을 함께 피우는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1350년 전 신라시대 군악대를 그대로 재현한 신라고취대 공연과 러시아와 캄보디아 등 해외 문화사절단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하게 된다.

 

▲ 9.23공원 한국문화존     © 경주엑스포 제공

 

개막공연 ‘함께 피는 꽃’의 안무를 맡은 김충한 총안무감독은 “찬란하고 화려했던 문화강국 신라 천년의 역사를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춤사위와 악기연주 노래를 바탕으로 세계의 공통언어인 사랑이야기로 만들어 모두가 하나되는 장이 되도록 무대를 연출했다”고 밝혔다.

 

응우엔후에 거리에 나왔다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식 리허설을 관람한 대학생 딘 티 란 흥(Dinh Thi Lan Huong, 25)씨는 “공연과 음악이 너무 아름다워 한참동안 친구들과 공연을 구경했다”며 “11일 저녁에 열리는 개막공연과 한-베 EDM(Electronic Dance Music) 페스티벌이 가장 기대되고 주말에 친구들과 나와서 축제를 즐길 예정”이라고 밝은 미소를 띠며 말했다.

 

▲ 9.23공원 야경     © 경주엑스포 제공

 

9일에는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레 탄 리엠(Le Thanh Liem) 호찌민 부시장과 호찌민시 관계자 20여명,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들은 주요 행사장인 응우엔 후에 거리와 9.23공원을 둘러보며 행사장을 점검했다.

 

9.23공원 내 한국문화존과 바자르, 응우엔후에 거리 주무대 등을 둘러본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외부공정을 이미 마친 시설물을 들여와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공정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외부 모습 뿐 아니라 내용적으로 알찬 전시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 점검에 최선의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 종합안내소 도우미     © 경주엑스포 제공

 

레 탄 리엠 부시장 역시 한국문화존 준비상황, 바자르, 공연내용과 시간 등을 세세하게 확인했다. 그는 “행사장 디자인이 베트남과 한국의 특징이 조화를 이루어 매우 아름답다”며 “행사장 설치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에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점검 막바지에는 제법 굵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행사장 점검은 계속됐다. 작은 부분까지 확인한 레 탄 리엠 부시장은 “준비에 수고한 한국 측에 감사드리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마지막까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9일까지 행사장 준비가 90% 이상 완료된 9.23공원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바자르는 부스 설치 작업을 완료하고 제품 진열에 들어갔고, 바자르 부스 거리를 LED구조물과 특수조명을 이용해 조성한 ‘빛의 길’은 환상적인 야경을 제공해 행사 시작 전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9.23공원 야경     © 경주엑스포 제공

 

데탐 여행자 거리에 묵고 있는 미국인 다니엘 스워보다(Daniel Svoboda, 36)씨는 “저녁에 지나가다 루미나리에가 아름다워 가보니 대규모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한국에 가본 적이 있어서 더 관심이 가고 다음 주까지 호찌민에 머물기 때문에 행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관심을 표했다.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시가 한 달간 경북과 신라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로 물들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11일 저녁 7시부터 8시50분까지(한국시간 11일 저녁 9시부터 10시50분까지) 호찌민의 심장부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23일간 호찌민 시내 전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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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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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경북 봉화】이성현 기자=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1월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가해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문화와 농‧특산물 홍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는 우리나라와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세계민속공연, 실크로드 대학 연맹 총회 등 30여개 국가들이 참가한다.

 

특히 세계민속공연은 15개 국가의 16개 팀이 응우엔후에 거리와 9.23공원에서 매일 4~5회 펼쳐진다. 이를 통해 호찌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다양성을 드러내게 된다.

 

봉화군은 홍보관 운영을 통해 아시아 최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청암정, 분천역 산타마을, V-Train 등 주요 관광지 홍보와 함께 봉화유기, 보존화, 산머루와인, 오미자엑기스 등 농‧특산물의 전시와 시음행사를 한다.

 

또한, 보부상보존연구회는 9.23공원에서 봉화 지역 보부상의 가치를 재조명한 보부상마당놀이 공연을 펼쳐 세계인들에게 봉화군의 전통을 알린다.

 

박노욱 군수는 “세계인의 문화축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우리군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문화, 경제, 농업 등 다양한 분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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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무성계는 이익집단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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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무성, 친박 측을 향해 이익집단에 불과하다며 계파 싸움 우려에 대해 애써 부인했다.

 

그는 10일 오전 대구경북 중견언론인의 모임인 ‘아시아포럼21’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언론은 김무성계라고 하는데 나는 김무성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계파는 친노계처럼 이념으로 철저히 무장되어 있어야 하는데 자유한국당에 있는 건 계파가 아니고 이익집단”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굳이 남아 있다면 친박들인데 친박이 이념이 있느냐, 지극히 이익집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멸도 쉽게 된다. 지금 남아 있는 것은 잔박이다. 자유한국당에는 계파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아시아포럼 21

 

홍 대표는 또 “나는 24년간 정치권에 있으면서 계파를 만들어 본적이 없다. 언론에서 친홍 이라고 쓰는데, 나하고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지 내가 그 사람들 정치인생을 책임질 생각 전혀 없다. 같이 정치를 하는데 계파라고 보면 무리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당내 혁신에 대해서는 “인적 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지금은 인적혁신을 하는 중이고, 당무감사 끝나고 나면 전국 당협위원장 조직 전부 혁신을 한다. 그리고는 자유한국당이 신보수주의 기치로 새롭게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정책노선을 준비하는 정책 혁신을 할 것이다. 아직 연말까지 가야지 3대 혁신 작업이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추가 복당에 대해서는 “바른정당에서 더 이상 올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이제는 문을 닫고, 내부 화합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 어느 의원이 방송에 나가서 홍준표 지가 뭔데 문을 닫고 안 닫고 하느냐고 하던데 이 당 대표는 나다. 문 닫을 권한도 나한테 있다”며 “나머지는 내년 지방선거하고 총선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보수대통합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국민들 손으로 배신자들을 청소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내년 선거 공천과 관련된 입장도 일부 밝혔다. 홍 대표는 “젊은 층과 여성층 영입을 할 생각”이라면서 “45세까지 청년층하고, 여성층하고 공천 목표치를 절반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체장 같은 경우에는 조금은 다르다. 단체장은 우리가 너무 젊은 층이나 여성층을 드리기에는 유권자들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시도의원들은 젊은층, 여성층을 우리가 50% 정도 목표로 삼고 영입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천 방법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양심을 믿겠다고 했다. 홍 대표는 “지역 국회의원들 양심 믿고, 그 사람들이 추천하는 사람들을 선별하는 것이 제일 낫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이 지역 경선해야겠다고 하면 존중해야한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도 각 지역 정보를 다 갖고 있다. 갖고 있는 정보하고 서로 크로스체킹 해보고, 맞으면 제일 우선이 지역 국회의원이다. 그러나 바른정당에 갔다가 왔거나 그런 걸로 인해서 불이익 주고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요즘 책임당원이 별로 안 늘고 있다. 전략공천 한다고 소문나니까 후보들이 책임당원 모집을 안하는데,모집 안 하면 그만큼 불이익이 갈 텐데. 실적이 없으면 공천할 때 불이익이 갈  것”이라고 공헌했다.

 

▲ 엑스코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를 비난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촉구천만서명운동 대구본부 관계자들     ©이성현 기자

 

또다른 공천 방법으로 홍 대표는 혁신위의 현역 재신임도를 묻는 권고안을 예로 들었다. 현역 기초나 광역단체장의 재신임도를 평가해서 재신임도가 높으면 심사 없이 그 사람을 다시 공천 주겠다는 것. 반대로 재신임도가 없거나 (후보가) 불안하다는 판단이 들면 그 사람은 경선에 아예 붙이지 않고 아웃시키면서 신인가지고 선정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현상유지 못하면 나는 집에 간다.


홍 대표는 적어도 자신이 그만 둔 경남지사까지 포함해 전국의 광역 단체 6곳을 지켜 내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시켰다. 그는 “정권이 넘어가고 난 다음 1년 내 선거에서 야당이 이긴 사례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현상유지를 목표로 한다. 6개 확보 못하면 대표직 물러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의도연구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상대진영에 밀리던 부.울.경이 뒤집어졌다 우리당 전체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 내년 6월까지 당 지지율 25%를 안정적으로 한다고 약속을 했었는데 최근 목표치를 대폭 상향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친박 핵심 청산 관련해서도 대구경북당원들 모두 절대적 찬성이다. 시.도민들도 압도적 찬성”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 출당과 관련해서는 "대구경북 시도민들께서 서운한 점이 많았을 것"이라면서 “보수우파 전체가 궤멸할 상황에 있고, 현 정권은 대한민국 보수를 말살하기 위해 보복과 좌파 폭주를 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당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막는 것도 우리 보수우파가 힘을 얻어야 가능한 일이다. 보수우파 세력이 살기 위해서는 출당을 안할 수 없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홍대표는 이어 "저들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연장하며 내년 지방선거까지 끌고 가려고 하는데 알면서 속셈을 따라갈 수 있겠냐”며 “박 전 대통령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데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것에는 자연인으로 만드는 것이 본인 재판에도 유리하다는 판단도 포함됐다. 내게 쏟아질 비난 감수하고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결정이다. 나의 충정을 잘 헤아려 달라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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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동해선 철도 전철화 주민 서명부 정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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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근 기자


【브레이크뉴스 영덕】이우근 기자= 영덕군에서는 지난 8일 동해선(포항~동해) 철도 전철화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영덕발전소통위원회(위원장 김수광)가 주관한 이번 주민 서명부는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보름간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456명의 서명을 담아 지난달 17일 영덕군에 공식 접수됐다.


이날 주민 서명부를 직접 전달한 하성찬 영덕 부군수는 “향후 정부, 국회와의 지속적인 건의와 연계로 동해선(포항~동해) 철도 전철화 등 계획된 SOC 사업의 빠른 확충과 지역 현안해소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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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과기대 체육대항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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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DGIST(총장 손상혁)는 오는 11일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간의 체육대항전인 ‘제1회 STadium’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DGIST를 시작으로 매년 5개 과기대에서 순회 개최될 ‘STadium’은 대한민국 과학 인재들의 스포츠, 문화 교류 및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DGIST와 GIST의 ‘GD 연합제전’을 비롯해 일부 과기대 간 교류는 있어왔으나 모든 학교가 참여한 행사는 없었다. DGIST 학생들은 5개 과기대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자발적으로 체육대항전을 준비했다.

 

이번 대항전에는 DGIST, KAIST(한국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학생 350여명이 참여한다.

 

5개 과기대 학생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학교 학생들이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모든 경기 종료 후 폐회식에서는 각 종목별 우승 학교에 트로피를 시상하며 종합 우승 학교에는 우승기를 수여한다.

 

또한, 각 학교 총학생회는 향후 상호 협력 및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진다.

 

DGIST 김도연 총학생회장(기초학부 3학년)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이번 체육대항전을 통해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학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동심, 리더십, 배려심 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STadium을 계기로 앞으로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간 교류 기회를 넓히고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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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추진...12월 해수부에 사업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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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는 도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 및 해양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추진을 확정했다. 오는 12월 해양수산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사진은 미래해양과학관 조감도. (C)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충청북도는 지난 10일 바다없는 충북 도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 및 해양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미래해양과학관의 규모를 지하 1, 지상 3층에 건축연면적 15,175, 총사업비 1,164억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날 충북도는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건축물은 내륙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컨셉으로 중생대 암모나이트 모형으로 국내·외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독창성을 강조했다.

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을 연계한 미래 지향적이고, 특히 체험중심적 해양과학관으로 타 지역과의 차별성에 초점을 두고 5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특별전시관으로 구성했다.

 

상설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의 영상기술을 담은 AR/VR체험하는 해양어드벤처관’, 해양로봇 조정 체험과 국내외 해양로봇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해양로봇관’, 4차 산업혁명의 바이오산업 신기술과 해양을 연계한 해양바이오관’, 4D로 해양기후를 체험하는 해양생태관’, 심해 해저를 체험할 수 있는 심해잠수정과 어린이 인어공주체험 등의 수중스튜디오로 구성되는 해저체험관등이다.

지구의 환경과 우주행성 생태과학을 다루는 가이아관이 특별전시관으로 운영된다. 또 청소년들의 현장체험 교육과 연계한 수중스튜디오 체험, AR/VR체험, 미래직업체험, 로봇탐험대, 해양바이오 연구 등의 내실 있는 체험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해양타임캡슐, 해양생태탐사단, 해양달력만들기, 해양생물 만지기 체험 등 다양한 키즈존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건립 사업 최종보고서를 보완한 후에 오는 12월 해양수산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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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현장 위험요인 CCTV 개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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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박영재 기자=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지난9일, 안전방재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CCTV 안전 관찰 경시대회'를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현장 직원들의 안전 작업과 보호를 목적으로 조업 현장에 CCTV를 설치하고 IMC(Integrated Monitoring&Control)센터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CCTV로 조업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하는 능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중대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 포항제철소 IMC센터에 상주하는 분석요원들이 조업현장의 CCTV 영상을 모니터링 하고있다.     © 박영재 기자


경시대회에 참여한 직원들은 조업 현장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보고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사례와 그렇지 않은 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과거에 발생했던 유사 재해 사례와 비교 분석해 사고 원인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안전 순찰 업무를 담당하는 안전방재부 남등우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안전 요인을 발굴할 수 있었고 현장 직원들에게 올바른 작업 방법을 계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편, IMC센터에 상주하는 안전방재부 분석요원들은 CCTV 영상에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현장에 즉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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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대학창의 발명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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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경북 구미】이성현 기자= 금오공과대(총장 이상철)는 지난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7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7개 부분에서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 금오공대, 대학창의 발명대회 ‘최우수상’ 수상     ©금오공대 제공

 

대학창의 발명대회는 창의력 있는 우수 발명 인재를 발굴해 아이디어의 권리화를 지원하고, 참여 학생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35개 대학에서 5,006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됐으며, 22개 대학 35팀의 작품이 선정됐다.

 

금오공대 학생들은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비롯해 장려상 4개 부문, 발명동아리 2개 부문에서 고른 수상 성적을 거뒀다.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백승주(기계시스템공학과 3년), 소우주(소재디자인공학전공 2년), 신영섭(기계공학과 2년) 학생의 작품 ‘실수 없는 수혈바늘’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솔라 스포일러 차량내부 온도 조절기(조규민 외 2명), 실내용 바퀴와 실외용 바퀴가 구비된 캐리어(신나라 외 2명), 안전벨트의 위치조정 및 장력 조절장치(이승현 외 1명), 시간대별 전력 사용량을 이용한 동선 설계 방법(오승엽 외 2명) 등 4작품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금오공대 발명창업동아리‘거북선신화’가 최다수상 및 최다신청 발명동아리상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승주 학생은 “수혈 사고와 관련된 기사를 보고 아이디어를 창안했다”며, “대회 준비에 도움을 준 대학 LINC+사업단과 창업교육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오공대는 지난 2016년에도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국무총리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을 비롯해 지도교수상과 발명동아리 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 대회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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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업대,기초직업교육 성과발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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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는 지난 8일 호텔외식조리계열이 대구시교육청 이혜정 장학사 및 학교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을 모시고 일반계고 기초직업교육 제과 제빵과정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대구공업대,기초직업교육 성과발표회 가져     ©대구공업대 제공

 

이번 발표회는 기초직업과정에서 익힌 제과제빵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케이크만들기와 느낀점 및 교육을 통하여 달라진 직업관등을 발표했다.

 

이날 참여 학생의 부모님은“여러 교육에서 실증을 많이 느끼던 아이가 기초직업교육을 통하여 진로를 찾고 많이 밝아져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연계되어 여러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을 전했다.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에서는 2016 동계 기초직업 교육을 시작으로 일반계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연계하여 진로 맞춤형 기초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졸업 후 진로와 직업선택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2017고교 -대학연계 일반계고 기초직업교육은 2017년 8월 시작하여 주 2회 제과제빵 이론 및 전공실습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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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단양지부, 단양문학 29집 출간기념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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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문학 제29집 출간기념회’가 지난 9일 단양관광호텔 에서 열렸다. (C)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단양문학 제29집 출간기념회가 지난 9일 단양관광호텔 2층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한국문인협회 단양지부(지부장 김미정)가 주관한 이번 기념회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조선희 단양군의장, 단양문예인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 소리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금수산소리패는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 학습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금수산마을연구회의 소리모임이다.

 

6090대 연령층으로 이뤄진 이들은 오태동 단장을 필두로 장구와 북에 반주를 맞춰가며 소리 공연을 펼쳤다.

 

이어 이예숙(시인)씨가 정완연 시인의 고향생각’, 장수정(수필가)씨가 한범희 작가의 수필 금굴과 대화를 각각 낭독했다.

 

또 최성옥 씨 외 4인의 색소폰 공연과 시인 백여산 씨의 노래로 11월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김미정 지부장은 책 발간에 도움을 주신 단양예총 회장님을 비롯해 고문, 자문위원, 회원들, 단양군청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양문학회가 화합과 단결로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축사를 맡은 류한우 단양군수는 매해 꾸준한 창작활동으로 올해도 단양문학 제29집이 발간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문학집이 나오기까지 노력해 온 문인협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문학회는 지난 9월 새로 취임한 김미정 지부장을 필두로 현재 30여명의 회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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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호찌민에서 ‘경제엑스포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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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영주】박영재 기자=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지역기업과 농특산물의 베트남 진출 기회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시장개척에 나섰다.

 

시는 이번 엑스포를 문화교류를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경제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산업과 기업 통상 지원을 강화해 베트남 현지 시장진출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엑스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12일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에서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전시판매장을 개장해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들과의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새로운 시장에 개척에 나섰다.

 

▲ 영주시가 베트남 THIEN SAM CO LTD사와 5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영주풍기인삼의 베트남 수출 확대를 약속했다.     ©영주시 제공

 

시는 장욱현 시장을 단장으로 김현익 시의회 의장, 송화선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지역기업으로 구성된 경제교류단 38개사 대표 등 60여 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지역 중소기업과 농특산물 베트남 수출상담과 해외마케팅을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베트남 THIEN SAM CO LTD(대표 문지현)사와 5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영주풍기인삼의 베트남 수출 확대를 약속했다.


앞서 10일에는 풍기인삼공사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환)과 베트남 소재 BNP코리아가 홍삼, 사과 등 2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풍기인견발전협의회는 베트남 따이뚜앙 그룹과 투자·수출·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에어컨 섬유라고 불리는 풍기인견 제품의 동남아 수출의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농특산물 홍보・전시판매장에서 진행된 수출 상담회는 건강을 담은 풍기홍삼제품, 열대과일에서 느낄 수 없는 영주사과의 새콤달콤함, 자연을 입는 에어컨섬유 풍기인견, 간편 웰빙식 영주고구마빵 등을 시식과 함께 판촉활동을 펼쳐 기대 이상의 큰 인기를 끌었다.

 

베트남 현지 기업체와 바이어 등 70여 곳에서 구매 의향이 이어졌으며 5개 기업체는 영주 농특산물 구매를 발주했다.

 

시는 판매장에서 부석사, 소수서원 등 우리나라 유교문화도 알리고 소백산, 무섬마을 등 영주 관광 홍보의 장으로 활용해 영주 농특산물의 시장개척은 물론 베트남 관광객 증대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영주시는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201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올해는 베트남에 홍보・전시판매장을 개장해 단일품목 매장이 아닌 다양한 영주시 농특산물을 함께 홍보・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해외 현지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농특산물 수출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 외교와 비즈니스 무대로 영주시의 경제, 문화, 농업을 망라한 모든 분야에서 영주의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베트남 수출상담회 성과를 분석해 영주 농특산품의 동남아 수출 전진기지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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